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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3
2010/11/07
“목숨을 잃을 뻔한 교통사고,하나님이 주신 터닝 포인트였죠.”
세상을 향해 크게 소리치는 빅뱅 대성
대담 : 호준석 참평안 편집팀장 (YTN 앵커)
‘전 국민의 호감형’이라는 뮤지션, 평강제일교회에서 나고 자란 빅뱅의 대성 군을 인터뷰하려던 건 2년 전부터다. 그런데 쉽지가 않았다. 스케줄이 너무 빡빡해 안 된 적도 있고, 이미 일거수 일투족이대중의 주목을 받는 그에게는 이런 저런 고려해야 할 요인도 있었다. 겨우 약속을 잡을 뻔했는데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미뤄지기도 했다. 핫(hot)한 인터뷰이(interviewee)에게 욕심을 내는 건 기자의 본능이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하나님께서는‘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주셨다. 그리고 마지막 인터뷰 시도가 무산된 뒤 1년이 넘게 흐른 지난 10월, 대성 군과의 인터뷰는 물 흐르듯 찾아왔다. 공을 들이지도, 조바심을 내지도 않았는데, 마치 이웃집 청년을 골목에서 마주치듯 자연스럽게 만남은 이뤄졌다. 2010년 10월 3일 주일. TV에서 보던 것보다 어른스럽고 듬직해 보이는 청년이 인터뷰 장소인 전도국 앞뜰로 향하는 계단을 걸어 올라온다.
“반갑습니다. 보고 싶었어요.”
“네, 안녕하세요.”
기 자는 대성 군과 초면이다. 그러나 기자는 헵시바(청년1부) 연조로 정확히 대성 군의 20년 선배다. 첫 인사를 나누고 30초쯤 경과한 뒤 기자는 말을 놓았다. 다행히 대성 군도 흔쾌히(?) 동의했다. 실은 딱딱한 ‘인터뷰’가 아니라 선후배처럼 터놓고 얘기하자는 바람에서였다. 현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한다.
요즘은 주로 무슨 활동을 하고 있는 거야?
빅 뱅 2집을 준비하고 있어요. 미니 앨범은 몇 번 나왔지만 정규앨범은 두 번째예요. 최대한 빨리 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리고 내년 상반기에 방송될 ‘왓츠업’이라는 TV 드라마도 찍고 있고요. 뮤지컬 학과에 다니는 대학생들 얘기에요.
아, 그렇구나. 뮤지컬에 실제로 많이 출연했었지?
‘캣츠’에 출연했었고요. ‘샤우팅’은 준비하다가 개막 전날 교통사고가 나서 못나갔어요. 태양 형하고 같이 출연하는 작품인데 제 역할은 다행히 전에 연습했던 형들이 있어서 대신 해줬어요.
목소리가 약간 쉬어있네. 원래 목소리가 이랬던 건가?
원래는 아니었는데요. 데뷔하자마자 성대 결절에 걸렸어요. 쉬어야 목이 좋아지는데 쉬지를 못하니까 이렇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지금은 이 목소리에 적응됐어요.
그런데 노래할 때는 이 목소리가 아니잖아?
네. 신기해요. 그래서 은혜라고 생각해요.
음.. 가수 준비는 오래 전부터 한 거야?
아 니요. 빅뱅 멤버 중에 지드래곤과 태양 형은 6-7년 준비했는데, 저는 2-3년만에 갑자기 된 거에요. 승리는 춤을 췄었고, 탑은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했었죠. 다들 경력이 있는데, 저는 중학교 3학년 때 가수 되겠다고 마음먹은 뒤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굉장히 빨리 된 거죠.
중 3때 갑자기 왜 가수가 되겠다고 결심한 거야?
공 부가 저랑 좀 안 맞더라고요.(웃음) 그렇다고 공부를 아예 못했던 건 아니에요. 물론 잘한 것도 아니었죠. 그 당시 인터넷 노래방이 처음 생겼는데 선생님이랑 친구들이랑 같이 갔거든요. 거기서 노래를 불렀는데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느낌도 좋았고요. 그게 계기가 됐어요. 그 다음부터는 노래에 대한 욕심이 점점 커졌죠.
그 인터넷 노래방에서 선생님과 친구들이 노래 잘한다고 했었어?
선생님들이 칭찬해 주셨죠. 나중에 축제 때 선생님이 저를 추천해 주셨고요.
그때 부른 노래는 뭐였어?
기억이 잘 안나요. 그 당시 유행했던 우리나라 노래들을 했어요.
그런데 아버님한테 가수된다고 말씀드렸다가 야단맞았다며?
친 척 중에 공부 잘하던 누나가 가수 한다고 하다가 결과가 안 좋았던 적이 있어요. 그래서 아버지도 걱정을 많이 하셨던 거죠. 사실은 아버지가 어렸을 때부터 “너 하고 싶은 건 다 시켜주겠다.”고 하셨었거든요. 그런데 가수 되고 싶다고 했더니 “그것만은 안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몰래 실용음악학원에 지원했어요. 오디션을 봐서 합격증을 보여드리면 허락하실 줄 알았죠. 다행히 합격을 해서 합격증을 보여드렸는데 아버지가 “학원은 돈만 주면 합격시켜 주는 것 아니냐”고 하시더라고요.
그 뒤로 서너 달을 아버지와 말도 안했어요. 명절 때 친척들 오시면 저를 보면서 한숨만 쉬고 그랬었어요. 힘들었고 집에 있기도 싫었었죠.
어쨌든 꿈을 품는다고 해서 바로 실천에 옮기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실행력이 대단한 것 같네.
그 땐 사실 겁도 많이 났거든요. 부모님 말씀을 어긴 건 처음이었어요. 무서웠는데도 너무나 하고 싶었어요. 공부는 제가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너무 간절했어요. 그리고 그 때는 제가 교회를 잘 안나오던 시절이라 더 힘들었죠.
교회를 왜 잘 안 나왔었지?
저 는 모태 신앙이에요. 태어나서부터 우리 교회에 다녔죠. 그러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가족들과 함께 광주에 내려가게 돼서 그곳의 지교회를 다녔어요. 중 2때 다시 서울로 올라왔는데, 교회에 와보니 왠지 모르는 어색함이 있는 거예요. 새로운 친구들도 많고. 그래서 중학교 때는 한달에 한 번 나갈까 말까였어요.
그러다 고등학교 때는 잘 나왔어?
아 니요. 그러다가 가수가 된 거잖아요. 가수가 된 뒤에 느꼈어요. 그동안 기도도 안하고 교회도 안나갔는데, 그렇다고 제가 집안 배경이 좋은 것도 아니고, 노래를 특별히 잘하거나 정말 잘 생긴 것도 아닌데, 남들은 6-7년 고생하는데 저는 1-2년 만에 가수가 되게 해주시고, 더군다나 빅뱅이 많은 사랑을 받게 되니까‘아, 많은 방황을 해서라도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뜻이구나.’하고 깨달은 거죠. 그리고 다시 교회에 오게 된 거에요. 빅뱅이 2006년에 데뷔했는데 그 해 후반기부터 다시 교회에 잘 나오게 됐어요. 그 무렵에‘참평안’에 짧은 기사도 실렸었죠.
어릴 때 꿈이 목사님이었다면서?
네, 어릴 때 처음 품은 장래 희망이 목사님이었어요. 그런데 중학교 올라가서 보니까 목사님들도 공부할 게 엄청 많은 것 같더라고요(웃음). 그래서 신앙생활만 열심히 하고 목사님이 되는 꿈은 접자고 생각했죠. 그런데 지금 제 직업이 정말 좋다고 생각하는 건, 제가 직접 전도를 다니지 않아도 전도를 할 수 있는 직업이라는 것이에요. 제가 남들에게 모범이 되고, ‘참 좋은 아이구나’하는 인정을 받으면‘대성이가 교회에 다니니까 저렇게 될 수 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할 수 있잖아요. 제가 잘 모르는 사람들까지도 전도할 수 있는 거죠. 비록 목사님이 되진 못했지만 제가 좋은 모습을 보이면 전도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요.
이름에 신앙적인 뜻이 담겨 있는 거지?
네. 어머님이 지어주셨어요. 큰 대(大), 소리 성(聲)이거든요. 큰 소리로 말씀을 전파하라고 지어주신 거에요. 그래서 저도 어릴 때부터 당연히 ‘목사님이 돼야 하나보다.’생각한거죠. 어릴 때는 친구들한테“우리 교회가 내 거야.”라고 자랑도 했었죠.
자녀를 말씀으로 양육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되네. 어머님이 지금은 어떤 신앙적 조언을 해주셔?
항 상 기도하고 또 기도하라고 하세요. 어머니도 기도해 주시겠다고요. 그리고 어릴 때부터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살라고 말씀하셨어요. 끊임없이 듣다 보니까 아주 머릿속에 박힌 것 같아요. 안 좋은 일이 있어도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습관이 됐어요.
어릴 때 교회는 대성이에게 어떤 의미였어?
집이 교회에서 1분 거리였어요. 학교 끝나면 교회 친구들이랑 매일 교회에서 축구하고 농구하면서 놀았죠. 교회 오면 마음이 편했고 재미있었고, 교회 자체를 좋아했어요.
작년에 어머니를 통해서 인터뷰 약속을 잡다가 대성이가 교통사고가 나서 중단됐었지. 그게 언제였더라.
8월이에요.
사고 났을 때 무슨 생각을 했어?
데 뷔 초에는 기도하는 생활을 했는데 그 후로 3-4년간 정말 바빠졌어요. 빅뱅 멤버들 중에서도 제일 바쁜 편이었죠. 뮤지컬도 하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MC도 하고요. 특히 예능 프로그램(SBS “패밀리가 떴다”)이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제가 잠깐 잊어버렸던 것 같아요. 하나님이 저를 이 자리까지 올려주셨다는 걸요. ‘내가 잘해서…’‘내가 재능이 있어서…’라는 생각이 든 거죠. 바로 그때 사고가 난 거에요. 하나님께서 잠깐 저를 겁주신 것 같아요.
그때부터 신앙의 자세가 달라진 거구나
그 사고가 터닝 포인트예요. 잠깐 잘 믿다가 다시 멀어졌는데 하나님께서 다시 한 번 저를 일깨워주신거죠.
사고 소식은 들었었지만 가벼운 사고인줄 알았었는데, 큰 사고였구나?
차 가 거의 다 찌그러졌었어요. 사실 죽는 게 당연할 정도의 사고였어요. 제가 조수석에 앉아 있었고 안전벨트도 안 한 상태였거든요. 잠을 자고 있어서 사고 당시의 기억은 안나지만 나중에 현장 사진을 보니까‘하나님이 살려주셨구나’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병원으로 실려 갔는데 한동안은 목소리도 안나오고, 맛도, 냄새도, 아무 것도 느낄 수 없었어요. 목소리, 냄새, 맛… 이런 것이 얼마나 절실한 것인지를 느꼈어요. 제가 지금까지 하던 것이 다 목소리로 한 것인데 목소리가 돌아오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되는 거잖아요. 울기도 많이 울고, 회개도 많이 하고, 기도도 절실하게 했어요. 부끄러운 일이지만 급해지니까 그제서야 하나님을 찾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감사하게도 천천히 냄새 맡는 감각이 돌아오기 시작했어요. 목소리도 천천히 돌아왔고요. 처음엔 전치 22주 판정을 받았는데 한 달 만에 퇴원했어요. 간호사 분들도 회복이 빠르다고 놀랐고요.
그 뒤로는 모든 게 감사해요. 사실 바쁘고 힘든 건 사고 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거든요. 그렇지만 지금은 힘들어도 재미가 있고,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해요. 하나님께서 저를 살려 주신 것이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저를 높이 세워 주시고 계신 것은 많은 사람들을 대하면서 모범이 되고, 전도를 많이 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해요. 더 열심히, 더 웃으면서, 더 즐겁게 하려고 노력하죠.
최근에 누구한테 직접 전도한 적 있어?
저 도 교회에 잘 못 나오면서 누구한테 교회 가자고 하는 건 말이 안 되잖아요. 그래서 우선 저부터 주일 예배 빠지지 않고 드리고 헵시바(청년1부) 활동을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어요. 그러고 나서 친척 동생이나 회사에 아는 형들을 데려오려고요. 저희 회사에 작곡가 형이 있는데 한동안 방황하다가 요즘 다시 신앙생활을 해야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우리 교회로 가자”고 해서 요즘 같이 나오고 있어요.
잘 했네. 빅뱅 멤버들 중에도 기독교인들이 있니?
모 든 멤버가 기독교인이에요. 그리고 저희 회사의 스탭들도 희한하게도 다 기독교인예요. 다른 그룹들을 보면 내부적으로 갈등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저희는 일단 신앙적인 얘기가 서로 통하니까 서로 받아주게 돼요. 어딜 가든 좋은 사람들을 연결시켜 주시는 게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해요.
멤버들과도 신앙적인 대화를 자주 나눠?
네, 자주 나눠요. 그동안은 그룹 빅뱅보다는 멤버들 개개인의 활동이 두드러졌는데 이젠 앨범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뭉쳐서 자주 얘기를 나눠요. 서로를 위해서 기도도 해주고요.
주로 어떤 신앙적 대화를 나누지?
주 로 태양 형과 신앙적 얘기를 해요. 힘든 일이 있을수록 더 기도를 많이 하자고 서로 얘기해요. 연예계에서는 간혹 이해하기 힘든 일이 생기기도 하고, 나쁜 행동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원수도 사랑하라고 하셨으니까 미워하지 말고 사랑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자고 하죠. “요즘은 힘든 일이 있어도 걱정하지 않아요. 즐겁고 행복해요.”
정상의 자리에 있으면 유혹도 있고 힘든 일도 많을 텐데
요즘은 힘든 일이 생겨도 걱정을 안 해요. 기도하고 믿으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알아서 다 해결해 주시겠지 해요. 주위 사람들이 괴롭히고 힘들게 할 때도 있지만 오히려 전보다 더 걱정이 없고 마냥 재미있어요.
성경은 많이 읽니?
국내에 있을 때 더 많이 읽어야 되는데 오히려 외국에 나가 있을 때 더 읽어요. 갈 때 꼭 성경을 챙겨서 가고, 자기 전에 기도하고 성경을 잠깐이라도 읽고 자요.
원로목사님께서도 전에 어디를 가든지 성경 가지고 다니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지
저희 어머님이 그 말씀을 하세요. 어딜 가든지 성경책을 가지고 다니라고요. 그래서 차에도 성경을 두고요. 방에도 항상 성경이 있어요.
제일 좋아하는 성경구절은 뭐야?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태복음 7:7)하는 구절이요.
구속사 시리즈는 읽어 봤어?
「창세기의 족보」를 읽다가 어려워서 다 못 읽었어요. ‘내 믿음이 아직 약하구나’싶어서 헵시바에 열심히 나오고 있어요. 앞으로 꼭 읽어야죠. 읽을 겁니다.
그래 꼭 다 읽어봐. 대성이처럼 어려서부터 교회 다닌 사람은 전혀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이거든. 아마 서론 부분이 좀 딱딱하게 느껴져서 그랬을지도 몰라.
네, 그런 것 같아요.
평강제일교회는 대성이에게 어떤 의미지?
어 릴 때부터 이곳에서 자랐기 때문에 저는 교회가 집보다도 더 편해요. 세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들을 다 씻어주시죠. 한 주일 동안 세상에 있다가 교회에 나오면 다시‘파이팅’하게 돼요. 이제 저도 데뷔 5년차라서 웬만큼은 스케줄 조정을 할 수 있거든요. 전날 스케줄을 무리해서 소화하더라도 주일만은 비워달라고 말씀드려요.
그럼 요즘 주일의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니?
일 어나서 씻고, 차를 가지고 아까 말씀드린 회사 작곡가 형을 데리러 가요. 다행히 교회에서 가까워요. 그리고 오는 길에 개봉동에서 친척 동생 한 명을 태워요. 그리고 교회 근처 아파트에서 작곡가 형의 여자 친구까지 모시고 넷이서 교회로 와요. 주일 2부 예배는 헵시바 선교회에서 헵시바 친구들과 같이 드리고요. 큰 이모랑 엘림 식당에서 점심 먹고요. 3부 예배 드리고, 3부 예배 끝나면 헵시바 로고스(성경공부) 하고요. 그리고 저녁 7시에 4부 예배까지 드려요. 아, 그런데 사실은 아직은 4부 예배까지 다 드린 건 두 번 뿐이에요. 그리고 헵시바 담당 목사님이 봉헌찬양을 하라고 하셔서, 사실 자신은 없는데, 목사님이 시키시는 거니까 연습을 하고 있어요. 혼자는 어렵고 08또래 친구들과 함께 하고 있어요. 4부 예배 끝나고 연습을 해요. 일주일 동안 바깥에서 지쳐도 교회 오면 기분 좋게 하게 돼요.
앞으로 대성이의 꿈은 뭐야?
제 가 가장 원하는 건 세상에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저를 보면 잠깐이라도 힘든 걸 잊을 수 있도록 즐거움을 주는 연예인이 되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저에게 달란트를 많이 주셨다고 생각해요. 뮤지컬, 드라마,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게 자리를 만들어 주시고 용기도 주시거든요. 주신 달란트로 많은 사람들한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엔터테이너(entertainer)가 되고 싶어요.
평강제일교회 성도로서 우리 교회를 자랑한다면 뭐라고 할 수 있을까?
말씀 중심의 교회죠. 언제 와도 활기차고 기분이 좋고 은혜 넘치는 교회이고, 새신자가 와도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는 교회에요. 누가 뭐라고 하든 누구한테도 거리낌 없이, 떳떳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교회라고 생각해요.
20년 차이 나는 선배가 궁금한 것 말고, 또래들이 대성 군에게 궁금해 하는 건 없을까. 기록을 하던 헵시바 선교회 소속 권일안 기자에게 질문할 게 없냐고 물었다.
헵시바에서 예배드릴 때 부담스러운 점은 없어?
아, 전에는 제가 모리아 성전에서 어른들과 예배를 드렸어요. 사람들과 부딪치는 게 싫어서 그랬어요. 밖에서 하도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교회에서만큼은 편안하게 있고 싶었는데 교회에서도 밖에서와 비슷한 반응이 있더라고요. 아이들이 따라오기도 하고요. 그런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 그게 당연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TV에서 보던 사람이니까 누구나 신기하게 느끼는 게 당연하죠. 그래서 제가 그런 문제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을 혼자 생각했어요. ‘나한테 질릴 정도로 내가 교회에 나가야겠다.’는 것이었어요(웃음). 질릴 정도로 얼굴을 비춰서 교회에서만큼은 연예인이 아니라 그냥 대성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지금은 많이 편해졌어요. 저를 편하게 대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렇다고 막 대하진 마시고요(웃음). 성도로서, 그냥 한 헵시바로서 봐 주시면 좋겠어요. 저도 노력을 많이 할게요. 사랑합니다 성도님!^^
말 나온 김에 성도님들한테 부탁드릴 것이 있으면 말씀드려.
하고 싶은 말이 있긴 했는데, 근데 이걸 말씀드려도 될까요. 혹시 건방지다고 생각하실까봐요... 우리 몸이 다 성전이라는 말씀이 있잖아요. 우리 몸을 더럽히지 않아야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하셨고요.
우 리 몸을 깨끗하게 지키는 것 가운데 하나가 언어를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가끔이지만 교회에서 중,고등부 후배들이 거친 말, 비속어를 쓰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저도 일상생활에서도 욕을 안 하고 고운 말을 쓰려고 노력하거든요. 평소에도 안 써야 방송에서도 무의식적으로라도 나쁜 말이 안 나오거든요. 후배들에게 좋은 언어로 우리 성전을 깨끗하게 지키자고 부탁하고 싶습니다.
점 심도 거른 채 인터뷰를 하러 온 대성군은 인터뷰가 끝나자 3부 예배를 드리러 바로 모리아 성전으로 향했다. 예배가 끝난 뒤 친구들과 함께 모리아 성전 계단을 내려오는 대성 군을 우연히 다시 봤다. 속내를 들은 뒤여서 그랬을까. 대성 군의 모습은 ‘모든 사람이 주목하는 스타, 빅뱅 대성’이 아니라 어릴 때 교회를 집처럼 드나들던 꼬마 대성이가 그랬듯 평강 성도들 속에 아주 자연스럽게 섞여 있는 ‘강대성 헵시바’의 모습이었다.
베스트 셀러가 됐던 빅뱅 멤버들의 성장 자서전 제목이 ‘세상에 너를 소리쳐’였다. 큰 대(大), 소리 성(聲), 대성 군이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을 크게 소리치길 바라는 건 대성 군 부모님만의 꿈이 아닐 것이다.
글_호준석 기자
기록_권일안 기자
출처 : 참평안
Via 평강제일교회 성지사진 자료실
XOXO
2010/11/04
This interview is so interesting in a way that we're able to see BIGBANG's take on a certain thing with maturity and sincerity.They are the good examples to look upon when we grow up and be a good rational adult as they do^^
Via S
XOXO
2010/11/01
10月28日発売のヌメロ・トウキョウ12月号には、BIGBANGが初登場!
メンバー5人はとても気さく。取材場所のミーティングルームに行ったり来たりとおしゃべりに来てくれたり、歌を披露してくださったり、堪能な日本語でかなり面白いジョークを飛ばしたりと…、撮影現場はまぶしすぎるほどのスターパワーに包まれましたウィンク
特集は8Pに渡って5人の才能あるアーティストにクローズアップし、「BIGBANGの時代」という視点で彼らのクリエイティビティを解剖しています。
仕事に対する想いはもちろんのこと、「好きな女のコのタイプは?」「東京でお気に入りの場所は?」「どのファッションデザイナーが好き?」などなど、かなりプライベートにつっこんだ質問にも答えてくださいました!
私が個人的に撮影で印象い残っているのが、最年少V.I.(写真の一番左)の流暢な日本語! インタビューは日本語ですべてOK、もちろん受け答えも素晴らしい日本語。日本のドラマで語学を勉強しているそうで、ヤンキー語まで勉強済み*)) 韓国の役者やアーティストは、世界ということに目を向けているので、語学やマナーがとてもインターナショナルです。こういう所も「もっとがんばらなくては~!」とても刺激になりました!
次回は、BIGBANGのスペシャルプレゼントをお知らせいたします笑顔
Via 編集部スタッフブログ|Numero TOKYO
XOXO
2010/10/09
2010/09/18
2010/09/16
The translations:
△Introduction
YB : I'm so glad to see you again.
DS : I'm away from Thailand for a long time. I miss everybody so much.
SR : Hello, I’m Seungri and glad to see you all.
GD : Long time no see. Thank you so much for coming.
T.O.P : I have been away from Thailand for a while. I’ve been waiting for this day. Thank you everybody for showing up here today.
△You've been in Thailand for many times. How do you find Thailand being impressive?
YB : I'm impressed with the summer in Thailand. It is the warmest here.
GD : It's the variety of fruits. Speaking of traveling to Thailand, even if we are here to get our job done, but it feels very much like coming to chillax and we love swimming in Thailand so much.
△Do you have a plan for the next concert in Thailand?
T.O.P : No plans as yet, but if it's about time, I’ll make sure that we'll definitely be touring here.
△BIGBANG have recently worked on the solo projects. Are you lonely? Do you want to work as a solo more than in a team?
YB : I feel lonely when I work for my solo, but I'm happy with it whether it's a solo or a team project because I work as a singer and it's the job that I love.
GD : As a singer, I think if I've got a solo album, I will be able to show all my own charm to the maximum. That’s a good opportunity, but I love BIGBANG and I also love working on the solo project at the same time.
△Is Seungri lonely? You did the stage play and also a solo.
SR : Sure, working solo is a lonely job, but the hyungs have been giving me so much spirit and being so supportive, so I don't feel that lonely.
△BIGBANG are now the seniors and now there're many junior group debuts. Which one has a special place in your hearts?
DS : All of them debuted at this period are so talented. That’s why it pushes us not to stop trying to improve ourselves, being more progressive and be a good example of the seniors.
GD : Every artist is doing it great, but I find 2NE1 so touching to me.I'm so close to them and I talk with them a lot.
△As T.O.P is the first member who has the working experience in acting and Daesung's having one too, have you ever given him any suggestion?
T.O.P : I don't think I'm good enough to give it to him, but when Daesung goes to work I want to see him as cheerful, happy and spend this moment as the opportunity to collect all the good memories.
△When is BIGBANG's new album for all VIPs?
GD : The new album is filled up with great songs. Everybody, please wait for it just a little bit and look forward to it too.
△When will it drop?
GD : I want to know that too (laugh) I can't give you the detail right now, but we're now working on this record thoroughly.
△How exciting is it on a journey to Thailand? Have you anything to surprise VIP Thailand?
DS : I really want to say thank you and we're so touched when we hear the VIPs' scream, we feel that so many VIPs are expecting us and we've prepared the songs to make you happy to the most.
△Are there any careers that you want to do apart from being a singer?
T.O.P : I think I'm good at it, making music and acting is so much fun. It has to be this one in particular.
GD : I second that, I’ll be a singer.
SR: Sure, singer.
DS : I'll be their managers and take care of my friends (smile)
YB : I'll be the stylist and make them look the most handsome. Just kidding, it has to be the singer. If I'm not a singer, I will not do a thing, I’ll stay home. I love this career (laugh)
△Do you have a problem when you work as a team?
T.O.P : We never have any problems because we have the different ages and habit. I sat down and figured it out on the other day that why we do never ever fight with each other. It is because I'm a good-natured man and an awesome leader, so we never get into the quarrels. (BIGBANG all laughing)
△Really?
DS : (in Thai) Jing jing took tong na krab. (So true, that’s correct)
△T.O.P has collaborated with SE7EN's album, what about BIGBANG's? Do you do the same thing with other artists?
T.O.P: I consider that we don't often have them featured on our record, but everybody also has an artist who he wants to work with on his mind. If we have a chance, we want to give it a try then.
△How does it feel to work for Eversense?
YB : The last time that we came to work here it was so hot that I became speechless.But, this time it's not that hot, so I have so much fun working on it.
DS : Every time I come to work I feel that Eversense cologne smells so good. I want everybody in Korea try to scent it. If it's possible I want to take them back home too.
YB : Daesung doesn't wear the perfume. He uses Eversense instead.
SR : It's sad that we don't have Eversense in Korea (smile)
GD : We shot a cologne and roll-on CM last time, but this one is another story. Please keep your eyes on it
T.O.P: We will shoot a CM tomorrow.Everybody, please look forward to our CM because it has a different concept every single time.
△What will BIGBANG be like in 20 years ahead?
YB: You’ll still see me working on music in that 20 years' time. If I won't do the music then I'll be at home.
DS: Maybe I'll run a Thai traditional massage shop in the next 20 years. Have you ever received a maasage? I’m a team manager now, right? Everybody loves it when I give them a massage.
SR: I'd be a good daddy.
GD: I don't know anything about it in the next 20 years, but after this my dream is about traveling around the world. Maybe I will be roaming across the globe at that time.
T.O.P: I'll be a super mum in the next 20 years (smile)
MC: T.O.P's a mum and Seungri's a dad?
T.O.P: Oh, I’d rather not be like that.
△A word to VIP Thailand, please.
YB: First of all, I thank Eversense for bringing us here and VIP Thailand who gives us a great and warm welcome, even though we've been away for a while, but everybody waits for us and cheer us on. I promise that when it's a concert time here in Thailand, we will give the best show we can for you all.
DS: You make me feel so warm. Every time we're here, VIPs greet us with warmth. It feels like coming back home.
SR: Thank you everybody for coming to the event today. I’ll put all my best into the show for every single VIP.
GD: It's not easy to love the other country's cultures. Thank you very much for giving us your attention. We will work hard until the day our album is released. Please look forward to it
T.O.P: I feel the warm love every time I come to Thailand. I’m so excited and glad to come to Thailand. I want to say thank you to everybody for the love in our music.
(End of the interview)
Via RYT9
XOXO
2010/09/15
[스타의 요즘] 만약 빅뱅에 태양이 없었다면 어떠했을까.
팬 들은 상상도 해보기 싫은 일이겠지만 태양의 진정한 가치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런 가정법이 효과적일 수 있다. 아마 태양이 없었어도 빅뱅은 지금 같은 최고 인기 그룹이 됐을 것이다. 나머지 멤버들도 돋보이는 재능과 개성을 갖췄고 탄탄한 훈련을 거친 덕에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기에는 모자람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태양이 없었다면 빅뱅이 지닌 존재감의 무게가 지금보다는 다소 가벼웠을 수 있다. 빅뱅의 남다른 존재감은 이들이 '아이돌'이면서도 '아티스트'로 인정받는 데서 비롯되는데 이 '아티스트'의 상당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멤버가 태양이다.
아티스트, 그리고 진지함
이럴 수 있는 것은 당연히 태양이 노래와 춤에 있어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티스트'로 요약할 수 있는 음악적 능력에 더해 태양이 빅뱅에 플러스 알파로 작용하는 요인은 또 있다. 바로 진지함이다.
태 양은 아이돌 그룹의 멤버에게서, 20대 초반의 가수로부터 찾기 힘든 음악적, 인간적 진지함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 음악적으로는 솔로 활동에서 늘 발전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고민한 흔적으로, 인간적으로는 신중하고 겸손한 생각과 행동으로 드러난다.
태 양을 만났다. 자신의 솔로 앨범 노래가 아이튠즈 해외 차트에서 놀랄 만한 성적을 거둔 후 인터내셔널 앨범을 발표하고 난 뒤이고 두번째 솔로 콘서트(9월25, 26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를 앞둔 사이였다. 인터뷰는 음악적인 얘기로 진지하기 그지 없었지만 소파 뒤에 숨어있다 환한 눈웃음과 함께 등장해 인터뷰를 시작하는 등 때때로는 유쾌한 엉뚱함도 만난 시간이었다.
음악적 겸손과 음악적 욕심
태양과의 인터뷰는 다소 김빠지는(?) 대화가 계속됐다. 김은 태양이 뺐다. 태양이 이룬 성과와, 높은 평가를 받는 음악적 능력에 대한 질문에 지극히 겸손한 대답만 돌려줬기 때문이다. 연예인이라면 자신과 관련된 일을 어느 정도 포장하는 태도는 용인된 일인데도 태양은 그러지 않았다.
아이튠즈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좀더 적극적인 해외 진출에 대한 생각을 묻자 "특별한 것 없다. 솔로 앨범이 아이튠즈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인터내셔널 앨범을 만들어 공개한 정도이고 뭐 특별한 계획은 없다. 차근차근 조금씩 내딛을 생각일 뿐"이란다.
최 근 활동곡인 'I'll Be There'에서 뮤지컬 연기를 보는 듯한 동작과 표정 연기의 퍼포먼스를 자연스럽게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칭찬 받기에는 부족하다. 연기 연습을 따로 하지는 않고 음악에 맞춰 자연스러운 표현을 하려고 애쓰는 정도"라고 답한다.
음악적으로 아이돌을 넘어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아직도 부족한 것 투성이라고 답한다. "많이 부족하다. 음악적으로는 내가 갖고 있는 색깔을 내가 직접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더 많아져야 된다고 생각하고 무대에서도 더 여유로운 모습을 보일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계속 겸손한 답이 돌아온다. 자신의 솔로 앨범을 위해 준비한 음악을 빅뱅 동료들에게 잘 들려주지 않는다고 한다. 이유는 "쑥스러워서…"란다. 노래와 춤을 함께 잘 소화하는 비결에 대해서도 "아직 부족하다"라고 운을 뗀 후 "특별한 것은 없다. 활동이 있건 없건 늘 운동을 한다. 무대에서 힘이 딸리지 않기 위해. 그리고 회사에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춤을 연습할 때부터 아예 마이크를 달고 항상 라이브를 하면서 함께 한다"고 덤덤히 답했다.
하지만 음악적 욕심은 겸손하려고 해도, 감추려고 해도 드러날 수 밖에 없다. 작사에 대해서도 생각이 많다. "내 노래도 그렇고 가요 대부분이 그런데 연애 이야기가 많다. 그런데 작사를 시대를 반영하는, 사회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관계'나 사회의 '문제'에 관한 얘기를."
콘서트, 그리고 밴드와 아날로그
콘서트 이야기로 들어가면 태양은 더 달변이 됐다. 태양은 솔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가장 행복했던 일로 첫번째 솔로 콘서트를 꼽을 만큼 공연에 대한 애정과 욕심이 넘친다. 공연에 대한 생각도 어른스럽다. 깜짝 이벤트가 있는지를 묻자 "글쎄…내 공연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준비하는 것은 음악이고 매번 콘서트가 그 시점의 나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음악 춤 무대는 물론이고 운동을 열심히 해서 내 몸까지 보여드린다(웃음)."
이번 콘서트는 특히 밴드 연주에 맞춘 자신의 음악을 준비했다. 밴드라고? 전자음 위주의 음악 활동을 해왔던 태양이 아날로그적인 밴드 음악과 만나려고 하는 사실이 좀 의외였다. "공연은 매번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이전과 달라야 된다고 생각한다."
"내 음악이 밴드로 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다. 하지만 굉장히 노력해서 공연 전체가 밴드 음악에 맞춰 진행될 수 있도록 밸런스를 맞췄다. 정말 어쩔 수 없는 한, 두 곡 빼고는 98%가 밴드 공연이라 해도 될 만큼 준비했다."
오직 '새로움' 때문에 밴드를 택한 것은 아니었다. "아날로그 음악에 대한 취향이 있었다. 원래 흑인 음악을 주로 들었고 디지털 음악을 주로 했지만 음악을 할수록 모든 좋은 음악은 하나의 뿌리에서 시작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장르 구분에서 많이 벗어났다. 그리고 옛날 음악, 아날로그적인 음악이 점점 좋아진다. 그래서 공연도 밴드를 생각하게 된 측면이 있다."
그런데 비트가 오차 없이 나뉘고 강렬한 디지털 음악 대신 밴드에 맞춰 춤을 추는 일은 태양에게 어떤 느낌일까. "차이가 많다. 아무래도 좀 더 살아있다. 음악 자체도 (다소는 즉흥성이 있는) 라이브인데다가 정확히 표현하기는 좀 힘든데 좀더 인위적이지 않다고 해야 될 것 같다."
' 인간' 태양, 신중하고 엉뚱한
음악 이야기는 끝이 없었지만 '인간' 태양도 궁금해 인터뷰 방향을 좀 바꿔봤다. 빅뱅 멤버들에게 부러운 점을 물었다. 그리고 자신이 빅뱅 멤버 중에 제일 나은 점도. "지용이는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감각, 대성이의 밝고 사교적인 면, 승리의 자신감, 탑 형의 카리스마와 고집…나? 나는 신중함이다(웃음)." 역시 태양이 빅뱅에서 맡고(?) 있는 것은 신중함이었다.
꽤 오래 지속하고 있는 헤어스타일에 대해 바꿀 생각이 없는지도 물어봤다. "바꿔 보고 싶다. 그런데 시간적 여유가 없다. 변화를 주려면 활동을 좀 쉬고 다시 나왔을 때 변화를 줘야 하기도 하고 새로운 스타일을 연구하고 찾을 만한 시간도 필요한데 한국에서 활동은 없었더라도 일본 등 해외 활동과 앨범 준비 등 그럴 짬이 전혀 없어서 못 바꾸고 있다."
너무 진지한 태양만 보다 보니 다른 면이 궁금해 엉뚱한 일도 하고 사냐고 물어봤다. "엉뚱할 때 있다. 대기실 같은데 옷장이 있으면 들어가 있기도 한다. 이런 내 개그 코드를 주변 사람들이 이제는 이해해준다." 일본 뮤직비디오를 국내에서 촬영하다 공연 분장 다 하고 촬영장을 무단(?) 이탈해 버스타고 사무실로 돌아가려 했던 일도 들려줬다. 정확한 내용은 인터뷰 전문 보기에 있다.
음악 이야기는 술술하던 태양은 웃긴 에피소드나 재미있는 답변이 요구되는 질문에는 어려워했다. "아, 있는데 생각이 잘 안 난다"라며 곤란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생각해 내려고 끙끙거리며 노력하는 모습이 이래저래 태양다웠다. 태양은 음악에 관련된 일 외에는 잘 머리에 담아두지 않는 모양이었다.
/최영균 대중문화가이드 ck1@osen.co.kr
'스타의 요즘' 전문보기 - http://yozm.daum.net/fun/starInterview?type=i & eventid=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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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XO
팬 들은 상상도 해보기 싫은 일이겠지만 태양의 진정한 가치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런 가정법이 효과적일 수 있다. 아마 태양이 없었어도 빅뱅은 지금 같은 최고 인기 그룹이 됐을 것이다. 나머지 멤버들도 돋보이는 재능과 개성을 갖췄고 탄탄한 훈련을 거친 덕에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기에는 모자람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태양이 없었다면 빅뱅이 지닌 존재감의 무게가 지금보다는 다소 가벼웠을 수 있다. 빅뱅의 남다른 존재감은 이들이 '아이돌'이면서도 '아티스트'로 인정받는 데서 비롯되는데 이 '아티스트'의 상당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멤버가 태양이다.
아티스트, 그리고 진지함
이럴 수 있는 것은 당연히 태양이 노래와 춤에 있어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티스트'로 요약할 수 있는 음악적 능력에 더해 태양이 빅뱅에 플러스 알파로 작용하는 요인은 또 있다. 바로 진지함이다.
태 양은 아이돌 그룹의 멤버에게서, 20대 초반의 가수로부터 찾기 힘든 음악적, 인간적 진지함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 음악적으로는 솔로 활동에서 늘 발전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고민한 흔적으로, 인간적으로는 신중하고 겸손한 생각과 행동으로 드러난다.
태 양을 만났다. 자신의 솔로 앨범 노래가 아이튠즈 해외 차트에서 놀랄 만한 성적을 거둔 후 인터내셔널 앨범을 발표하고 난 뒤이고 두번째 솔로 콘서트(9월25, 26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를 앞둔 사이였다. 인터뷰는 음악적인 얘기로 진지하기 그지 없었지만 소파 뒤에 숨어있다 환한 눈웃음과 함께 등장해 인터뷰를 시작하는 등 때때로는 유쾌한 엉뚱함도 만난 시간이었다.
음악적 겸손과 음악적 욕심
태양과의 인터뷰는 다소 김빠지는(?) 대화가 계속됐다. 김은 태양이 뺐다. 태양이 이룬 성과와, 높은 평가를 받는 음악적 능력에 대한 질문에 지극히 겸손한 대답만 돌려줬기 때문이다. 연예인이라면 자신과 관련된 일을 어느 정도 포장하는 태도는 용인된 일인데도 태양은 그러지 않았다.
아이튠즈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좀더 적극적인 해외 진출에 대한 생각을 묻자 "특별한 것 없다. 솔로 앨범이 아이튠즈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인터내셔널 앨범을 만들어 공개한 정도이고 뭐 특별한 계획은 없다. 차근차근 조금씩 내딛을 생각일 뿐"이란다.
최 근 활동곡인 'I'll Be There'에서 뮤지컬 연기를 보는 듯한 동작과 표정 연기의 퍼포먼스를 자연스럽게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칭찬 받기에는 부족하다. 연기 연습을 따로 하지는 않고 음악에 맞춰 자연스러운 표현을 하려고 애쓰는 정도"라고 답한다.
음악적으로 아이돌을 넘어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아직도 부족한 것 투성이라고 답한다. "많이 부족하다. 음악적으로는 내가 갖고 있는 색깔을 내가 직접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더 많아져야 된다고 생각하고 무대에서도 더 여유로운 모습을 보일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계속 겸손한 답이 돌아온다. 자신의 솔로 앨범을 위해 준비한 음악을 빅뱅 동료들에게 잘 들려주지 않는다고 한다. 이유는 "쑥스러워서…"란다. 노래와 춤을 함께 잘 소화하는 비결에 대해서도 "아직 부족하다"라고 운을 뗀 후 "특별한 것은 없다. 활동이 있건 없건 늘 운동을 한다. 무대에서 힘이 딸리지 않기 위해. 그리고 회사에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춤을 연습할 때부터 아예 마이크를 달고 항상 라이브를 하면서 함께 한다"고 덤덤히 답했다.
하지만 음악적 욕심은 겸손하려고 해도, 감추려고 해도 드러날 수 밖에 없다. 작사에 대해서도 생각이 많다. "내 노래도 그렇고 가요 대부분이 그런데 연애 이야기가 많다. 그런데 작사를 시대를 반영하는, 사회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관계'나 사회의 '문제'에 관한 얘기를."
콘서트, 그리고 밴드와 아날로그
콘서트 이야기로 들어가면 태양은 더 달변이 됐다. 태양은 솔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가장 행복했던 일로 첫번째 솔로 콘서트를 꼽을 만큼 공연에 대한 애정과 욕심이 넘친다. 공연에 대한 생각도 어른스럽다. 깜짝 이벤트가 있는지를 묻자 "글쎄…내 공연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준비하는 것은 음악이고 매번 콘서트가 그 시점의 나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음악 춤 무대는 물론이고 운동을 열심히 해서 내 몸까지 보여드린다(웃음)."
이번 콘서트는 특히 밴드 연주에 맞춘 자신의 음악을 준비했다. 밴드라고? 전자음 위주의 음악 활동을 해왔던 태양이 아날로그적인 밴드 음악과 만나려고 하는 사실이 좀 의외였다. "공연은 매번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이전과 달라야 된다고 생각한다."
"내 음악이 밴드로 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다. 하지만 굉장히 노력해서 공연 전체가 밴드 음악에 맞춰 진행될 수 있도록 밸런스를 맞췄다. 정말 어쩔 수 없는 한, 두 곡 빼고는 98%가 밴드 공연이라 해도 될 만큼 준비했다."
오직 '새로움' 때문에 밴드를 택한 것은 아니었다. "아날로그 음악에 대한 취향이 있었다. 원래 흑인 음악을 주로 들었고 디지털 음악을 주로 했지만 음악을 할수록 모든 좋은 음악은 하나의 뿌리에서 시작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장르 구분에서 많이 벗어났다. 그리고 옛날 음악, 아날로그적인 음악이 점점 좋아진다. 그래서 공연도 밴드를 생각하게 된 측면이 있다."
그런데 비트가 오차 없이 나뉘고 강렬한 디지털 음악 대신 밴드에 맞춰 춤을 추는 일은 태양에게 어떤 느낌일까. "차이가 많다. 아무래도 좀 더 살아있다. 음악 자체도 (다소는 즉흥성이 있는) 라이브인데다가 정확히 표현하기는 좀 힘든데 좀더 인위적이지 않다고 해야 될 것 같다."
음악 이야기는 끝이 없었지만 '인간' 태양도 궁금해 인터뷰 방향을 좀 바꿔봤다. 빅뱅 멤버들에게 부러운 점을 물었다. 그리고 자신이 빅뱅 멤버 중에 제일 나은 점도. "지용이는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감각, 대성이의 밝고 사교적인 면, 승리의 자신감, 탑 형의 카리스마와 고집…나? 나는 신중함이다(웃음)." 역시 태양이 빅뱅에서 맡고(?) 있는 것은 신중함이었다.
꽤 오래 지속하고 있는 헤어스타일에 대해 바꿀 생각이 없는지도 물어봤다. "바꿔 보고 싶다. 그런데 시간적 여유가 없다. 변화를 주려면 활동을 좀 쉬고 다시 나왔을 때 변화를 줘야 하기도 하고 새로운 스타일을 연구하고 찾을 만한 시간도 필요한데 한국에서 활동은 없었더라도 일본 등 해외 활동과 앨범 준비 등 그럴 짬이 전혀 없어서 못 바꾸고 있다."
너무 진지한 태양만 보다 보니 다른 면이 궁금해 엉뚱한 일도 하고 사냐고 물어봤다. "엉뚱할 때 있다. 대기실 같은데 옷장이 있으면 들어가 있기도 한다. 이런 내 개그 코드를 주변 사람들이 이제는 이해해준다." 일본 뮤직비디오를 국내에서 촬영하다 공연 분장 다 하고 촬영장을 무단(?) 이탈해 버스타고 사무실로 돌아가려 했던 일도 들려줬다. 정확한 내용은 인터뷰 전문 보기에 있다.
음악 이야기는 술술하던 태양은 웃긴 에피소드나 재미있는 답변이 요구되는 질문에는 어려워했다. "아, 있는데 생각이 잘 안 난다"라며 곤란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생각해 내려고 끙끙거리며 노력하는 모습이 이래저래 태양다웠다. 태양은 음악에 관련된 일 외에는 잘 머리에 담아두지 않는 모양이었다.
/최영균 대중문화가이드 ck1@osen.co.kr
'스타의 요즘' 전문보기 - http://yozm.daum.net/fun/starInterview?type=i & eventid=26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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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Daum 미디어다음
XOXO
2010/09/14
1. [태양에게묻다] 팬과 하루동안 만나게 되는 날이 생긴다면 태양오빠는 팬분과 무엇을해보고 싶나요? (일단 팬분이 하고싶은게 많겠지만^^) 무대가 아닌 팬과의만남은 쉬운일이 아니니까요 .
저는 팬들하고 사실 베이스 캠프 같은 거 되게 가고 싶어요. 수련회 같이 다 같이 몇 박 몇 일로 버스 타고 놀러 가고 싶어요.
2. [태양에게묻다]살아오면서 했던 제일 엉뚱한 행동!!
1. 저 엉뚱한 짓 되게 많이 해요. 저는 약간 어디 숨어있다 나오는거 되게 좋아하고 (사실 인터뷰 장소에 도착했을 때도 소파 뒤에 숨어있던 태양 씨) 꼭 대기실 같은데 옷장 있음 꼭 들어가요. 그리고 그런거를 혼자 좀 좋아하는 것 같아요.
2. 근데 점점 저의 이런 개그 코드를 이해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깜짝 놀라게 하죠. 최근에 너무 힘들어서. 이건 활동하다. 그날은 제가 빅뱅 일본 뮤직비디오를 찍으러 갔어요. 파주 출판단지에서 찍었는데 그게 아마 전날까지도 뭘 엄청나게 뭘 하고
3. 어느새 잠이 깨서 보니 거기 와 있는 거에요. 찍다 보니 너무 많은 생각이 드는 거에요. 이게 너무 많이 힘들고 내가 뭘 하는지 모르겠고. 근데 거기 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출판단지가 되게 느낌이 여기랑 많이 다르잖아요 '여기서 도망가면 아무도 모르겠지.’
4. 그런 생각이 들어서 진짜 도망갔어요. 제 신이 끝나고 이동을 해야 되는데 차를 안타고 이야기 했죠. “저는 오늘은 여기까지 인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하고 매니저 분들한테 말하고 갔어요. 맨 처음에는 다들 ‘뭐지.’ 이러다 제가 진짜 가니까
5. ‘어어’했죠. 전 진짜 갈 마음으로 뛰어갔거든요. 그런데 가보니까 정거장이 있는 거에요. 그리고 신기하게도 노선을 보니까 사무실 있는 합정 역 가는 버스가 있는 거에요. ‘아 그럼 버스 타고 가야겠다.’ 했죠. 근데 의상을 갈아 입고 있어서 지갑도 없고
6. 돈이 하나도 없잖아요. 근데 머리나 이런 건 완전 태양이니까. 정류장에 있었는데 어떤 여자분이 오더니 깜짝 놀라는 거에요. 제가 인사를 했어요. 그러니까 왜 여기 계시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사실 너무 힘들어서 집에 가려고 한다고 하니까 그러시냐 면서
7. 어디 가냐고 묻는 거에요. 제가 합정 간다니까 자기도 합정 간데요. 제가 근데 돈이 하나도 없다고 하니까 그럼 자기가 그 패스를 찍어 준데요. 그러면 고맙다고 같이 타기로 하고 버스 기다렸어요. 근데 정말로 타려고 하는 찰나에 밴이 와가지고 빨리 타라고.
8. 버스는 못 탔죠. 저는 항상 그래요 뭔가가 안 맞는다 싶으면 미안하다고.
3. [태양에게묻다] 태양오빠의 보물1호는?
요즘에는 제 강아지인 것 같아요. 보스. (그럼 강아지는 어떨 때가 가장 같이 있길 잘했다고 느껴요 라고 물었습니다.) 일단 어디든지 제 옆에 있어준다는 게. 그런 게 있는 것 같아요. 절 계속 기다려주고. 늘.
4. [태양에게묻다] 자투리시간에 뭐해요??
저는 레저 스포츠를 되게 좋아하는 편이에요. 지금은 시간이 안 나서 그렇지 시간이 나면 하루 이틀이라도 빨리 어디 청평이라도 가서 웨이크 보드 타러 가요. 그런 거 되게 좋아해요.
5. [태양에게묻다]태양씨는 음악에 대한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알고 있어요. 자신이 목표로 하는 뮤지션이 되기 위하여 지금 자신에게 더 필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1. 일단은 아직 많이 부족하죠. 음악적인 부분도. 좀 더 제가 갖고 있는 색깔을 제가 직접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져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음악적인 부분도 그렇고 앞으로 무대에서도 지금은 여러 가지로 많이, 여유가 많이 없는 모습을 보이는데
2. 좀 더 여유롭고 그러기 위해서는 제가 많은 공연을 가져야겠다는 생각도 있고.(그럼 작사, 작곡, 무대, 안무까지 다 내 의견을 반영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냐고 물었습니다.)그런데 저는 또 의외로 제가 다 컨트롤 하는 건 원치 않아요.
3. 사실 저는 많은 사람들과의 의견을 통합해서 좋은 걸 만들고 싶어요.
6. [태양에게묻다]이번 첫 정규솔로를 시작했을때 가장 뜨거운응원을 해줬던 빅뱅멤버는?
1. 아무래도 가장 친한 지드래곤 같은 경우는 가장 오래된 친구이다 보니까 제가 앨범을 낼 때라든지 이럴 때 항상 발 벗고 도와주는 친구인 것 같아요. 프로듀싱 하는 친구이기 때문에 저한테 음악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직접 나서서 도와주려 많이 하고
2. 그런 게 힘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멤버들 같은 경우는 제가 첫 방송하는 날 같은 경우는 꼭 다 같이 찾아와서 응원을 해주거든요. 또 승리는 제가 예능을 혼자 나가서 잘 못하니까 발 벗고 나서서 같이 나가주고 도와주고.
3. (모니터링을 멤버들한테 시키는 편이냐고 묻자)사실은 제가 들려주는 편은 아니에요. 쑥스럽기도 하고. 그리고 왠지 어때 하고 들려 줄 수도 있는데 그거 자체가 괜히 쑥스럽고.
7. [태양에게묻다] 인터네셔널 앨범이 나오게 된 경위는 어떻게 되나요?
1. 일단은 정규 앨범이 나오고 나서 repackage 앨범을 내려고 했어요. 왜냐면 정규앨범을 만들면 정규 앨범의 색과 좀 어긋나는 곡들은 아무래도 못 싣게 되잖아요. 하지만 버리기가 아까운, 그러니까 그런 곡들을 다시 모아서 새로운 곡들을 추가하고 정규앨범에
2. 있던 곡들을 함께 모아서 이렇게 낼 계획이 있었는데 이제 제가 첫 정규 앨범을 내고 난 뒤 의외로 해외에서 생각지도 못한 반응이 있어서 그럼 repackage 앨범을 그냥 내는 게 아니라
3. 인터네셔널 앨범으로 해서 기존 곡들도 영어로 부르고 새로운 곡들도 영어로 데모를 실어서 내자 해서 만들게 됐어요.
8. [태 양에게묻다]태양군을 보면 화목한 집안에서 가정교육을 참 잘 받으며 자란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말씨도 곱고... 엄마 아빠는 각각 어떤 분? 형은? 가족들의 성격과 태양군에게 끼친 영향을 얘기해주세요~ 가족과의 즐거웠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그것도?
1. 사실 이건 어떻게 들릴 줄 모르겠지만 저는 물론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지만 사실은 그렇게 어떻게 이야기할 만한 가족과의 추억이 많이 없는 편이에요. 어려서부터 호라동 준비를 한 것도 그렇고 저는 어렸을 때 일단 그런 가정 환경이 굉장히 어려운 건 아니었는데
2. 그 IMF 경제 위기 닥쳤을 때 그때 제가 굉장히 어렸는데 그때 그 당시 엄마 아빠하고 같이 안 지냈어요. 엄마 아빠가 같이 일을 하러 나가야 돼서 제가 거의 이모네 집에서 살았거든요. 그런 유년 시절을 보내서 그런지는 몰라도. 지금 생각해보면
3. 가장 아쉬운 부분 중에 하나에요. 가족들과의 추억이 정말 기억이 나는 게 없어요. 그리고 제가 많이 바뀌어야 될 것 같아요. 제가 가족들한테 살갑지를 못해서 엄마 아빠는 그런 데서 많이 서운해 하시죠. 가족에 대해 설명하자면 엄마는 일단 가정적인 분이시고
4. 아버지는 엄청나게 무뚝뚝하세요. 엄하고 안 되는게 좀 있는 보수적인. 엄청나게 보수적인 분이었어요 그래서 어렸을 때 저는 힙합을 좋아했는데 아빠 때문에 귀걸이도 못하고 머리도 못 기르고. 형은 저랑 성격이 완전 반대인 완전 활발하고 밝고 되게 붙임성이 좋은.
5. (그럼 형은 직장인이에요?) 아뇨. 저희 형은 이제 막 뮤지컬도 했다가 영화 찍고 있어요. 비슷한 일에 종사하죠.
9. [태양에게묻다] 버릇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버릇 중 가장 고치고싶은것 혹은 고치려고 노력중인 버릇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
1. 네. 저 이렇게 반지 돌리는 게 버릇이에요.
2. (그렇다면 습관 중에 고치고 싶은 건 없어요?) 네. 저는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손을 이렇게 많이 뜯어요. 입으로 뜯는 건 아니고요. (신중해서 그런가 봐요.) 네. 생각이 많을 때 그런 거 같아요.
10. [태양에게묻다] 공중파 프로그램 중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예능 중에서는 재미있게 보고 있는 게 라디오 스타. 그리고 음악 프로 중에 그나마 음악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라라라 같은. 그리고 저 동물 되게 좋아하니까 동물 농장. 라디오 스타 되게 웃긴 것 같아요. 되게 직설적인 것 같으면서도 솔직하고.
11. [태양에게묻다]이번 단독 콘서트는 어떤면을 중점으로 보여주려고 준비중이신지?
1. 일단 가장 중점적으로 보고 있는 것은 음악이에요. 근데 제가 말하는 음악은 물론 콘서트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게 음악이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음악적인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어요. 가장 많이 중점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부분은
2. 사실 제 음악이 밴드로 하기에 어려운 곡들이 많아요. 정말로 한 두 곡 빼고는 98%다 밴드로 가거든요, 그래서 사실 그렇게까지 하기가 굉장히 어려웠어요. 사실 제가 하고 있는 음악을 이해하는 그런 연주자들도 많이 없고 대부분 락 쪽에 많이 치우쳐 있으니까
3. 밴드 구성을 할 때 굉장히 힘들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좋은 분들만 제가 원하는 느낌으로 연주가 가능한 분들을 섭외해서 나름 제가 하는 음악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분들로 구성이 되어서. 밴드연습에 가장 중심을 두고 있는데 그래서 저 또한 도전인 것 같아요.
4. 이것 자체가. 하지만 사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예전 공연이랑 다를 게 없으니까. 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공연이 처음부터 끝까지 끊어지지 않고 하나의 영화나 드라마처럼 이어졌으면 해서 밴드음악을 고집했는데 잘 맞아 떨어졌으면 좋겠어요.
5. (밴드에 맞춰 춤을 추거나 할 때의 느낌은 어때요?)워낙 차이가 많이 있죠. 아무래도 좀 더 살아있어요 아무래도 음악자체도 라이브적인 느낌이 많이 드는데다 거기다가 춤을 맞추는 거 자체는. 이게 말로 표현하기 되게 힘든데 좀 더 인위적이지 않은 것 같아요.
6.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지만 밴드공연이 개인적인 취향도 반영 된 게 아닐까요?)네. 개인적으로는 많이 그쪽이에요. 이런 거를 그래서 많이 생각한 것 같아요. 아날로그 적인. 워낙 제 취향자체가 사실 원래 그랬는데 요즘엔 더 그렇게 가고 싶은 마음이 많은 것 같아요.
7. 요즘 워낙 디지털 음악들이 많기도 하고. 그런 쪽보다는 이런 쪽이 듣기가 더 편하고 음악을 하기 좋은 것 같아요. (콘서트에서 서프라이즈하게 준비한 게 있나요?)와봐야 아시겠지만 저는 일단 모든 공연에 그렇게 임하지만
8. 이번 공연만큼은 여하튼 지금 갖고 있는 건 다 보여줄 예정이에요. 음악적인 부분도 물론이고 춤, 무대 심지어는 지금 열심히 운동해서 제 몸까지 다 보여줄 예정이니까^^ 살아있는 제 모습을 지금 다 보시고 싶은 분들은 다 와주셨으면 좋겠어요.
12. [태양에게묻다]숙소들어가면가~장먼저하는것은??
가장 먼저 하는 건 옷을 벗죠. 반바지에 런닝 입어요. 편하게. 근데 옷 벗기 전에 냉장고 먼저 열어볼 때도 있고. 뭐가 있나 싶어서요. 확인^^
13. [태양에게묻다] 노래방 18번은 무엇인가요? 문득 궁금하네요^^
1. 아 노래방은 안 간지 진짜 오래됐는데. 데뷔 하고 한 두 번 있었던 것 같아요. 멤버들이랑 그냥 심심해서 간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저는 외국 노래 많이 부르니까. 18번은 웃긴 노랜 아니고 팝송인데 Stevie wonder의 Lately라는 노래랑
2. 여러 개 있어요. Sisqo의 Incomplete라던지. 그런 노래 많이 부르고. (멤버들 중 재미있는 노래 부르는 친구들은 없어요?) 그런 노래도 많이 해요. 클론 노래라든지. 그때는 사실 우리끼리 놀러 갔을 때는 잘 안하고요. 우리끼리 놀러 가서도 하긴 하는데
3. 회사에서 회식이라든지 사장님이랑 같이 있는 자리라든지 그럼 많이 하죠.
14. [태양에게묻다]여친이야기,스타일링이나 헤어이야기,빅뱅근황 그런 건 너무 많이 질문받아서 식상하잖아요? 본인이 듣고 싶은 질문과 그에 대한 대답은?
아 어려운 것 같아요. 인터뷰 끝나고 ‘아 이 말은 할 걸.’ 이런 경우도 많은데 항상 이렇게 막상 인터뷰하다 마지막에 더 하고 싶은 이야기 있으면 하세요 이러면 또 막상 기억이 안 나고.
15. [태양에게묻다]책을 많이 읽는 편이라고 들었는데 어떤 장르의 책을 많이 읽나요?
1.사실 예전에는 그런 자서전이나 사람에 관한 이야기 그런 것들을 좀 많이 읽었는데 요즘에는 사실 제가 바쁘기도 하지만 요 근래에는 자서전 같은 건 예전부터 많이 읽었거든요. 위인전도 많이 읽고. 어렸을 때부터 그런 건 많이 읽었어요.
2. 그런데 읽다 보니까 굉장히 그런 내용은 어느 정도 다 비슷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엔 성경 제일 많이 읽어요. 괜히 말하기가 그런 부분이기도 한데 그런 종교적인 마음을 배제하고서도 어떤 모든 이야기들이 다 들어있는 책인 것 같아요.
3. 종교적인 게 밑바탕이 되어 있는 것도 있지만 인생과 사랑에 대해.
16. [태양에게묻다] 솔로활동 중에도 빅뱅의 일본스케줄 때문에 힘들게 활동한적이 있고 지금도 그 짧은 솔로활동을 쉽게만은 하지않는 걸로 알고있는데요. 평소 몸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체력보강과 목관리를 위해 뭘하는지 궁금합니다.
1. 네 거의 꾸준히 안 빼먹고 하고 있어요. 궁극적으로는 체력적인 걸 위해 거의 7-80프로 하고. 앨범 자켓 이라던지 콘서트 같은 걸 위해서는 모양에 있어서도 신경을 많이 쓰죠. (그럼 먹는 것도 조절해요?) 네. 근데 딱히 닭 가슴살만 먹고 바나나 먹고 그러진
2. 않아요. 일단 몸에 안 좋은 패스트푸드나 기름이 많은 음식은 잘 안 먹어요. (목 관리를 위해 특별히 하는 것도 있어요?) 그것도 일상적인 방법인데요. 말할 때 조심하고. 일상에서부터. 사실은 목이 가장 피로 한 거는 말을 많이 하고 큰소리를 내는 거기 때문에
3. 이런 거를 자제하고. 그리고 이제 시간이 날 때 계속해서 트레이닝 받고.
17. [태양에게묻다] 어떤 가수분들은 녹음시에 모든 조명을 꺼야만 집중이 된다고 하고, 또 어떤 분은 녹음을 할 때는 입고있는 옷 마저도 거슬린다고 하는데요. 혹시 영배군도 녹음시의 징크스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1. 아 저는 근데 약간 그런 편이에요. 들어가서 딱 느낌이 안 왔을 때는 그냥 접어요. 아예 그냥 그날은 뭐가 됐든 안 하는 게 낳아요. 어떻게 하면 할 수는 있는데 결과물이 그렇게 제 마음에 들지는 않더라고요.
2. 그래서 제가 첫 소절 불러보고 아 오늘 좀 녹음할 정도의 감이 안 온다 싶으면 과감히 접고 아예 다음날 하는 편이에요. 사실 바쁠 땐 일단 진행은 해야 되는데 결과물을 위해서라도 그렇게 하려고 해요.
18. [태양에게묻다] 가장 최근본 영화는 뭐예요? 최근먹었던 가장 맛있는 음식은? ㅎ
1. 최근 본 영화는 꽤 됐는데 ‘드래곤 길들이기’. 사실 되게 기대 안하고 봤거든요. 그날 스케줄이 없고 그래서 영화관을 갔는데 영화가 다 끝나고 그거 하나 있더라고요. 기대를 안하고 봤는데 되게 재미있더라고요.
2.그리고 최근에 먹었던 것 중 가장 맛있던 건…맛있는 걸 너무 많이 먹어서. 아 최근에 정말 오랜만에 김 말이 튀김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의외로 어떻게 하다 보니 되게 잊고 살던 음식이었던 것 같아요. 우연히 팬 분들이 사다 줬는데 먹었는데 진짜 맛있더라고요.
19. [태양에게묻다]작사 작곡에도 관심과 재능이 느껴지는데, 이런 감정, 이런 상황을 노래로 만들어 불러보고 싶다! 는 것이 있다면?
1. 요즘에는 사실 잘 모르겠어요. 우리 나라 가요 보면 사랑, 연애 이야기 많고 제 노래도 그렇고 그런 게 많잖아요. 그런데 요즘엔 포괄적으로 저는 이 시대를 반영하는 이야기들을 많이 쓰고 싶어요. 사회나 사람들에 대한.
2. 제가 갖고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소재로 해서 써보고 싶고. 문제들이 많이 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도 제 생각을 반영해서. (혹시 작사, 작곡 공부 같은 것도 따로 해요?) 사실은 단 한번도 공부를 한 적은 없어요 제가 열 세 살에 들어와서 그렇게 보고 듣고 자라
3. 왔던 것들이 이제 자연스럽게 그냥 되는 것 같아요. 물론 따로 공부한 것 없지만 제가 궁금한 부분들은 우리 회사 많은 선배들이 많이 가르쳐줘요. (그렇다면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장르는)
4. 사실 도전이라고 까지 말하기는 그런데 제가 할 수 있는 음악은 다 도전해 보고 싶어요. 정말 제가 하고 있는 것과 정말 어긋나지 않은, 못하는 장르가 아닌 이상 어떤 것이든 제 색깔로 바꿔서 해보고 싶어요. (그렇다면 듣는 음악이 흑인음악에 많이 편중되어요?)
5. 아무래도 흑인음악에 많이 몰려있죠. 그렇지만 대체적으로 제가 흑인음악을 많이 들을수록 더 많은 장르가 귀에 더 들어오는 것 같아요. 그런 거를 많이 느껴요. 결국 궁극적으로 하나에서 나온다는 느낌을 많이 받기 때문에 예전에만 해도 사실은 음악적인 부분에 있어서
6. 되게 한가지를 많이 고집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지금도 물론 그런 기본 베이스적인 부분은 거기에 충실하지만 음악을 더 들을수록 더 좋은 음악은 정말 굉장히 한가지 맥락에서 나온다는 기분이 많이 들어서 이제는 딱히 장르에 대한 구분이 많이 없어졌어요.
20. [태양에게묻다] 솔로로 활동하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1. 아 그 아이튠즈. 팬이 알려줬어요. 사실 그 때 제가 계속 방송을 하고 있어서 모니터를 할 시간이 없었는데 제가 예능 뭐 하나 나갔는데 그 때 방청객 중에 팬이 있었어요. 그 소식을 플랜카드에 적어서 제가 이야기 하는 동안 보여줬어요.
2. 근데 사실은 그 때 안 믿었어요. 어 뭐지? 보통 팬 분들이 플랜카드 올리는 건 뭐 최고 가수 이런 식이라 저는 약간 그런 건 줄 알았어요. ‘태양 1위’ 이런 응원.
3. (그럼 솔로 활동하면서 제일 기뻤을 때는 언제였어요?)이번 활동은 제 콘서트가 아직이지만 저번 활동할 때는 지난 미니 앨범 할 때 콘서트였어요. 제 첫 콘서트.
4. (그럼 솔로와 그룹일 때 다른 점이 있어요? 노래 부를 때나 기분 뭐 그런 거.) 아무래도 일단 대기실이나 분위기 자체도 많이 달라요. 아무래도 저 혼자 있으면 되게 조용하고 스텝들도 그냥. 그런데, 다섯이 있을 땐 왁자지껄해요. 진짜 재미있는 분위기.
5. 그런 것도 많이 다르고. 그리고 무대를 준비할 때도 일단 모든 걸 제가 다 해야 된다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게 다 제 책임이라는 그런 것들이 있죠.
21. [태양에게묻다] 멤버들한테 뭐 부러운점이나 이건내가 짱이다 이런거 없나요 너무 궁금 한데 !! ㅠㅠ
1. 우리 멤버들 보면 제 각각 개성이 강해서 다 한 가지씩 부러운 게 다 있어요. 예를 들면 지용이 같은 경우는 어렸을 때부터 봐도 항상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이는 감에 있어 굉장히 투철하고. 대성이는 일단 굉장히 밝은 어딜 가서도 밝게 이야기 하는.
2. 승리는 어딜 가도 주눅들지 않는 자신감. 탑 형도 어느 하나에 대한 고집 그런 것들. 되게 막 카리스마 있잖아요. 그런 부분 되게 부럽고. 그래도 제가 멤버들 보다 제가 자신 있는 거는 신중함?
22. [태양에게묻다]이번 솔로앨범 주 가장재미있는 에피소드 는?
1. 이런 질문 받을 때 가장 고민이 많이 되는 게 사실 앨범을 준비할 때 특별히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크게 없어요. 에피소드라면 제 앨범을 총 프로듀싱 한 테디 형이랑 거의 한 일년 반 정도를 같이 지낸 거 같아요. 어느 정도였냐 면요. 물론 사무실에서 작업할 때도
2. 계속 같이 있는 건 물론이고 끝나고 숙소에 들어가야 되는데 안 들어가고 테디 형 집에 가서 또 같이 이야기하고. 테디 형은 방에서 자고 저는 거실에서 자고. 거의 계속 이런 식으로 일년을 가까이 지낸 것 같아요. (댄서분들과도 굉장히 친해보이던데.
3. 안무연습중 재밌는 에피소드는 없었어요?) 무언가를 재미있게 이야기 해드리고 싶은데 사실 딱히 없어요. ^^;;(그럼 안무를 짤 때 어느 정도 참여해요?) 물론 안무가는 따로 있고요. 안무를 처음에 짤 때 구상을 하고.
4. 시작부터 이 음악에 대한 서로의 의견, 콘셉트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 하고. 거기서 동작 같은 거야 안무가들이 직접 짜지만 구성이라든지 이런 건 직접 제가 관여를 해서 이런 콘셉트로 가야 된다고.
23. [태양에게묻다]근래에 가장 황당했던 경험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되게 많았는데. 아. (고민을 너무 많이 하시기에; 음악에 집중하는 분들은 이렇게 음악 외적인 질문에서는 바로 바로 떠오르지 않으신 것 같아요.) 아 저만 그런게 아니죠? (하며 안심하는 태양씨^^)
24. [태양에게묻다] 아비데어 안무는 춤실력 외에도 연기까지 필요한 독특한 안무잖아요. 혹시 표현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다면 어디죠?
1. 전체적인 안무 콘셉트가 뮤지컬스러워요. 지금까지 노래와 춤으로만 군무로만 다뤄진 무대를 많이 보여줬으니까 새로운 것을 해보려고 한 것인데요. 이번에는 좀 더 스토리 라인과 연기적인 부분도 음악을 표현하는데 전달 할 수 있게끔 표현했어요
2. (마치 연기 연습을 한 것처럼 표정 연기도 꽤 표현력이 좋은데) 연기를 따로 연습을 하거나 그러진 않고요. 음악에 맞춰서 그냥 감정에.
25. [태양에게묻다]헤어스타일 바꾸실 생각없나요?? 한결같은 머리스타일 보긴좋지만... 새로운 스타일도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꺼같은데...
1. 일단 현실적인 이유는 제가 이렇게 확확 바꿀 만 한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어요. 어떠한 스타일에 변화를 주려면 사실은 활동을 조금 쉬고 다시 나왔을 때 변화를 줘야 하는데 저희 같은 경우는 한국에서는 활동을 안하지만 개인적으로 쉬지 않고
2. 해외 활동을 하다 보니 제가 딱히 개인적으로 그 스타일을 변화를 줘야겠다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어요. 그것도 그렇고. 그리고 일단은 제가 만약 어떤 스타일을 해서 어울릴 만한 스타일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3. 그래서 좀 더 지금 이 머리보다 더 잘 어울리는, 제가 봐서 더 멋있다고 느낄 수 잇는 스타일이 있으면 저도 해보고 싶어요.
26. [태양에게묻다]오빠는 드라마나 뮤지컬 할 생각 없어요?????
1. 네, 아직은. 사실은 제가 연기를 한다고 해도 아직은 무대에서나 연기를 하는 거지 만약 대사가 들어가고 본격적으로 연기자로서의 연기를 하게 된다면 아직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런 거는 제가 좀 더 시간을 두고.
2. 뭐 저한테 잘 맞는 역할이 있다면 나중에는 모를까. 지금은 힘든 것 같아요.
27. [태양에게묻다] 타이틀 곡으로 여성 피처링과 조화를 잘 이룬다면 더욱 큰 사랑을 받을거 같은데.. 다음 앨범에 여성 피처링이 담긴곡을 수록할 생각은 없는지?
일단 저는 노래를 듣고 너무 잘한다고 생각 한 분이, 물론 다들 잘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지만 제가 우연히 TV를 봤는데 알리라는 여자 가수 분. 노래를 너무 잘 하더라고요. 노래 진짜 잘 하시더라고요.
28. [태양에게묻다] SOLAR 앨범이 국내의 호평에 이어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있는데 조금더 적극적인 해외 진출 방안을 구상하고있나요?
1. 사실 뭐 공개할 정도로 무언가를 계획하고 있는 게 아직 없어요. 그냥 지금은 어쨌든 인터네셔널 앨범을 아이튠즈에 푼 정도고요. 인터네셔널 앨범 전에 공개된 건 한국어로 된 앨범이었는데. 그래서 영어로 제작된 음원들이 아이튠즈로 공개되고 이제 그런 것들이
2. 차근차근 뭔가 조금씩 내딛는 거고. 아직은 플랜은 아직 없어요.(혹시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미국에 진출하게 된다면 쇼케이스 첫 무대는 어떤 곡으로 하고 싶어요?) 아무래도 제 음악이겠죠. 그럴 거 같아요.
3. 뭐 좋아하는 외국 뮤지션도 많고 잘 부를 수 있는 곡들도 많지만 그래도 제 쇼 케이스인데 아무래도 제 음악을 들려주지 않을까요. 제 음악.
29. [태양에게묻다] 퍼포먼스를 하면서도 안정적으로 노래를 부르시는데, 그 비결이 무엇인가요?^^
1. 감사합니다. 꾸준함이었던 것 같아요. ‘제가 이렇게 잘해요.’ 이러기는 쑥스러운데요. 그래도 지금의 저 만큼 할 수 있던 계기는 꾸준히. 운동도 보여주기 위해 한다기보다 무대에서 안 지치기 위해서 열심히 하거든요.
2. 그런 것들을 열심히 하는 게 당연하지만 변함 없이 꾸준히 했던 게 가장 좋은 결과로 왔던 것 같아요. 노래는 일단 계속해서 가수로 데뷔하고도 계속 트레이닝을 받고요. 춤은 물론이고. 저는 춤 연습을 할 때 무조건 라이브를 같이 연습해요.
3. 마이크를 연결해서 방송처럼. 연습을 할 때 아예 라이브 같이. 최대한 자연스럽고 안 지쳐 보이게.
30. [태양에게묻다] 요즘 아이유씨도 그렇고 서인영씨도 그렇고 태양씨에 관한 호감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분들이 많은데. 아직까지 연애를 한번도 못해봤다고 했는데. 어떠세요? 느낌이.
1. 물론 저야 기분 되게 좋죠. 근데 사실은 그게 막 피부로 와 닿진 않아요. 모르겠어요. 저를 좋아해주시는 거는 정말 고마운데 그게 막 피부로 와 닿을 정도로 ‘진짜 내가 좋다고?’ 이런 식으로 받아들이진 않아요.(그렇다면 좋아하는 여성 스타일은 어떻게 되요?)
2. 어떤 스타일이 좋다기보다 저는 아직까진 그런 거 같아요. 제가 좋은 사람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제가 어떤 면을 보고 좋아하는지 정확히 잘 모르겠어요. 어찌됐든 저는 이것만은 확실한 게, 비주얼을 보고 좋아하는 편은 아닌 것 같아요. 사람을 끌어들이고 뭔가.
3. 아 저는 그런 사람이 좋아요. 얼굴이 되게 착하게 생긴 사람이 좋아요. 사실은 그런 느낌은 정말로 굉장히 심성이 곱고 착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얼굴이 있거든요. 그런 것들이 그런 분위기로 나오는 사람들을 굉장히 좋아해요.
4. .(‘I need a girl’로 활동했는데 그 노래에 나오는 여성은 그럼 이상형과는 거리가 있는건가요)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는데 사실 그 가사를 보면 저도 남자기 때문에 ‘와 이런 여자라면 정말 좋아할 수 밖에 없겠다.’ 라는 생각이.
5. 그럼 여자친구가 생기면 놀러가고 싶은데 있어요?)네. 저는 우리 스텝들이랑 거기 맛있는 게 많으니까 삼청동을 가요. 근데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예쁜 거리가 있고 그런 거 보면 이런데 걷는 것만으로도 되게 좋겠다라는 생각 많이 해요.
Via Daum요즘
XOXO
저는 팬들하고 사실 베이스 캠프 같은 거 되게 가고 싶어요. 수련회 같이 다 같이 몇 박 몇 일로 버스 타고 놀러 가고 싶어요.
2. [태양에게묻다]살아오면서 했던 제일 엉뚱한 행동!!
1. 저 엉뚱한 짓 되게 많이 해요. 저는 약간 어디 숨어있다 나오는거 되게 좋아하고 (사실 인터뷰 장소에 도착했을 때도 소파 뒤에 숨어있던 태양 씨) 꼭 대기실 같은데 옷장 있음 꼭 들어가요. 그리고 그런거를 혼자 좀 좋아하는 것 같아요.
2. 근데 점점 저의 이런 개그 코드를 이해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깜짝 놀라게 하죠. 최근에 너무 힘들어서. 이건 활동하다. 그날은 제가 빅뱅 일본 뮤직비디오를 찍으러 갔어요. 파주 출판단지에서 찍었는데 그게 아마 전날까지도 뭘 엄청나게 뭘 하고
3. 어느새 잠이 깨서 보니 거기 와 있는 거에요. 찍다 보니 너무 많은 생각이 드는 거에요. 이게 너무 많이 힘들고 내가 뭘 하는지 모르겠고. 근데 거기 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출판단지가 되게 느낌이 여기랑 많이 다르잖아요 '여기서 도망가면 아무도 모르겠지.’
4. 그런 생각이 들어서 진짜 도망갔어요. 제 신이 끝나고 이동을 해야 되는데 차를 안타고 이야기 했죠. “저는 오늘은 여기까지 인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하고 매니저 분들한테 말하고 갔어요. 맨 처음에는 다들 ‘뭐지.’ 이러다 제가 진짜 가니까
5. ‘어어’했죠. 전 진짜 갈 마음으로 뛰어갔거든요. 그런데 가보니까 정거장이 있는 거에요. 그리고 신기하게도 노선을 보니까 사무실 있는 합정 역 가는 버스가 있는 거에요. ‘아 그럼 버스 타고 가야겠다.’ 했죠. 근데 의상을 갈아 입고 있어서 지갑도 없고
6. 돈이 하나도 없잖아요. 근데 머리나 이런 건 완전 태양이니까. 정류장에 있었는데 어떤 여자분이 오더니 깜짝 놀라는 거에요. 제가 인사를 했어요. 그러니까 왜 여기 계시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사실 너무 힘들어서 집에 가려고 한다고 하니까 그러시냐 면서
7. 어디 가냐고 묻는 거에요. 제가 합정 간다니까 자기도 합정 간데요. 제가 근데 돈이 하나도 없다고 하니까 그럼 자기가 그 패스를 찍어 준데요. 그러면 고맙다고 같이 타기로 하고 버스 기다렸어요. 근데 정말로 타려고 하는 찰나에 밴이 와가지고 빨리 타라고.
8. 버스는 못 탔죠. 저는 항상 그래요 뭔가가 안 맞는다 싶으면 미안하다고.
3. [태양에게묻다] 태양오빠의 보물1호는?
요즘에는 제 강아지인 것 같아요. 보스. (그럼 강아지는 어떨 때가 가장 같이 있길 잘했다고 느껴요 라고 물었습니다.) 일단 어디든지 제 옆에 있어준다는 게. 그런 게 있는 것 같아요. 절 계속 기다려주고. 늘.
4. [태양에게묻다] 자투리시간에 뭐해요??
저는 레저 스포츠를 되게 좋아하는 편이에요. 지금은 시간이 안 나서 그렇지 시간이 나면 하루 이틀이라도 빨리 어디 청평이라도 가서 웨이크 보드 타러 가요. 그런 거 되게 좋아해요.
5. [태양에게묻다]태양씨는 음악에 대한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알고 있어요. 자신이 목표로 하는 뮤지션이 되기 위하여 지금 자신에게 더 필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1. 일단은 아직 많이 부족하죠. 음악적인 부분도. 좀 더 제가 갖고 있는 색깔을 제가 직접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져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음악적인 부분도 그렇고 앞으로 무대에서도 지금은 여러 가지로 많이, 여유가 많이 없는 모습을 보이는데
2. 좀 더 여유롭고 그러기 위해서는 제가 많은 공연을 가져야겠다는 생각도 있고.(그럼 작사, 작곡, 무대, 안무까지 다 내 의견을 반영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냐고 물었습니다.)그런데 저는 또 의외로 제가 다 컨트롤 하는 건 원치 않아요.
3. 사실 저는 많은 사람들과의 의견을 통합해서 좋은 걸 만들고 싶어요.
6. [태양에게묻다]이번 첫 정규솔로를 시작했을때 가장 뜨거운응원을 해줬던 빅뱅멤버는?
1. 아무래도 가장 친한 지드래곤 같은 경우는 가장 오래된 친구이다 보니까 제가 앨범을 낼 때라든지 이럴 때 항상 발 벗고 도와주는 친구인 것 같아요. 프로듀싱 하는 친구이기 때문에 저한테 음악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직접 나서서 도와주려 많이 하고
2. 그런 게 힘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멤버들 같은 경우는 제가 첫 방송하는 날 같은 경우는 꼭 다 같이 찾아와서 응원을 해주거든요. 또 승리는 제가 예능을 혼자 나가서 잘 못하니까 발 벗고 나서서 같이 나가주고 도와주고.
3. (모니터링을 멤버들한테 시키는 편이냐고 묻자)사실은 제가 들려주는 편은 아니에요. 쑥스럽기도 하고. 그리고 왠지 어때 하고 들려 줄 수도 있는데 그거 자체가 괜히 쑥스럽고.
7. [태양에게묻다] 인터네셔널 앨범이 나오게 된 경위는 어떻게 되나요?
1. 일단은 정규 앨범이 나오고 나서 repackage 앨범을 내려고 했어요. 왜냐면 정규앨범을 만들면 정규 앨범의 색과 좀 어긋나는 곡들은 아무래도 못 싣게 되잖아요. 하지만 버리기가 아까운, 그러니까 그런 곡들을 다시 모아서 새로운 곡들을 추가하고 정규앨범에
2. 있던 곡들을 함께 모아서 이렇게 낼 계획이 있었는데 이제 제가 첫 정규 앨범을 내고 난 뒤 의외로 해외에서 생각지도 못한 반응이 있어서 그럼 repackage 앨범을 그냥 내는 게 아니라
3. 인터네셔널 앨범으로 해서 기존 곡들도 영어로 부르고 새로운 곡들도 영어로 데모를 실어서 내자 해서 만들게 됐어요.
8. [태 양에게묻다]태양군을 보면 화목한 집안에서 가정교육을 참 잘 받으며 자란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말씨도 곱고... 엄마 아빠는 각각 어떤 분? 형은? 가족들의 성격과 태양군에게 끼친 영향을 얘기해주세요~ 가족과의 즐거웠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그것도?
1. 사실 이건 어떻게 들릴 줄 모르겠지만 저는 물론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지만 사실은 그렇게 어떻게 이야기할 만한 가족과의 추억이 많이 없는 편이에요. 어려서부터 호라동 준비를 한 것도 그렇고 저는 어렸을 때 일단 그런 가정 환경이 굉장히 어려운 건 아니었는데
2. 그 IMF 경제 위기 닥쳤을 때 그때 제가 굉장히 어렸는데 그때 그 당시 엄마 아빠하고 같이 안 지냈어요. 엄마 아빠가 같이 일을 하러 나가야 돼서 제가 거의 이모네 집에서 살았거든요. 그런 유년 시절을 보내서 그런지는 몰라도. 지금 생각해보면
3. 가장 아쉬운 부분 중에 하나에요. 가족들과의 추억이 정말 기억이 나는 게 없어요. 그리고 제가 많이 바뀌어야 될 것 같아요. 제가 가족들한테 살갑지를 못해서 엄마 아빠는 그런 데서 많이 서운해 하시죠. 가족에 대해 설명하자면 엄마는 일단 가정적인 분이시고
4. 아버지는 엄청나게 무뚝뚝하세요. 엄하고 안 되는게 좀 있는 보수적인. 엄청나게 보수적인 분이었어요 그래서 어렸을 때 저는 힙합을 좋아했는데 아빠 때문에 귀걸이도 못하고 머리도 못 기르고. 형은 저랑 성격이 완전 반대인 완전 활발하고 밝고 되게 붙임성이 좋은.
5. (그럼 형은 직장인이에요?) 아뇨. 저희 형은 이제 막 뮤지컬도 했다가 영화 찍고 있어요. 비슷한 일에 종사하죠.
9. [태양에게묻다] 버릇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버릇 중 가장 고치고싶은것 혹은 고치려고 노력중인 버릇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
1. 네. 저 이렇게 반지 돌리는 게 버릇이에요.
2. (그렇다면 습관 중에 고치고 싶은 건 없어요?) 네. 저는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손을 이렇게 많이 뜯어요. 입으로 뜯는 건 아니고요. (신중해서 그런가 봐요.) 네. 생각이 많을 때 그런 거 같아요.
10. [태양에게묻다] 공중파 프로그램 중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예능 중에서는 재미있게 보고 있는 게 라디오 스타. 그리고 음악 프로 중에 그나마 음악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라라라 같은. 그리고 저 동물 되게 좋아하니까 동물 농장. 라디오 스타 되게 웃긴 것 같아요. 되게 직설적인 것 같으면서도 솔직하고.
11. [태양에게묻다]이번 단독 콘서트는 어떤면을 중점으로 보여주려고 준비중이신지?
1. 일단 가장 중점적으로 보고 있는 것은 음악이에요. 근데 제가 말하는 음악은 물론 콘서트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게 음악이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음악적인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어요. 가장 많이 중점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부분은
2. 사실 제 음악이 밴드로 하기에 어려운 곡들이 많아요. 정말로 한 두 곡 빼고는 98%다 밴드로 가거든요, 그래서 사실 그렇게까지 하기가 굉장히 어려웠어요. 사실 제가 하고 있는 음악을 이해하는 그런 연주자들도 많이 없고 대부분 락 쪽에 많이 치우쳐 있으니까
3. 밴드 구성을 할 때 굉장히 힘들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좋은 분들만 제가 원하는 느낌으로 연주가 가능한 분들을 섭외해서 나름 제가 하는 음악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분들로 구성이 되어서. 밴드연습에 가장 중심을 두고 있는데 그래서 저 또한 도전인 것 같아요.
4. 이것 자체가. 하지만 사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예전 공연이랑 다를 게 없으니까. 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공연이 처음부터 끝까지 끊어지지 않고 하나의 영화나 드라마처럼 이어졌으면 해서 밴드음악을 고집했는데 잘 맞아 떨어졌으면 좋겠어요.
5. (밴드에 맞춰 춤을 추거나 할 때의 느낌은 어때요?)워낙 차이가 많이 있죠. 아무래도 좀 더 살아있어요 아무래도 음악자체도 라이브적인 느낌이 많이 드는데다 거기다가 춤을 맞추는 거 자체는. 이게 말로 표현하기 되게 힘든데 좀 더 인위적이지 않은 것 같아요.
6.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지만 밴드공연이 개인적인 취향도 반영 된 게 아닐까요?)네. 개인적으로는 많이 그쪽이에요. 이런 거를 그래서 많이 생각한 것 같아요. 아날로그 적인. 워낙 제 취향자체가 사실 원래 그랬는데 요즘엔 더 그렇게 가고 싶은 마음이 많은 것 같아요.
7. 요즘 워낙 디지털 음악들이 많기도 하고. 그런 쪽보다는 이런 쪽이 듣기가 더 편하고 음악을 하기 좋은 것 같아요. (콘서트에서 서프라이즈하게 준비한 게 있나요?)와봐야 아시겠지만 저는 일단 모든 공연에 그렇게 임하지만
8. 이번 공연만큼은 여하튼 지금 갖고 있는 건 다 보여줄 예정이에요. 음악적인 부분도 물론이고 춤, 무대 심지어는 지금 열심히 운동해서 제 몸까지 다 보여줄 예정이니까^^ 살아있는 제 모습을 지금 다 보시고 싶은 분들은 다 와주셨으면 좋겠어요.
12. [태양에게묻다]숙소들어가면가~장먼저하는것은??
가장 먼저 하는 건 옷을 벗죠. 반바지에 런닝 입어요. 편하게. 근데 옷 벗기 전에 냉장고 먼저 열어볼 때도 있고. 뭐가 있나 싶어서요. 확인^^
13. [태양에게묻다] 노래방 18번은 무엇인가요? 문득 궁금하네요^^
1. 아 노래방은 안 간지 진짜 오래됐는데. 데뷔 하고 한 두 번 있었던 것 같아요. 멤버들이랑 그냥 심심해서 간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저는 외국 노래 많이 부르니까. 18번은 웃긴 노랜 아니고 팝송인데 Stevie wonder의 Lately라는 노래랑
2. 여러 개 있어요. Sisqo의 Incomplete라던지. 그런 노래 많이 부르고. (멤버들 중 재미있는 노래 부르는 친구들은 없어요?) 그런 노래도 많이 해요. 클론 노래라든지. 그때는 사실 우리끼리 놀러 갔을 때는 잘 안하고요. 우리끼리 놀러 가서도 하긴 하는데
3. 회사에서 회식이라든지 사장님이랑 같이 있는 자리라든지 그럼 많이 하죠.
14. [태양에게묻다]여친이야기,스타일링이나 헤어이야기,빅뱅근황 그런 건 너무 많이 질문받아서 식상하잖아요? 본인이 듣고 싶은 질문과 그에 대한 대답은?
아 어려운 것 같아요. 인터뷰 끝나고 ‘아 이 말은 할 걸.’ 이런 경우도 많은데 항상 이렇게 막상 인터뷰하다 마지막에 더 하고 싶은 이야기 있으면 하세요 이러면 또 막상 기억이 안 나고.
15. [태양에게묻다]책을 많이 읽는 편이라고 들었는데 어떤 장르의 책을 많이 읽나요?
1.사실 예전에는 그런 자서전이나 사람에 관한 이야기 그런 것들을 좀 많이 읽었는데 요즘에는 사실 제가 바쁘기도 하지만 요 근래에는 자서전 같은 건 예전부터 많이 읽었거든요. 위인전도 많이 읽고. 어렸을 때부터 그런 건 많이 읽었어요.
2. 그런데 읽다 보니까 굉장히 그런 내용은 어느 정도 다 비슷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엔 성경 제일 많이 읽어요. 괜히 말하기가 그런 부분이기도 한데 그런 종교적인 마음을 배제하고서도 어떤 모든 이야기들이 다 들어있는 책인 것 같아요.
3. 종교적인 게 밑바탕이 되어 있는 것도 있지만 인생과 사랑에 대해.
16. [태양에게묻다] 솔로활동 중에도 빅뱅의 일본스케줄 때문에 힘들게 활동한적이 있고 지금도 그 짧은 솔로활동을 쉽게만은 하지않는 걸로 알고있는데요. 평소 몸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체력보강과 목관리를 위해 뭘하는지 궁금합니다.
1. 네 거의 꾸준히 안 빼먹고 하고 있어요. 궁극적으로는 체력적인 걸 위해 거의 7-80프로 하고. 앨범 자켓 이라던지 콘서트 같은 걸 위해서는 모양에 있어서도 신경을 많이 쓰죠. (그럼 먹는 것도 조절해요?) 네. 근데 딱히 닭 가슴살만 먹고 바나나 먹고 그러진
2. 않아요. 일단 몸에 안 좋은 패스트푸드나 기름이 많은 음식은 잘 안 먹어요. (목 관리를 위해 특별히 하는 것도 있어요?) 그것도 일상적인 방법인데요. 말할 때 조심하고. 일상에서부터. 사실은 목이 가장 피로 한 거는 말을 많이 하고 큰소리를 내는 거기 때문에
3. 이런 거를 자제하고. 그리고 이제 시간이 날 때 계속해서 트레이닝 받고.
17. [태양에게묻다] 어떤 가수분들은 녹음시에 모든 조명을 꺼야만 집중이 된다고 하고, 또 어떤 분은 녹음을 할 때는 입고있는 옷 마저도 거슬린다고 하는데요. 혹시 영배군도 녹음시의 징크스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1. 아 저는 근데 약간 그런 편이에요. 들어가서 딱 느낌이 안 왔을 때는 그냥 접어요. 아예 그냥 그날은 뭐가 됐든 안 하는 게 낳아요. 어떻게 하면 할 수는 있는데 결과물이 그렇게 제 마음에 들지는 않더라고요.
2. 그래서 제가 첫 소절 불러보고 아 오늘 좀 녹음할 정도의 감이 안 온다 싶으면 과감히 접고 아예 다음날 하는 편이에요. 사실 바쁠 땐 일단 진행은 해야 되는데 결과물을 위해서라도 그렇게 하려고 해요.
18. [태양에게묻다] 가장 최근본 영화는 뭐예요? 최근먹었던 가장 맛있는 음식은? ㅎ
1. 최근 본 영화는 꽤 됐는데 ‘드래곤 길들이기’. 사실 되게 기대 안하고 봤거든요. 그날 스케줄이 없고 그래서 영화관을 갔는데 영화가 다 끝나고 그거 하나 있더라고요. 기대를 안하고 봤는데 되게 재미있더라고요.
2.그리고 최근에 먹었던 것 중 가장 맛있던 건…맛있는 걸 너무 많이 먹어서. 아 최근에 정말 오랜만에 김 말이 튀김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의외로 어떻게 하다 보니 되게 잊고 살던 음식이었던 것 같아요. 우연히 팬 분들이 사다 줬는데 먹었는데 진짜 맛있더라고요.
19. [태양에게묻다]작사 작곡에도 관심과 재능이 느껴지는데, 이런 감정, 이런 상황을 노래로 만들어 불러보고 싶다! 는 것이 있다면?
1. 요즘에는 사실 잘 모르겠어요. 우리 나라 가요 보면 사랑, 연애 이야기 많고 제 노래도 그렇고 그런 게 많잖아요. 그런데 요즘엔 포괄적으로 저는 이 시대를 반영하는 이야기들을 많이 쓰고 싶어요. 사회나 사람들에 대한.
2. 제가 갖고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소재로 해서 써보고 싶고. 문제들이 많이 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도 제 생각을 반영해서. (혹시 작사, 작곡 공부 같은 것도 따로 해요?) 사실은 단 한번도 공부를 한 적은 없어요 제가 열 세 살에 들어와서 그렇게 보고 듣고 자라
3. 왔던 것들이 이제 자연스럽게 그냥 되는 것 같아요. 물론 따로 공부한 것 없지만 제가 궁금한 부분들은 우리 회사 많은 선배들이 많이 가르쳐줘요. (그렇다면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장르는)
4. 사실 도전이라고 까지 말하기는 그런데 제가 할 수 있는 음악은 다 도전해 보고 싶어요. 정말 제가 하고 있는 것과 정말 어긋나지 않은, 못하는 장르가 아닌 이상 어떤 것이든 제 색깔로 바꿔서 해보고 싶어요. (그렇다면 듣는 음악이 흑인음악에 많이 편중되어요?)
5. 아무래도 흑인음악에 많이 몰려있죠. 그렇지만 대체적으로 제가 흑인음악을 많이 들을수록 더 많은 장르가 귀에 더 들어오는 것 같아요. 그런 거를 많이 느껴요. 결국 궁극적으로 하나에서 나온다는 느낌을 많이 받기 때문에 예전에만 해도 사실은 음악적인 부분에 있어서
6. 되게 한가지를 많이 고집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지금도 물론 그런 기본 베이스적인 부분은 거기에 충실하지만 음악을 더 들을수록 더 좋은 음악은 정말 굉장히 한가지 맥락에서 나온다는 기분이 많이 들어서 이제는 딱히 장르에 대한 구분이 많이 없어졌어요.
20. [태양에게묻다] 솔로로 활동하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1. 아 그 아이튠즈. 팬이 알려줬어요. 사실 그 때 제가 계속 방송을 하고 있어서 모니터를 할 시간이 없었는데 제가 예능 뭐 하나 나갔는데 그 때 방청객 중에 팬이 있었어요. 그 소식을 플랜카드에 적어서 제가 이야기 하는 동안 보여줬어요.
2. 근데 사실은 그 때 안 믿었어요. 어 뭐지? 보통 팬 분들이 플랜카드 올리는 건 뭐 최고 가수 이런 식이라 저는 약간 그런 건 줄 알았어요. ‘태양 1위’ 이런 응원.
3. (그럼 솔로 활동하면서 제일 기뻤을 때는 언제였어요?)이번 활동은 제 콘서트가 아직이지만 저번 활동할 때는 지난 미니 앨범 할 때 콘서트였어요. 제 첫 콘서트.
4. (그럼 솔로와 그룹일 때 다른 점이 있어요? 노래 부를 때나 기분 뭐 그런 거.) 아무래도 일단 대기실이나 분위기 자체도 많이 달라요. 아무래도 저 혼자 있으면 되게 조용하고 스텝들도 그냥. 그런데, 다섯이 있을 땐 왁자지껄해요. 진짜 재미있는 분위기.
5. 그런 것도 많이 다르고. 그리고 무대를 준비할 때도 일단 모든 걸 제가 다 해야 된다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게 다 제 책임이라는 그런 것들이 있죠.
21. [태양에게묻다] 멤버들한테 뭐 부러운점이나 이건내가 짱이다 이런거 없나요 너무 궁금 한데 !! ㅠㅠ
1. 우리 멤버들 보면 제 각각 개성이 강해서 다 한 가지씩 부러운 게 다 있어요. 예를 들면 지용이 같은 경우는 어렸을 때부터 봐도 항상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이는 감에 있어 굉장히 투철하고. 대성이는 일단 굉장히 밝은 어딜 가서도 밝게 이야기 하는.
2. 승리는 어딜 가도 주눅들지 않는 자신감. 탑 형도 어느 하나에 대한 고집 그런 것들. 되게 막 카리스마 있잖아요. 그런 부분 되게 부럽고. 그래도 제가 멤버들 보다 제가 자신 있는 거는 신중함?
22. [태양에게묻다]이번 솔로앨범 주 가장재미있는 에피소드 는?
1. 이런 질문 받을 때 가장 고민이 많이 되는 게 사실 앨범을 준비할 때 특별히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크게 없어요. 에피소드라면 제 앨범을 총 프로듀싱 한 테디 형이랑 거의 한 일년 반 정도를 같이 지낸 거 같아요. 어느 정도였냐 면요. 물론 사무실에서 작업할 때도
2. 계속 같이 있는 건 물론이고 끝나고 숙소에 들어가야 되는데 안 들어가고 테디 형 집에 가서 또 같이 이야기하고. 테디 형은 방에서 자고 저는 거실에서 자고. 거의 계속 이런 식으로 일년을 가까이 지낸 것 같아요. (댄서분들과도 굉장히 친해보이던데.
3. 안무연습중 재밌는 에피소드는 없었어요?) 무언가를 재미있게 이야기 해드리고 싶은데 사실 딱히 없어요. ^^;;(그럼 안무를 짤 때 어느 정도 참여해요?) 물론 안무가는 따로 있고요. 안무를 처음에 짤 때 구상을 하고.
4. 시작부터 이 음악에 대한 서로의 의견, 콘셉트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 하고. 거기서 동작 같은 거야 안무가들이 직접 짜지만 구성이라든지 이런 건 직접 제가 관여를 해서 이런 콘셉트로 가야 된다고.
23. [태양에게묻다]근래에 가장 황당했던 경험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되게 많았는데. 아. (고민을 너무 많이 하시기에; 음악에 집중하는 분들은 이렇게 음악 외적인 질문에서는 바로 바로 떠오르지 않으신 것 같아요.) 아 저만 그런게 아니죠? (하며 안심하는 태양씨^^)
24. [태양에게묻다] 아비데어 안무는 춤실력 외에도 연기까지 필요한 독특한 안무잖아요. 혹시 표현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다면 어디죠?
1. 전체적인 안무 콘셉트가 뮤지컬스러워요. 지금까지 노래와 춤으로만 군무로만 다뤄진 무대를 많이 보여줬으니까 새로운 것을 해보려고 한 것인데요. 이번에는 좀 더 스토리 라인과 연기적인 부분도 음악을 표현하는데 전달 할 수 있게끔 표현했어요
2. (마치 연기 연습을 한 것처럼 표정 연기도 꽤 표현력이 좋은데) 연기를 따로 연습을 하거나 그러진 않고요. 음악에 맞춰서 그냥 감정에.
25. [태양에게묻다]헤어스타일 바꾸실 생각없나요?? 한결같은 머리스타일 보긴좋지만... 새로운 스타일도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꺼같은데...
1. 일단 현실적인 이유는 제가 이렇게 확확 바꿀 만 한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어요. 어떠한 스타일에 변화를 주려면 사실은 활동을 조금 쉬고 다시 나왔을 때 변화를 줘야 하는데 저희 같은 경우는 한국에서는 활동을 안하지만 개인적으로 쉬지 않고
2. 해외 활동을 하다 보니 제가 딱히 개인적으로 그 스타일을 변화를 줘야겠다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어요. 그것도 그렇고. 그리고 일단은 제가 만약 어떤 스타일을 해서 어울릴 만한 스타일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3. 그래서 좀 더 지금 이 머리보다 더 잘 어울리는, 제가 봐서 더 멋있다고 느낄 수 잇는 스타일이 있으면 저도 해보고 싶어요.
26. [태양에게묻다]오빠는 드라마나 뮤지컬 할 생각 없어요?????
1. 네, 아직은. 사실은 제가 연기를 한다고 해도 아직은 무대에서나 연기를 하는 거지 만약 대사가 들어가고 본격적으로 연기자로서의 연기를 하게 된다면 아직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런 거는 제가 좀 더 시간을 두고.
2. 뭐 저한테 잘 맞는 역할이 있다면 나중에는 모를까. 지금은 힘든 것 같아요.
27. [태양에게묻다] 타이틀 곡으로 여성 피처링과 조화를 잘 이룬다면 더욱 큰 사랑을 받을거 같은데.. 다음 앨범에 여성 피처링이 담긴곡을 수록할 생각은 없는지?
일단 저는 노래를 듣고 너무 잘한다고 생각 한 분이, 물론 다들 잘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지만 제가 우연히 TV를 봤는데 알리라는 여자 가수 분. 노래를 너무 잘 하더라고요. 노래 진짜 잘 하시더라고요.
28. [태양에게묻다] SOLAR 앨범이 국내의 호평에 이어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있는데 조금더 적극적인 해외 진출 방안을 구상하고있나요?
1. 사실 뭐 공개할 정도로 무언가를 계획하고 있는 게 아직 없어요. 그냥 지금은 어쨌든 인터네셔널 앨범을 아이튠즈에 푼 정도고요. 인터네셔널 앨범 전에 공개된 건 한국어로 된 앨범이었는데. 그래서 영어로 제작된 음원들이 아이튠즈로 공개되고 이제 그런 것들이
2. 차근차근 뭔가 조금씩 내딛는 거고. 아직은 플랜은 아직 없어요.(혹시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미국에 진출하게 된다면 쇼케이스 첫 무대는 어떤 곡으로 하고 싶어요?) 아무래도 제 음악이겠죠. 그럴 거 같아요.
3. 뭐 좋아하는 외국 뮤지션도 많고 잘 부를 수 있는 곡들도 많지만 그래도 제 쇼 케이스인데 아무래도 제 음악을 들려주지 않을까요. 제 음악.
29. [태양에게묻다] 퍼포먼스를 하면서도 안정적으로 노래를 부르시는데, 그 비결이 무엇인가요?^^
1. 감사합니다. 꾸준함이었던 것 같아요. ‘제가 이렇게 잘해요.’ 이러기는 쑥스러운데요. 그래도 지금의 저 만큼 할 수 있던 계기는 꾸준히. 운동도 보여주기 위해 한다기보다 무대에서 안 지치기 위해서 열심히 하거든요.
2. 그런 것들을 열심히 하는 게 당연하지만 변함 없이 꾸준히 했던 게 가장 좋은 결과로 왔던 것 같아요. 노래는 일단 계속해서 가수로 데뷔하고도 계속 트레이닝을 받고요. 춤은 물론이고. 저는 춤 연습을 할 때 무조건 라이브를 같이 연습해요.
3. 마이크를 연결해서 방송처럼. 연습을 할 때 아예 라이브 같이. 최대한 자연스럽고 안 지쳐 보이게.
30. [태양에게묻다] 요즘 아이유씨도 그렇고 서인영씨도 그렇고 태양씨에 관한 호감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분들이 많은데. 아직까지 연애를 한번도 못해봤다고 했는데. 어떠세요? 느낌이.
1. 물론 저야 기분 되게 좋죠. 근데 사실은 그게 막 피부로 와 닿진 않아요. 모르겠어요. 저를 좋아해주시는 거는 정말 고마운데 그게 막 피부로 와 닿을 정도로 ‘진짜 내가 좋다고?’ 이런 식으로 받아들이진 않아요.(그렇다면 좋아하는 여성 스타일은 어떻게 되요?)
2. 어떤 스타일이 좋다기보다 저는 아직까진 그런 거 같아요. 제가 좋은 사람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제가 어떤 면을 보고 좋아하는지 정확히 잘 모르겠어요. 어찌됐든 저는 이것만은 확실한 게, 비주얼을 보고 좋아하는 편은 아닌 것 같아요. 사람을 끌어들이고 뭔가.
3. 아 저는 그런 사람이 좋아요. 얼굴이 되게 착하게 생긴 사람이 좋아요. 사실은 그런 느낌은 정말로 굉장히 심성이 곱고 착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얼굴이 있거든요. 그런 것들이 그런 분위기로 나오는 사람들을 굉장히 좋아해요.
4. .(‘I need a girl’로 활동했는데 그 노래에 나오는 여성은 그럼 이상형과는 거리가 있는건가요)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는데 사실 그 가사를 보면 저도 남자기 때문에 ‘와 이런 여자라면 정말 좋아할 수 밖에 없겠다.’ 라는 생각이.
5. 그럼 여자친구가 생기면 놀러가고 싶은데 있어요?)네. 저는 우리 스텝들이랑 거기 맛있는 게 많으니까 삼청동을 가요. 근데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예쁜 거리가 있고 그런 거 보면 이런데 걷는 것만으로도 되게 좋겠다라는 생각 많이 해요.
Via Daum요즘
XOXO
G-DRAGONさん 最近嬉しかった 出来事は?
G-DRAGON:『うれしい事・・・ちょっと前にあった 僕の誕生日かな』
メンバーのみなさんからプレゼントは貰いましたか?
G-DRAGON:『まだもらってないなあ』
D-LITE:『僕ももらってない』
D-LITE:『今年からは「心」をあげることにみんなで決めたんだよ』
D-LITE:『心は温かいよ~』
G-DRAGON:『いいね!』
Iine,G-Dragon san!!LMAO
The show will air daily at the same time starting today til Friday^^
Via happyrichlifeyf2
XOXO
2010/09/08
10. 2010년에 꼭 가지고 싶은 게 새로운 친구라는 말도 했던데, 이젠 새로운 관계에 대한 관심이 생긴 건가요?
태양 : 네. 예전에는 누굴 만난다든가 새로운 관계를 만들거나 하는 것에 대해서도 마음을 많이 닫고 지냈거든요. 지금도 그렇게 적극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런 마음이 든다는 것 자체가 좋은 것 같아요. 새로운 관계에 대해서 내가 조금 더 관심을 갖게 되고.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더 깊게 생각 한다는 거.
10. 그런 마음의 변화가 노래를 부르는 방법에도 영향을 준 것 같아요. 특히 ‘Take it slow’를 들어보면 ‘이 곡은 내 노래가 이끌어간다’는 느낌이 굉장히 강했거든요. 목소리도 섬세하게 많은 변화를 주기도 하고.
태양 : 그 노래는 제가 멜로디를 만들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더 많이 부각이 된 것 같긴 한데, 이제는 노래를 부를 때만큼은 제가 갖고 있는 것들을 그대로 표현하고 싶어요. 예전에는 노래를 부르기 전에 굉장히 가상의 설정들을 많이 했어요. 왜냐하면 제 경험이 아니니까 가사를 보고 나름대로 설정을 한 거죠. 그러니까 시작부터 진짜 감정하고는 조금 다른 표현을 하게 되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은 이 가사를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확신하는 것부터 시작해요. 그래서 진심을 담아서 노래할 수 있게 되면 그걸 어떻게 더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출근길엔 희망적이고, 퇴근길엔 위로받을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어요”
10. 보통 음악들은 작곡이나 편곡으로 구성을 만들어내는데 태양 씨는 목소리로 그걸 해서 좋은 의미로 황당했어요. (웃음) 그런 점에서 이번 앨범에 실린 자작곡을 만들 때는 어떤 부분을 가장 신경 쓰나요?
태양 : 작곡이라기엔 아직 쑥스럽지만 일단 프로듀서인 테디 형이 만들었을 때 듣자마자 감이 오는 곡들의 멜로디를 만들어요. 그래서 일단 제 목소리, 제 톤에 잘 맞는 멜로디를 찾는 게 중요하죠. 그리고 전체적인 흐름을 중요하게 생각하구요. 제가 표현할 수 있는 멜로디를 만드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10. 테디 씨는 워낙 여러 번 작업을 해서 태양 씨가 원하는 걸 바로 잡아낼 수 있었을 텐데, 전군이나 choice37 같은 새로운 프로듀서들과는 어땠나요?
태양 : choice37은 테디 형이 미국에서 만난 오랜 친구고, 지드래곤 앨범부터 한국에서 작업을 하는 거라서 대화가 굉장히 중요했어요. 무엇보다 제가 원하는 걸 확실히 표현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이런 앨범을 만들려고 하니까 이런 부분들을 좀 해줬으면 좋겠다는 걸 확실히 얘기하는 거죠. 그래서 이번 앨범에서는 디지털 사운드보다는 아날로그 부분이 많이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많이 했어요. 소울풀한 느낌을 원했거든요.
10. 확실히 이번 앨범은 요즘 한국의 트렌드에는 벗어나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걱정은 안 들어요? 일정한 리듬 안에서 섬세하게 노래 부르면서 우아한 바운스를 만들어가는 음악을 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그게 한국에서 대중적인 스타일은 아니잖아요?
태양 : 사실 제가 추구하는 음악이 지금 인기 있는 것들하고는 굉장히 거리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들긴 해요. 그리고 어떤 리뷰에서는 제가 표현하려는 감정이나 의도와 상관 없이 외국의 어떤 뮤지션과 닮았다는 식의 글을 써서 답답하기도 했구요. 저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감정대로 한 앨범이니까요. 제 목표는 제가 가장 잘할 수 있고 제가 했을 때 좋은 음악이에요. 좀 더 미래를 생각하면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세계 어디에 내놔도 이런 음악을 하고 이런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가수가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구요. 그래도 ‘I need a girl’이 대중적으로 편하게 다가갈 수 있을 거 같아서 타이틀로 했어요.
10. 최고의 인기 아이돌이 대중보다 자신의 음악이 먼저라고 결정하는 데는 고민이 없을 수가 없었을 텐데요.
태양 : 당장 앞을 보고 앨범을 내서, 우리나라 대중에 맞춰 앨범을 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 거예요. 하지만 그러면 제가 만족을 할지는 모르겠어요. 눈에 보이는 결과를 보고 사람들이 저를 좋게 말해주고 그럴지는 모르지만, 중요한 건 그게 아닌 것 같아요.
10. 전에는 자신에 대한 인정이 중요하다는 말을 하곤 했었는데, 지금은 본인 스스로의 확신이 가장 중요해진 것 같네요.
태양 : 네. 제가 저 자신을 더 알고 확신해야 하는 거죠.
10. 이번 앨범을 통해서 본인에 대해 더 알게 된 부분이 있나요?
태양 : 그전에도 제 자신을 몰랐던 건 아니에요. 그런데 이번 앨범으로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된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나쁜 습관 같은 게 있다면 그걸 확실히 알고, 이건 어쩔 수 없구나하고 받아들이게 된 것들도 있어요. 나는 나구나, 이런 생각. 어떻게 보면 저에 대한 답을 찾은 거죠. 제가 앞으로 해야 할 음악이 뭐가 돼야할까 같은 거.
10. 어떤 음악인 것 같아요?
태양 : 어떻게 들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어... 이건 제가 어렸을 때부터 꿈 꿔온 건데, 이번에 확실히 잡은 것 같아요. 아침 출근길에 들었을 때는 굉장히 희망적이고, 퇴근길에 들었을 때는 위로받을 수 있는 음악. 어떨 때 들으면 기분이 좋다기보다는 굉장히 신나는 곡인데, 또 어떤 기분에 들으면 슬프게 느껴지는 그런 음악이요.
“이제는 빅뱅도 인기보다는 기본적인 음악에 대해 더 생각해요”
10. 음악적인 방향을 잡으면서 무대에 대해서도 확신을 가진 것 같아요. ‘I need a girl’과 ‘I'll be there’는 모두 본인을 큰 그림의 일부, 아니면 뮤지컬의 배우로 생각하는 것 같던데요. ‘Where U at’이나 ‘웨딩드레스’처럼 화려한 테크닉을 더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었나요?
태양 : 사실 ‘I'll be there’하기 전에는 고민이 많았어요. 테크닉적으로 안무를 짜서 댄서들과 군무를 보여줘야 하는 게 맞나 싶기도 했어요. 춤만 생각했다면 그런 고민을 안 했을 거예요. 그런데 제가 부르는 노래가 그런 그림이 필요하기 때문에 뮤지컬 같은 구성의 무대를 생각했죠. 그리고 이미 한 번 보여준 걸 되풀이하는 것도 저에게 큰 의미가 없었구요. 노래와 춤이 하나가 돼서 사람들에게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스토리라인을 만들고 싶었어요. 테크닉을 강조하는 건 다음에도 할 수 있으니까요.
10. 하지만 그런 무대는 사실 노래와 사운드가 같이 만들어내는 느낌을 이해해야 받아들여질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앨범을 듣고 곡을 감상한 다음 볼 때 효과가 있는데, 한국은 그런 환경이 아니잖아요? 보통의 집에 있는 TV 스피커에서 사운드가 잘 나오는 것도 아니고.
태양 :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잘 감상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는데 어쨌든 보게 될 사람은 보게 될 거고, 들을 사람은 들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 음악이 멋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무대를 볼 거라고 생각해서 크게 고민 하지는 않아요. 그 고민을 하고 있었다면 이런 음악을 하지는 않았겠죠.
10. 하지만 본인의 세계를 섬세하게 표현할수록 대중에게 좀 어려운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걱정은 안 들어요? 가장 인기 있는 아이돌 중 하나인데도 태양은 굉장히 진지하다, 조금 다가서기 어렵다는 이미지도 있는 것 같아요.
태양 : 사실 걱정이 되기는 해요. 하지만 그런 걱정이 많았다면 이렇게 하지는 못했을 것 같아요. 그런 걱정보다 제 뜻대로 해서 만든 결과물들을 내놨을 때 만족도가 더 커서 위안을 얻는 것 같아요.
10. 그러면서 빅뱅의 음악과 태양의 음악은 많이 달라지는데, 빅뱅에서의 자신의 역할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는 부분들이 있나요?
태양 : 제가 할 수 있는 걸 솔로로 따로 나와서 하고, 빅뱅 안에 있을 때는 빅뱅에 맞는 여러 가지 음악을 하면서 할 수 없었던 것에 도전하는 기회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그 안에서 잘할 수 있는 부분들을 열심히 하다보면 팀에도 도움이 많이 되고, 사람들도 그렇게 받아들이게 될 거 같아요. 그래서 그룹이든 솔로든 똑같은 마음을 갖게 되는 거 같아요.
10. 빅뱅의 새로운 앨범은 어떤 방향인가요?
태양 : 전에는 아무래도 시대에 어울리는 음악을 많이 반영했고, 음악뿐만 아니라 인기를 많이 얻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가장 기초적인 걸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다들 기본에 충실한 음악을 하려는 마음을 똑같이 갖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 앨범은 아직 준비 중이긴 하지만, 예전하고는 느낌이 좀 다른 곡들이 많이 실릴 거예요.
“언제나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기억됐으면 좋겠어요”
10. 그런데 태양과 빅뱅은 하는 음악도 다르지만, 국내와 해외에서의 반응 또한 달라요. 솔로 앨범에 대한 해외 팬들의 반응이 힘이 되지는 않았나요? 사운드의 리듬이 아니라 목소리로 흐름이나 바운스를 조절하는 건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아직 낯선 스타일이니까.
태양 : 미국에 있는 친구들은 되게 좋아하더라고요 (웃음) 해외 팬들의 반응이 확신과 믿음을 주는 것 같아요. 이번 앨범에 대해서 아무 반응이 없었다면 이게 정말 맞는건가 하는 고민을 많이 했을 것 같아요. 그런데 해외 활동을 안 하는데도 음악이 유튜브를 통해 퍼지고, 아이튠즈 차트에 오르면서 이렇게 계속 나가면 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듣게 될 거고, 알아봐줄 사람은 알아봐줄 거라고 확실하게 느꼈어요. 해외에 있는 분들이 노래와 무대만으로 저를 알아본다는 자체가 굉장히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10. 해외 활동에 대한 계획은 있나요?
태양 : 개인적으로는 해외에서 인기 있는 곡들을 수록한 인터내셔널 앨범의 반응이 좋으면 여러 나라에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어요. 하지만 아직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니까 일단 제 음악을 더 깊게 하면서 좋은 결과물이 나오도록 해야겠죠. 그러면 기회가 생길 거고. 사실 지금처럼 아이튠즈에 음원을 푼다는 것 자체도 생각 못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이렇게 됐으니까 앞으로 조금 더 제가 생각하는 것들이 현실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10. 그럴수록 고민은 더 많아지겠어요. 사실 태양 씨가 하고 싶어 하는 건 지금 대중의 기호하고는 반대쪽에 가까우니까. 요즘 보컬의 섬세한 변화나 거기에 정교하게 맞춘 사운드를 일일이 들어주지는 않잖아요.
태양 : 가면 갈수록 더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들어요. 요즘은 사운드 자체가 말씀하신 요소들은 철저히 배제한 음악들을 하고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제가 시대에 맞는 음악만 했다면 제가 더 힘들었을 거예요. 아예 앨범을 못 냈을지도 몰라요. 사실 걱정이 많이 되죠. 음악을 앞으로 해나가야 한다는 것도 걱정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멜로디로 감정을 전달하는 노래보다는 특정 사운드만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10. 아날로그 청년이군요. (웃음) 음악도 예전 곡들을 많이 듣는다고 하던데.?
태양 : 그런가요? (웃음) 요즘 너무 디지털 중심으로 변하면서 제가 듣던 음악에서 느꼈던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음악들이 많이 없거든요. 어렸을 때 사실 친구들과 많이 어울리지 않았고 여자친구도 없었고, 사랑이란 것에 대해 느낄 기회가 없었어요. 그 때 음악이 그런 감정을 되게 많이 느끼게 해줬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그런 게 많이 없어진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공연의 사운드를 밴드 연주로 꾸미려고 하구요.
10. 그러면 앞으로 한 1-2년 뒤 쯤에는 어떤 뮤지션이 되고 싶어요?
태양 : 어, 어려운 질문인데요.
10. 전 가벼운 마음으로 한 건데 (웃음) 역시 음악에 대해서는 진지하시군요.
태양 : 하하. 일단은 지금도 그렇고 언제나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기억됐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똑같은 마음으로 음악을 공부하고, 저에 대해서 열심히 알아가려고 노력할 거니까요. 어느 곳에서도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할 거고, 어느 곳에 있든 제가 보여줄 수 있는 음악으로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뮤지션이 되고 싶어요. 그리고 10년 뒤에는 더 큰 감동을 전해줄 수 있는 노래를 부르고 싶구요.
10. 그러면 10년 뒤에는 어떤 음악을 하고 있을 것 같아요?
태양 : 더 섬세한 음악이요. 그리고 연륜에 어울리는 음악을 하게 되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그렇게 될 것 같아요. (웃음)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Via 10 아시아
XOXO
태양 : 네. 예전에는 누굴 만난다든가 새로운 관계를 만들거나 하는 것에 대해서도 마음을 많이 닫고 지냈거든요. 지금도 그렇게 적극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런 마음이 든다는 것 자체가 좋은 것 같아요. 새로운 관계에 대해서 내가 조금 더 관심을 갖게 되고.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더 깊게 생각 한다는 거.
10. 그런 마음의 변화가 노래를 부르는 방법에도 영향을 준 것 같아요. 특히 ‘Take it slow’를 들어보면 ‘이 곡은 내 노래가 이끌어간다’는 느낌이 굉장히 강했거든요. 목소리도 섬세하게 많은 변화를 주기도 하고.
태양 : 그 노래는 제가 멜로디를 만들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더 많이 부각이 된 것 같긴 한데, 이제는 노래를 부를 때만큼은 제가 갖고 있는 것들을 그대로 표현하고 싶어요. 예전에는 노래를 부르기 전에 굉장히 가상의 설정들을 많이 했어요. 왜냐하면 제 경험이 아니니까 가사를 보고 나름대로 설정을 한 거죠. 그러니까 시작부터 진짜 감정하고는 조금 다른 표현을 하게 되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은 이 가사를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확신하는 것부터 시작해요. 그래서 진심을 담아서 노래할 수 있게 되면 그걸 어떻게 더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출근길엔 희망적이고, 퇴근길엔 위로받을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어요”
10. 보통 음악들은 작곡이나 편곡으로 구성을 만들어내는데 태양 씨는 목소리로 그걸 해서 좋은 의미로 황당했어요. (웃음) 그런 점에서 이번 앨범에 실린 자작곡을 만들 때는 어떤 부분을 가장 신경 쓰나요?
태양 : 작곡이라기엔 아직 쑥스럽지만 일단 프로듀서인 테디 형이 만들었을 때 듣자마자 감이 오는 곡들의 멜로디를 만들어요. 그래서 일단 제 목소리, 제 톤에 잘 맞는 멜로디를 찾는 게 중요하죠. 그리고 전체적인 흐름을 중요하게 생각하구요. 제가 표현할 수 있는 멜로디를 만드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10. 테디 씨는 워낙 여러 번 작업을 해서 태양 씨가 원하는 걸 바로 잡아낼 수 있었을 텐데, 전군이나 choice37 같은 새로운 프로듀서들과는 어땠나요?
태양 : choice37은 테디 형이 미국에서 만난 오랜 친구고, 지드래곤 앨범부터 한국에서 작업을 하는 거라서 대화가 굉장히 중요했어요. 무엇보다 제가 원하는 걸 확실히 표현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이런 앨범을 만들려고 하니까 이런 부분들을 좀 해줬으면 좋겠다는 걸 확실히 얘기하는 거죠. 그래서 이번 앨범에서는 디지털 사운드보다는 아날로그 부분이 많이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많이 했어요. 소울풀한 느낌을 원했거든요.
10. 확실히 이번 앨범은 요즘 한국의 트렌드에는 벗어나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걱정은 안 들어요? 일정한 리듬 안에서 섬세하게 노래 부르면서 우아한 바운스를 만들어가는 음악을 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그게 한국에서 대중적인 스타일은 아니잖아요?
태양 : 사실 제가 추구하는 음악이 지금 인기 있는 것들하고는 굉장히 거리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들긴 해요. 그리고 어떤 리뷰에서는 제가 표현하려는 감정이나 의도와 상관 없이 외국의 어떤 뮤지션과 닮았다는 식의 글을 써서 답답하기도 했구요. 저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감정대로 한 앨범이니까요. 제 목표는 제가 가장 잘할 수 있고 제가 했을 때 좋은 음악이에요. 좀 더 미래를 생각하면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세계 어디에 내놔도 이런 음악을 하고 이런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가수가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구요. 그래도 ‘I need a girl’이 대중적으로 편하게 다가갈 수 있을 거 같아서 타이틀로 했어요.
10. 최고의 인기 아이돌이 대중보다 자신의 음악이 먼저라고 결정하는 데는 고민이 없을 수가 없었을 텐데요.
태양 : 당장 앞을 보고 앨범을 내서, 우리나라 대중에 맞춰 앨범을 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 거예요. 하지만 그러면 제가 만족을 할지는 모르겠어요. 눈에 보이는 결과를 보고 사람들이 저를 좋게 말해주고 그럴지는 모르지만, 중요한 건 그게 아닌 것 같아요.
10. 전에는 자신에 대한 인정이 중요하다는 말을 하곤 했었는데, 지금은 본인 스스로의 확신이 가장 중요해진 것 같네요.
태양 : 네. 제가 저 자신을 더 알고 확신해야 하는 거죠.
10. 이번 앨범을 통해서 본인에 대해 더 알게 된 부분이 있나요?
태양 : 그전에도 제 자신을 몰랐던 건 아니에요. 그런데 이번 앨범으로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된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나쁜 습관 같은 게 있다면 그걸 확실히 알고, 이건 어쩔 수 없구나하고 받아들이게 된 것들도 있어요. 나는 나구나, 이런 생각. 어떻게 보면 저에 대한 답을 찾은 거죠. 제가 앞으로 해야 할 음악이 뭐가 돼야할까 같은 거.
10. 어떤 음악인 것 같아요?
태양 : 어떻게 들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어... 이건 제가 어렸을 때부터 꿈 꿔온 건데, 이번에 확실히 잡은 것 같아요. 아침 출근길에 들었을 때는 굉장히 희망적이고, 퇴근길에 들었을 때는 위로받을 수 있는 음악. 어떨 때 들으면 기분이 좋다기보다는 굉장히 신나는 곡인데, 또 어떤 기분에 들으면 슬프게 느껴지는 그런 음악이요.
“이제는 빅뱅도 인기보다는 기본적인 음악에 대해 더 생각해요”
10. 음악적인 방향을 잡으면서 무대에 대해서도 확신을 가진 것 같아요. ‘I need a girl’과 ‘I'll be there’는 모두 본인을 큰 그림의 일부, 아니면 뮤지컬의 배우로 생각하는 것 같던데요. ‘Where U at’이나 ‘웨딩드레스’처럼 화려한 테크닉을 더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었나요?
태양 : 사실 ‘I'll be there’하기 전에는 고민이 많았어요. 테크닉적으로 안무를 짜서 댄서들과 군무를 보여줘야 하는 게 맞나 싶기도 했어요. 춤만 생각했다면 그런 고민을 안 했을 거예요. 그런데 제가 부르는 노래가 그런 그림이 필요하기 때문에 뮤지컬 같은 구성의 무대를 생각했죠. 그리고 이미 한 번 보여준 걸 되풀이하는 것도 저에게 큰 의미가 없었구요. 노래와 춤이 하나가 돼서 사람들에게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스토리라인을 만들고 싶었어요. 테크닉을 강조하는 건 다음에도 할 수 있으니까요.
10. 하지만 그런 무대는 사실 노래와 사운드가 같이 만들어내는 느낌을 이해해야 받아들여질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앨범을 듣고 곡을 감상한 다음 볼 때 효과가 있는데, 한국은 그런 환경이 아니잖아요? 보통의 집에 있는 TV 스피커에서 사운드가 잘 나오는 것도 아니고.
태양 :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잘 감상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는데 어쨌든 보게 될 사람은 보게 될 거고, 들을 사람은 들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 음악이 멋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무대를 볼 거라고 생각해서 크게 고민 하지는 않아요. 그 고민을 하고 있었다면 이런 음악을 하지는 않았겠죠.
10. 하지만 본인의 세계를 섬세하게 표현할수록 대중에게 좀 어려운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걱정은 안 들어요? 가장 인기 있는 아이돌 중 하나인데도 태양은 굉장히 진지하다, 조금 다가서기 어렵다는 이미지도 있는 것 같아요.
태양 : 사실 걱정이 되기는 해요. 하지만 그런 걱정이 많았다면 이렇게 하지는 못했을 것 같아요. 그런 걱정보다 제 뜻대로 해서 만든 결과물들을 내놨을 때 만족도가 더 커서 위안을 얻는 것 같아요.
10. 그러면서 빅뱅의 음악과 태양의 음악은 많이 달라지는데, 빅뱅에서의 자신의 역할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는 부분들이 있나요?
태양 : 제가 할 수 있는 걸 솔로로 따로 나와서 하고, 빅뱅 안에 있을 때는 빅뱅에 맞는 여러 가지 음악을 하면서 할 수 없었던 것에 도전하는 기회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그 안에서 잘할 수 있는 부분들을 열심히 하다보면 팀에도 도움이 많이 되고, 사람들도 그렇게 받아들이게 될 거 같아요. 그래서 그룹이든 솔로든 똑같은 마음을 갖게 되는 거 같아요.
10. 빅뱅의 새로운 앨범은 어떤 방향인가요?
태양 : 전에는 아무래도 시대에 어울리는 음악을 많이 반영했고, 음악뿐만 아니라 인기를 많이 얻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가장 기초적인 걸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다들 기본에 충실한 음악을 하려는 마음을 똑같이 갖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 앨범은 아직 준비 중이긴 하지만, 예전하고는 느낌이 좀 다른 곡들이 많이 실릴 거예요.
“언제나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기억됐으면 좋겠어요”
10. 그런데 태양과 빅뱅은 하는 음악도 다르지만, 국내와 해외에서의 반응 또한 달라요. 솔로 앨범에 대한 해외 팬들의 반응이 힘이 되지는 않았나요? 사운드의 리듬이 아니라 목소리로 흐름이나 바운스를 조절하는 건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아직 낯선 스타일이니까.
태양 : 미국에 있는 친구들은 되게 좋아하더라고요 (웃음) 해외 팬들의 반응이 확신과 믿음을 주는 것 같아요. 이번 앨범에 대해서 아무 반응이 없었다면 이게 정말 맞는건가 하는 고민을 많이 했을 것 같아요. 그런데 해외 활동을 안 하는데도 음악이 유튜브를 통해 퍼지고, 아이튠즈 차트에 오르면서 이렇게 계속 나가면 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듣게 될 거고, 알아봐줄 사람은 알아봐줄 거라고 확실하게 느꼈어요. 해외에 있는 분들이 노래와 무대만으로 저를 알아본다는 자체가 굉장히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10. 해외 활동에 대한 계획은 있나요?
태양 : 개인적으로는 해외에서 인기 있는 곡들을 수록한 인터내셔널 앨범의 반응이 좋으면 여러 나라에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어요. 하지만 아직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니까 일단 제 음악을 더 깊게 하면서 좋은 결과물이 나오도록 해야겠죠. 그러면 기회가 생길 거고. 사실 지금처럼 아이튠즈에 음원을 푼다는 것 자체도 생각 못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이렇게 됐으니까 앞으로 조금 더 제가 생각하는 것들이 현실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10. 그럴수록 고민은 더 많아지겠어요. 사실 태양 씨가 하고 싶어 하는 건 지금 대중의 기호하고는 반대쪽에 가까우니까. 요즘 보컬의 섬세한 변화나 거기에 정교하게 맞춘 사운드를 일일이 들어주지는 않잖아요.
태양 : 가면 갈수록 더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들어요. 요즘은 사운드 자체가 말씀하신 요소들은 철저히 배제한 음악들을 하고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제가 시대에 맞는 음악만 했다면 제가 더 힘들었을 거예요. 아예 앨범을 못 냈을지도 몰라요. 사실 걱정이 많이 되죠. 음악을 앞으로 해나가야 한다는 것도 걱정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멜로디로 감정을 전달하는 노래보다는 특정 사운드만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10. 아날로그 청년이군요. (웃음) 음악도 예전 곡들을 많이 듣는다고 하던데.?
태양 : 그런가요? (웃음) 요즘 너무 디지털 중심으로 변하면서 제가 듣던 음악에서 느꼈던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음악들이 많이 없거든요. 어렸을 때 사실 친구들과 많이 어울리지 않았고 여자친구도 없었고, 사랑이란 것에 대해 느낄 기회가 없었어요. 그 때 음악이 그런 감정을 되게 많이 느끼게 해줬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그런 게 많이 없어진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공연의 사운드를 밴드 연주로 꾸미려고 하구요.
10. 그러면 앞으로 한 1-2년 뒤 쯤에는 어떤 뮤지션이 되고 싶어요?
태양 : 어, 어려운 질문인데요.
10. 전 가벼운 마음으로 한 건데 (웃음) 역시 음악에 대해서는 진지하시군요.
태양 : 하하. 일단은 지금도 그렇고 언제나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기억됐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똑같은 마음으로 음악을 공부하고, 저에 대해서 열심히 알아가려고 노력할 거니까요. 어느 곳에서도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할 거고, 어느 곳에 있든 제가 보여줄 수 있는 음악으로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뮤지션이 되고 싶어요. 그리고 10년 뒤에는 더 큰 감동을 전해줄 수 있는 노래를 부르고 싶구요.
10. 그러면 10년 뒤에는 어떤 음악을 하고 있을 것 같아요?
태양 : 더 섬세한 음악이요. 그리고 연륜에 어울리는 음악을 하게 되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그렇게 될 것 같아요. (웃음)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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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XO
노래는 가수의 감정을 표현하는 언어다. 적어도 20여년 전에는 이런 말은 언급하기가 부끄러울 만큼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요즘 이 말은 다른 의미로 부끄럽다. 누구도 노래를 말할 때 진심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어떤 톤의 보컬이 인기를 얻으면 그것이 곧바로 트렌드가 되고, 노래 한 곡에는 수많은 비즈니스적인 문제들이 얽혀있다. 언론에서 ‘4초 가수’나 ‘MR제거’를 말할 때도 논의의 초점은 가수들이 얼마나 노래를 잘 하는가 였을 뿐, 그 노래들이 무엇을 표현하려는 지에 대한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태양은 가요계의 한 가운데에서 자신의 노래를 진심을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가장 성공한 아이돌 중 한 명인 그는 인터뷰를 하며 노래가 자신의 직업이나 좋아하는 일의 차원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점을 납득시켰다. 그건 뮤지션, 또는 아티스트로 인정받고픈 아이돌의 음악에 대한 강박이 아니었다. 그는 음악을 숭고한 이상이나 어려운 것이라기보다는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그는 왜 음악을 자신의 언어로 받아들이게 된 걸까. 말 그대로 한 시기를 거쳐 첫 번째 정규 앨범 < Solar >로 자신의 확신을 찾았다고 믿는 태양에게 그의 음악, 또는 삶에 대해 들었다.
10. 여전히 바쁘죠? (웃음) ‘I'll be there’ 활동하고 콘서트 준비 같이 하느라.
태양 : 네. 요즘 정신 없어요. (웃음) ‘I'll be there’는 콘서트 전까지 활동하려고 해요.
10. <강심장>에서 소녀시대 공연 보면서 제일 눈에 띈 게 띄었던 게 LED라고 했는데 (웃음) 그건 공연에서 쓰세요?
태양 : 아, 아직 잘 모르겠어요. (웃음)
“무대에 있을 때 나를 가장 많이 보여줄 수 있어요”
10. 공연에서 특히 더 신경 쓰게 되는 부분이 있나요?
태양 : 다 신경 쓰고 있어요. (웃음) 그런데 아무래도 이번 앨범의 곡들은 거의 다 처음 보여주는 거라서 신곡들에 많이 신경 쓰고 있어요. 이번 앨범의 경우에는 곡의 흐름이 이어지기 때문에 그 흐름을 공연에서 어떻게 보여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어요.
10. 말한 것처럼 이번 앨범은 흐름이 이어진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런데 그 흐름이 8번곡 ‘니가 잠든 후에’로 나뉘는 것 같아요. 7번곡까지의 흐름과 ‘니가 잠든 후에’부터는 굉장히 달라져요. 앨범을 엎은 걸로 아는데, 7번곡까지는 앨범을 엎은 뒤에 낸 건가요?
태양 : 7번곡까지는 사실 앨범을 엎고 난 뒤에 나온 거죠. 지난해에 굉장히 힘든 시기였거든요. 나 자신의 마음도 그렇고 상황도 그렇고. 그러다 내린 결론이, 마음을 열지 않고 음악을 하고 일을 하지 않으면, 음악으로 감정을 전달하기 어렵다는 거였어요. 뭔가 세상과 닫쳐진 느낌? 그래서 마음을 확실히 열고 그 때부터 음악을 같이 했을 때 나온 결과물이 1번부터 7번곡이었어요.
10. 여러 차례 2009년이 힘든 시기였다고 말한 걸로 아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요?
태양 : 뭐라고 얘기해야 될지.... 그게 가수로 3년을 하다 보니까 너무 정신없이 무대에 서고, 계속해서 음반을 준비해야 되고, 시간적으로 여유는 없는데 이걸 만들어야 되고. 이런 생활이 계속 반복되다 보니까 어느 날엔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보다는 그냥 아무런 느낌 없이 해가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었어요. 그게 2009년이었어요.
10. 그런 상황은 인기 뮤지션은 피할 수 없는 길이기도 한데, 음악 자체에 대한 부담감이 남들보다 특히 더 컸나 봐요.
태양 : 그래서 지난해 힘들었어요. 그런 것들에 대해서 너무 심각했던 게 저를 닫혀 있도록 만들었던 거 같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행복하지 않은 상태에서 어쩔 수 없이 소비를 위한 음악을 해야 되고, 그러다보니까 제가 많이 힘들고. 그러다 어느 순간 이러면 안 되겠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리고 나서 마음을 열었더니 그 외에 다른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그래서 이번 앨범이 나올 수 있었어요. 그러지 못했다면 아직 앨범을 안냈겠죠.
10. 음악을 위한 음악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음악을 할 수 있게 된 건가요.
태양 : 그게 찾은 답이에요. 저는 행복해져야 했기 때문에 음악을 했어요. 그런데 그런 문제로 계속 음악만 생각하면서 고민을 하다 보니까 정작 저의 행복은 없고, 다른 생활 없이 음악만 바라보는 사람으로 변해가고 있더라구요.
10. 왜 그렇게 음악이 중요한 거죠?
태양 : 처음으로 일을 했을 때부터 그랬는데, 저는 음악을 하고 있다는 거 자체가 중요해요. 사람들에게 어떤 표현을 하거나 마음을 드러내는 거에 대해서 굉장히 쑥스러워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어린 시절부터 어떤 감정을 느끼면 그걸 가지고 속에서 깊게 생각하곤 했어요. 음악이 그런 감정을 느끼도록 하는 중요한 부분이었구요. 다른 사람을 많이 만나기보다는 음악을 들으면서 감동받고, 감정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어요. 직접 겪지 않아도 많은 부분 감정을 느끼거나 표현할 수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음악을 하고, 무대 위에서 올라서는 순간만큼은 제 감정을 가장 많이 표현할 수 있고, 저 자체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어요.
“이번 앨범 하면서 제일 많이 공부가 된 게 사람들과의 관계”
10. 거의 만들어진 앨범을 포기하고 다시 만든 1번부터 7번곡이 달라진 건 그래서였나요? 감정이 달라지면서 음악으로 표현하게 되는 것도 달라지니까.
태양 : 네. 마음자세가 달라졌죠. 그 전에는 그러기가 되게 어려웠는데, 이제는 어떤 곡이든 제 색깔로 물들일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기니까 그전과는 다른 음악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이 앨범을 준비하면서 도움이 많이 됐던 게, 힘든 시간을 겪으면서 내 마음을 찾은 것 같았어요. 그래서 앨범 준비했던 걸 엎은 거예요. 이렇게 해서는 좋은 결과물을 낼 수가 없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으니까. 그런 고민 끝에 얻어낸 결과물들이 지금의 앨범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10. 그러면서 음악을 통해서 본인의 세밀한 감정들을 표현하게 된 것 같아요. 이전 앨범들에서는 만들어진 노래를 잘 소화한다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본인이 곡의 감정을 하나하나 만들어간다는 생각이 들어요. ‘I need a girl’만 해도 목소리를 더 끄느냐 마느냐, 음정을 높이느냐 마느냐로도 곡이 전혀 달라질 만큼 보컬의 역할이 중요한데.
태양 : 추상적인 말일 수도 있지만 전보다 음악의 세밀한 부분을 느끼고 부를 수 있게 된 게 큰 변화인 것 같아요. 이 곡을 불렀을 때 내 느낌에 맞게 불러야겠다는 게 확실하게 생긴 것 같구요. 그래서 보컬이 갖는 비중이 커지고, 노래하는 것에 더 신경을 썼어요. 목소리로 모든 걸 다 조절해야 되니까요. 예전에는 리듬이나 사운드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지금은 목소리의 느낌에 더 집중하게 되죠.
10. 그런 점에서 이번 앨범은 가이드 보컬(가수가 노래를 녹음하기 전 멜로디를 미리 불러주는 보컬)이 필요 없었을 것 같아요. 본인이 어떻게 부르느냐에 따라서 멜로디가 달라지니까.
태양 : ‘I need a girl’은 외국 작곡가의 곡이라 가이드가 있긴 했어요. 그런데 나머지 곡들은 직접 프로듀서들과 작업하면서 감정대로 부르고 바로 녹음을 했죠. 가이드를 듣고 녹음한 곡은 거의 없어요. 가이드가 있다고 해도 프로듀서들이 전체적인 느낌이나 표현에 대해서 맡겨주시는 편이었으니까요.
10. ‘You're my’가 특히 그랬을 것 같아요. 건반 하나만 있고 목소리로 다 채우는 곡인데, 가사를 어떻게 처리하느냐, 애드립을 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곡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잖아요. 어떻게 보면 노래를 부르는 게 바로 작곡인 곡 같기도 하고 (웃음) 작곡가의 원래 생각과는 전혀 다른 곡이 됐을 것 같아요.
태양 : ‘You're my’는 제 느낌을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그게 처음엔 가이드가 있었고, 가이드와 비슷한 느낌으로 녹음했을 때 사람들이 다 괜찮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저는 마음에 안 든거에요. 제 느낌이 확실히 들어가야 완성된 앨범을내놓을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녹음을 많이 하면서 원래 있던 사운드를 바꿨죠. 제가 원하는 목소리가 따로 있고, 그걸 제대로 표현하려면 확실히 곡을 이해하고 제 느낌으로 녹음을 한 다음에 이 곡에서는 이런 사운드를 쓰면 좋겠다고 얘기하는 거죠. 다른 곡들도 마찬가지구요.
10. ‘You're my’는 확실히 한 호흡으로 가야 해서 본인의 느낌을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중요했을 거 같아요.
태양 : 네. 사실 녹음할 때 되게 오래 걸렸어요. (웃음) 마지막까지 계속 어떻게 부를까 고민하다 막판에 가서 그냥 머릿속의 생각을 지우고 느낌에만 충실해서 불렀는데, 그게 한 번에 갔어요. (웃음)
10. 그만큼 자기주장을 하게 되면서 사람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지지 않았나요? 이번 앨범은 요즘 우리나라 유행하고도 다르고, 그리 빠르지 않은 리듬 속에서 목소리의 변화로 곡의 전개를 만들어나가는데, 이런 앨범을 만들려면 많은 사람들을 설득해야 했을 것 같아요.
태양 : 이번 앨범 하면서 제일 많이 공부가 된 게 사람들과의 관계에요. 일단 제 의견을 내세우기 전에 절충을 하고, 그 다음에 충분히 얘기를 하면서 제가 원하는 걸 끌어내는 과정이 필요했어요.
10. 전에는 그런 얘기를 하는 게 어려웠나요?
태양 : 그렇죠. 그때는 그런 대화를 어떻게 해야 하는 지도 잘 몰랐고, 그런 것들이 제가 원하는 방향이 아닐 때는 사실... 그냥 뒤돌아서 “안 해” 이랬죠.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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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여전히 바쁘죠? (웃음) ‘I'll be there’ 활동하고 콘서트 준비 같이 하느라.
태양 : 네. 요즘 정신 없어요. (웃음) ‘I'll be there’는 콘서트 전까지 활동하려고 해요.
10. <강심장>에서 소녀시대 공연 보면서 제일 눈에 띈 게 띄었던 게 LED라고 했는데 (웃음) 그건 공연에서 쓰세요?
태양 : 아, 아직 잘 모르겠어요. (웃음)
“무대에 있을 때 나를 가장 많이 보여줄 수 있어요”
10. 공연에서 특히 더 신경 쓰게 되는 부분이 있나요?
태양 : 다 신경 쓰고 있어요. (웃음) 그런데 아무래도 이번 앨범의 곡들은 거의 다 처음 보여주는 거라서 신곡들에 많이 신경 쓰고 있어요. 이번 앨범의 경우에는 곡의 흐름이 이어지기 때문에 그 흐름을 공연에서 어떻게 보여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어요.
10. 말한 것처럼 이번 앨범은 흐름이 이어진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런데 그 흐름이 8번곡 ‘니가 잠든 후에’로 나뉘는 것 같아요. 7번곡까지의 흐름과 ‘니가 잠든 후에’부터는 굉장히 달라져요. 앨범을 엎은 걸로 아는데, 7번곡까지는 앨범을 엎은 뒤에 낸 건가요?
태양 : 7번곡까지는 사실 앨범을 엎고 난 뒤에 나온 거죠. 지난해에 굉장히 힘든 시기였거든요. 나 자신의 마음도 그렇고 상황도 그렇고. 그러다 내린 결론이, 마음을 열지 않고 음악을 하고 일을 하지 않으면, 음악으로 감정을 전달하기 어렵다는 거였어요. 뭔가 세상과 닫쳐진 느낌? 그래서 마음을 확실히 열고 그 때부터 음악을 같이 했을 때 나온 결과물이 1번부터 7번곡이었어요.
10. 여러 차례 2009년이 힘든 시기였다고 말한 걸로 아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요?
태양 : 뭐라고 얘기해야 될지.... 그게 가수로 3년을 하다 보니까 너무 정신없이 무대에 서고, 계속해서 음반을 준비해야 되고, 시간적으로 여유는 없는데 이걸 만들어야 되고. 이런 생활이 계속 반복되다 보니까 어느 날엔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보다는 그냥 아무런 느낌 없이 해가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었어요. 그게 2009년이었어요.
10. 그런 상황은 인기 뮤지션은 피할 수 없는 길이기도 한데, 음악 자체에 대한 부담감이 남들보다 특히 더 컸나 봐요.
태양 : 그래서 지난해 힘들었어요. 그런 것들에 대해서 너무 심각했던 게 저를 닫혀 있도록 만들었던 거 같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행복하지 않은 상태에서 어쩔 수 없이 소비를 위한 음악을 해야 되고, 그러다보니까 제가 많이 힘들고. 그러다 어느 순간 이러면 안 되겠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리고 나서 마음을 열었더니 그 외에 다른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그래서 이번 앨범이 나올 수 있었어요. 그러지 못했다면 아직 앨범을 안냈겠죠.
10. 음악을 위한 음악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음악을 할 수 있게 된 건가요.
태양 : 그게 찾은 답이에요. 저는 행복해져야 했기 때문에 음악을 했어요. 그런데 그런 문제로 계속 음악만 생각하면서 고민을 하다 보니까 정작 저의 행복은 없고, 다른 생활 없이 음악만 바라보는 사람으로 변해가고 있더라구요.
10. 왜 그렇게 음악이 중요한 거죠?
태양 : 처음으로 일을 했을 때부터 그랬는데, 저는 음악을 하고 있다는 거 자체가 중요해요. 사람들에게 어떤 표현을 하거나 마음을 드러내는 거에 대해서 굉장히 쑥스러워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어린 시절부터 어떤 감정을 느끼면 그걸 가지고 속에서 깊게 생각하곤 했어요. 음악이 그런 감정을 느끼도록 하는 중요한 부분이었구요. 다른 사람을 많이 만나기보다는 음악을 들으면서 감동받고, 감정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어요. 직접 겪지 않아도 많은 부분 감정을 느끼거나 표현할 수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음악을 하고, 무대 위에서 올라서는 순간만큼은 제 감정을 가장 많이 표현할 수 있고, 저 자체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어요.
“이번 앨범 하면서 제일 많이 공부가 된 게 사람들과의 관계”
태양 : 네. 마음자세가 달라졌죠. 그 전에는 그러기가 되게 어려웠는데, 이제는 어떤 곡이든 제 색깔로 물들일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기니까 그전과는 다른 음악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이 앨범을 준비하면서 도움이 많이 됐던 게, 힘든 시간을 겪으면서 내 마음을 찾은 것 같았어요. 그래서 앨범 준비했던 걸 엎은 거예요. 이렇게 해서는 좋은 결과물을 낼 수가 없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으니까. 그런 고민 끝에 얻어낸 결과물들이 지금의 앨범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10. 그러면서 음악을 통해서 본인의 세밀한 감정들을 표현하게 된 것 같아요. 이전 앨범들에서는 만들어진 노래를 잘 소화한다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본인이 곡의 감정을 하나하나 만들어간다는 생각이 들어요. ‘I need a girl’만 해도 목소리를 더 끄느냐 마느냐, 음정을 높이느냐 마느냐로도 곡이 전혀 달라질 만큼 보컬의 역할이 중요한데.
태양 : 추상적인 말일 수도 있지만 전보다 음악의 세밀한 부분을 느끼고 부를 수 있게 된 게 큰 변화인 것 같아요. 이 곡을 불렀을 때 내 느낌에 맞게 불러야겠다는 게 확실하게 생긴 것 같구요. 그래서 보컬이 갖는 비중이 커지고, 노래하는 것에 더 신경을 썼어요. 목소리로 모든 걸 다 조절해야 되니까요. 예전에는 리듬이나 사운드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지금은 목소리의 느낌에 더 집중하게 되죠.
10. 그런 점에서 이번 앨범은 가이드 보컬(가수가 노래를 녹음하기 전 멜로디를 미리 불러주는 보컬)이 필요 없었을 것 같아요. 본인이 어떻게 부르느냐에 따라서 멜로디가 달라지니까.
태양 : ‘I need a girl’은 외국 작곡가의 곡이라 가이드가 있긴 했어요. 그런데 나머지 곡들은 직접 프로듀서들과 작업하면서 감정대로 부르고 바로 녹음을 했죠. 가이드를 듣고 녹음한 곡은 거의 없어요. 가이드가 있다고 해도 프로듀서들이 전체적인 느낌이나 표현에 대해서 맡겨주시는 편이었으니까요.
10. ‘You're my’가 특히 그랬을 것 같아요. 건반 하나만 있고 목소리로 다 채우는 곡인데, 가사를 어떻게 처리하느냐, 애드립을 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곡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잖아요. 어떻게 보면 노래를 부르는 게 바로 작곡인 곡 같기도 하고 (웃음) 작곡가의 원래 생각과는 전혀 다른 곡이 됐을 것 같아요.
태양 : ‘You're my’는 제 느낌을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그게 처음엔 가이드가 있었고, 가이드와 비슷한 느낌으로 녹음했을 때 사람들이 다 괜찮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저는 마음에 안 든거에요. 제 느낌이 확실히 들어가야 완성된 앨범을내놓을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녹음을 많이 하면서 원래 있던 사운드를 바꿨죠. 제가 원하는 목소리가 따로 있고, 그걸 제대로 표현하려면 확실히 곡을 이해하고 제 느낌으로 녹음을 한 다음에 이 곡에서는 이런 사운드를 쓰면 좋겠다고 얘기하는 거죠. 다른 곡들도 마찬가지구요.
10. ‘You're my’는 확실히 한 호흡으로 가야 해서 본인의 느낌을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중요했을 거 같아요.
태양 : 네. 사실 녹음할 때 되게 오래 걸렸어요. (웃음) 마지막까지 계속 어떻게 부를까 고민하다 막판에 가서 그냥 머릿속의 생각을 지우고 느낌에만 충실해서 불렀는데, 그게 한 번에 갔어요. (웃음)
10. 그만큼 자기주장을 하게 되면서 사람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지지 않았나요? 이번 앨범은 요즘 우리나라 유행하고도 다르고, 그리 빠르지 않은 리듬 속에서 목소리의 변화로 곡의 전개를 만들어나가는데, 이런 앨범을 만들려면 많은 사람들을 설득해야 했을 것 같아요.
태양 : 이번 앨범 하면서 제일 많이 공부가 된 게 사람들과의 관계에요. 일단 제 의견을 내세우기 전에 절충을 하고, 그 다음에 충분히 얘기를 하면서 제가 원하는 걸 끌어내는 과정이 필요했어요.
10. 전에는 그런 얘기를 하는 게 어려웠나요?
태양 : 그렇죠. 그때는 그런 대화를 어떻게 해야 하는 지도 잘 몰랐고, 그런 것들이 제가 원하는 방향이 아닐 때는 사실... 그냥 뒤돌아서 “안 해” 이랬죠.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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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XO
“영배는 정말 그런 애가 아니거든요.” 동영배 또는 태양의 ‘나만 바라봐’를 작곡한 테디가 그랬다. 태양은 ‘나는 바라봐’처럼 “내가 바람 펴도 너는 절대 피지마”라고 말할 나쁜 남자가 아니라고. 정말이다. 태양은 그런 사람 아니다. 그는 연애를 한 번도 하지 않았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게 아직도 어색하다. 자신을 이상형이라고 말하는 아이유를 비롯한 여자 아이돌이 가득한 SBS <일요일이 좋다>의 ‘영웅호걸’에서도 그는 묵묵하게 노래만 부르고 들어갔다.
대신 그는 음악을 좋아한다. 얼마 전까지 활동 시간을 빼면 스튜디오에서 새 앨범 < SOLAR >만 작업했다. 그렇게 만든 음반이 마음에 들지 않아 “엎어버리고” 절반 이상을 새로운 곡으로 채웠다. 어떻게 믿냐고? 인터뷰 내내 그는 새 앨범 < Solar >의 작업 과정, 노래, 무대에 대해 쉼 없이 말했다. 심지어 태양의 첫 솔로 앨범 < Hot >은 비평가들에게마저 만장일치에 가까운 찬사를 받았다. < Hot >에서 그는 매끈하게 뽑힌 사운드와 보컬을 조화시킬 줄 알았고, R&B 보컬의 톤 대신 R&B의 느낌을 전달했다.
음악만으로 이해시킬 수 있는 태양 스타일
< Solar >는 그가 그렇게 좋아하는 음악을 더욱 깊게 파고들었다. 싱글의 무게만으로 본다면 < Solar >의 ‘I need a girl’은 ‘나만 바라봐’를 넘어서기 힘들다. 하지만 < Hot >의 놀라움은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한국에서 손에 꼽을 만큼 세련된 R&B의 느낌을 소화한다는데 있었다. 반면 < Solar >는 한 명의 아티스트가 추구하는 감성을 일관되게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문제는 장르나 보컬의 스타일 같은 것에서 리듬과 리듬, 또는 음정과 음정을 어떻게 조절하느냐로 바뀌었다. ‘나만 바라봐’는 여백이 없을 만큼 촘촘하게 채워진 소리들이 리듬을 만들었고, 태양은 리듬을 따라 세련되게 노래했다. 하지만 ‘I need a girl’은 비어 보일 만큼 사운드가 심플하다. ‘You're my’는 건반 연주가 편곡의 전부다. 곡을 이끄는 건 태양의 몫이다. 그는 리듬과 리듬 사이, 음정과 음정사이에서 보컬을 다양하게 바꾼다. 태양이 “엎은 뒤에 다시 만든” 곡이라고 한 ‘Solar’부터 ‘Breakdown’까지의 곡들이 모두 시종일관 미디엄템포를 유지하는 건 우연이 아니다. 느슨한 리듬 사이에서, 태양은 자유롭게 자신의 뜻대로 곡을 이끈다.
노래 잘하는 뮤지션의 장기자랑을 위해서가 아니다. ‘You’re my’를 제외하면 < Solar >에는 애드립도 많지 않다. 그는 ‘Breakdown’ 같은 곡에서 무심해 보일 만큼 자연스럽게 톤을 바꿔가며 역량을 증명할 뿐이다. 대신 그는 자신이 원하는 세밀한 그림을 그린다. 그건 우아한 바운스라 해도 좋을 만큼 섬세하게 움직이는 리듬이 연출하는 어떤 분위기다. ‘I need a girl’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기분 좋은 바운스. 또는 ‘Move’처럼 나직하게 깔리는 서정적인 멜로디에서도 춤출 수 있을 만큼 이어지는 리듬감. 태양이 음악적 목표를 “아침에는 희망적이고 저녁에는 위로받을 수 있는 음악”이라고 한 건 허세가 아니다. 그는 자신의 이상향처럼, 박자와 박자 사이를 집요하게 파고들며 자신의 목소리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바운스, 멜로디, 스타일을 구축했다. 그는 자신의 목소리로 누구에게나 음악만으로 이해시킬 수 있는 자신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쉽지 않고 가깝지 않은 아이돌이 걸어갈 길
그러나 태양이 < Solar >에서 거둔 성취는 그의 딜레마일지도 모른다. ‘I need a girl’의 무대는 그의 우아한 바운스를 받아들일 때 즐길 수 있다. 곡의 시작부터 끝까지 한 순간도 멈추지 않고 몸을 적당히 흔들게 하는 리듬감은 태양의 보컬과 그 뒤에 깔린 퍼커션이 합쳐진 결과다. 그걸 느낄 수 있어야만 태양이 왜 화려한 스텝 대신 작은 손짓들을 조금씩 끊어가며 하는지 알 수 있다. “박자를 가지고 논다”는 박진영의 평가처럼, 태양은 ‘Where U at’에서 자신이 얼마나 독특한 리듬감의 소유자인지 보여줬다. 평범한 댄서들이 박자에 맞춰 동작을 끊는 것으로 멋을 부리는 사이, 태양은 마치 팽팽한 고무줄을 끊임없이 늘였다 줄이는 것처럼 곡의 리듬을 그대로 유지한 채 수많은 동작들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는 더 이상 그렇게 춤을 추지 않는다. 대신 그것들을 뮤지컬 같은 콘셉트의 안무에 녹여낸다. 최근 활동 중인 곡 ‘I'll be there’에서도 그는 화려한 테크닉 대신 호러 영화 같은 무대 콘셉트가 만들어내는 거대한 그림의 일부가 돼 필요한 동작만 한다. 그건 도박과도 같다. 한국에서는 처음부터 귀에 확 들어오는 멜로디를 내세우지도, 자극적인 전자음도, 한 컷만 봐도 실력을 알 수 있는 테크닉도 없는 노래와 무대에 쉽게 열광하지 않는다. < Solar >는 한정판 3만 장이 매진될 만큼 앨범 판매량은 좋았다. 하지만 음원성적은 기대 만큼이라고 하기엔 다소 아쉬웠다. 대중성과 음악성, 또는 자기 세계가 있는 뮤지션과 대중을 바라보는 아이돌의 거리. 지금의 태양은 대중이 다가서기 쉽지 않은 아이돌일 수도 있다.
그러나 반전. < Solar >는 미국 아이튠즈에서 전체 앨범차트 100위 안에 올랐고, 캐나다에서는 아이튠즈 R&B/소울 앨범 1위를 차지했다. ‘웨딩드레스’부터 그의 춤을 따라 추며 팬이 된 외국인들은 < Solar >에 환호했다. 그들에게는 보컬의 세밀한 감성과 바운스로 승부하는 태양의 노래가 오히려 대중적이었던 건지도 모른다. 그의 뜻과 대중의 취향이 일치되는 곳은 지금 그가 있는 자리가 아닌 것일까. 음악은 잘하지만 예능에는 소질 없는 아이돌, 가장 유명한 아이돌이면서도 자기 색깔을 고집하는 뮤지션. 한국에서 다소 아쉬운 반응을 얻은 음악들로 해외에 자신을 알린 독특한 성공의 주인공. 마치 태양처럼, 어디에도 있지만 어디에도 없는 것 같은 이 진지한 청년의 앞길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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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XO
대신 그는 음악을 좋아한다. 얼마 전까지 활동 시간을 빼면 스튜디오에서 새 앨범 < SOLAR >만 작업했다. 그렇게 만든 음반이 마음에 들지 않아 “엎어버리고” 절반 이상을 새로운 곡으로 채웠다. 어떻게 믿냐고? 인터뷰 내내 그는 새 앨범 < Solar >의 작업 과정, 노래, 무대에 대해 쉼 없이 말했다. 심지어 태양의 첫 솔로 앨범 < Hot >은 비평가들에게마저 만장일치에 가까운 찬사를 받았다. < Hot >에서 그는 매끈하게 뽑힌 사운드와 보컬을 조화시킬 줄 알았고, R&B 보컬의 톤 대신 R&B의 느낌을 전달했다.
음악만으로 이해시킬 수 있는 태양 스타일
‘I need a girl’은 ‘나만 바라봐’와는 다르게 한 명의 아티스트가 추구하는 감성을 일관되게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 Solar >는 그가 그렇게 좋아하는 음악을 더욱 깊게 파고들었다. 싱글의 무게만으로 본다면 < Solar >의 ‘I need a girl’은 ‘나만 바라봐’를 넘어서기 힘들다. 하지만 < Hot >의 놀라움은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한국에서 손에 꼽을 만큼 세련된 R&B의 느낌을 소화한다는데 있었다. 반면 < Solar >는 한 명의 아티스트가 추구하는 감성을 일관되게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문제는 장르나 보컬의 스타일 같은 것에서 리듬과 리듬, 또는 음정과 음정을 어떻게 조절하느냐로 바뀌었다. ‘나만 바라봐’는 여백이 없을 만큼 촘촘하게 채워진 소리들이 리듬을 만들었고, 태양은 리듬을 따라 세련되게 노래했다. 하지만 ‘I need a girl’은 비어 보일 만큼 사운드가 심플하다. ‘You're my’는 건반 연주가 편곡의 전부다. 곡을 이끄는 건 태양의 몫이다. 그는 리듬과 리듬 사이, 음정과 음정사이에서 보컬을 다양하게 바꾼다. 태양이 “엎은 뒤에 다시 만든” 곡이라고 한 ‘Solar’부터 ‘Breakdown’까지의 곡들이 모두 시종일관 미디엄템포를 유지하는 건 우연이 아니다. 느슨한 리듬 사이에서, 태양은 자유롭게 자신의 뜻대로 곡을 이끈다.
노래 잘하는 뮤지션의 장기자랑을 위해서가 아니다. ‘You’re my’를 제외하면 < Solar >에는 애드립도 많지 않다. 그는 ‘Breakdown’ 같은 곡에서 무심해 보일 만큼 자연스럽게 톤을 바꿔가며 역량을 증명할 뿐이다. 대신 그는 자신이 원하는 세밀한 그림을 그린다. 그건 우아한 바운스라 해도 좋을 만큼 섬세하게 움직이는 리듬이 연출하는 어떤 분위기다. ‘I need a girl’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기분 좋은 바운스. 또는 ‘Move’처럼 나직하게 깔리는 서정적인 멜로디에서도 춤출 수 있을 만큼 이어지는 리듬감. 태양이 음악적 목표를 “아침에는 희망적이고 저녁에는 위로받을 수 있는 음악”이라고 한 건 허세가 아니다. 그는 자신의 이상향처럼, 박자와 박자 사이를 집요하게 파고들며 자신의 목소리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바운스, 멜로디, 스타일을 구축했다. 그는 자신의 목소리로 누구에게나 음악만으로 이해시킬 수 있는 자신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쉽지 않고 가깝지 않은 아이돌이 걸어갈 길
그러나 반전. < Solar >는 미국 아이튠즈에서 전체 앨범차트 100위 안에 올랐고, 캐나다에서는 아이튠즈 R&B/소울 앨범 1위를 차지했다. ‘웨딩드레스’부터 그의 춤을 따라 추며 팬이 된 외국인들은 < Solar >에 환호했다. 그들에게는 보컬의 세밀한 감성과 바운스로 승부하는 태양의 노래가 오히려 대중적이었던 건지도 모른다. 그의 뜻과 대중의 취향이 일치되는 곳은 지금 그가 있는 자리가 아닌 것일까. 음악은 잘하지만 예능에는 소질 없는 아이돌, 가장 유명한 아이돌이면서도 자기 색깔을 고집하는 뮤지션. 한국에서 다소 아쉬운 반응을 얻은 음악들로 해외에 자신을 알린 독특한 성공의 주인공. 마치 태양처럼, 어디에도 있지만 어디에도 없는 것 같은 이 진지한 청년의 앞길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Via 10 아시아
XOXO
2010/09/03
2010/09/02
As 「IRIS」 on TBS has ended,this is a special post running on the drama dedicated to the one and only badass,T.O.P,for y'all!Enjoy!!
Stills
Wallpapers
Interview
―本日は宜しくお願い致します。まず、今回T.O.Pさんが演じるビックという役について教えてください。
僕が演じるビックは、殺し屋なのですが、何というか…人殺しをためらうことなく、殺人を楽しむような、そういう人物です。そして、所属も韓国側か北朝鮮側かわからない、そういう人物です。一箇所にとどまる事なく標的を探すのですが、劇中イ・ビョンホンさんが演じるヒョンジュンをターゲットとして追い詰めて行きます。
この作品をご覧になる方に、ビックが強く記憶に残れば嬉しいです。
―今回、この『IRIS -アイリス-』という作品に出演なさろうとしたきっかけは何だったのでしょうか。
『IRIS -アイリス-』は、私の2番目の出演作です。
2作目のドラマを決定するにあたり、色々と慎重に考えたのですが、こういった役柄はぜひ演じてみたかった役柄でしたし、(作品自体も)良い作品でしたので、これは良い機会だと考え、嬉しくワクワクした気持ちで出演することにしました。
以前の作品は学園ものの『アイ・アム・セム』というドラマで、学校の人気者の役でしたが、今回はもう少し冷酷で、成熟した姿の殺し屋という姿をお見せできると思います。
―なるほど。ところでビックは“殺し屋”という言葉から連想されるファッションよりも、もっとファッショナブルになっていますが、これはT.O.Pさんによるアイデアなのでしょうか。
はい。“キラー”とか“殺し屋”といえば思い浮かぶ絵柄や姿を、壊してみたかったんです。
そこで、スタイリストの方たちや周囲の方々とたくさん話し合って、ビックのコンセプトが出来上がりました。
また、皆さんに今までとは違う演技や異なる姿をお見せしたい、という気持ちが一番大きかった面もありますね。
―ところで、T.O.Pさんは、イ・ビョンホンさんと対峙されるシーンが多いですが、イ・ビョンホンさんとの共演は如何ですか?
光栄な機会だと思います。
(イ・ビョンホンさんは)とても偉大な先輩で、実際にお会いしてみると想像以上に温かい方でしたし、私のような後輩にも良くしてくれます。
『IRIS -アイリス-』では、イ・ビョンホンさんをはじめ、とても素晴らしい先輩方とともに、とてもかっこいい作品に出演できるということだけでも、私にとって大きな勉強になっています。
この機会を通じて、たくさん見て、感じて、学ぶことが出来れば良いなと思いますし、私を待ってくださるファンの皆さんにも、私の新しい姿をお見せできるひとつの機会になれば良いと思います。
―さて、この作品は非常にアクションシーンの多いドラマですが、アクションに向けて何か特別な準備はされていらしたのでしょうか?
いえ、特別に準備したという事はないのですが、実はこの『IRIS -アイリス-』というドラマのビッグというキャラクターにキャスティングされたのが、約一年前でした。
とても大きな作品ですし、重要な作品だと思ったので、普段はトレーニングは好きな方ではないのですが、より健康な姿で、出来るだけ皆さんに健康な姿をお見せするために、鍛えるほどではないのですが、トレーニングもこまめにして、体もほぐして、体力をつけるために運動を続けていました。
―なるほど。ところで、BIGBANGのメンバーと一緒にいる時と、(ドラマに出演し)一人でいるときは、違いがありますか?
とても違いますね。メンバーといる時は、いつも心強いです。
一人だと寂しいですし、怖いですし、横にいた誰かがいないので、慣れない感じもします。
でも、いつも後ろで信じて、こうやって頼ってくれるメンバーがいるので、もっと頑張って一番年上の兄としても、力強いお兄さんになれるように格好良い姿を見せなければといつも心に誓っています。
―さて、この作品のみどころについて、教えてください。
『IRIS -アイリス-』の魅力はやはり、過去にあまり例が無かったスパイスリラー作品だという部分だと思います。
そして、とてつもない規模のドラマじゃないですか。今まで無かった作品なので、新しく見る楽しみ、見て聞いて感じる楽しみが違うと思います。そういった部分が見どころですので、皆さんに楽しんでいただけたらと思います
―どうも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それでは最後に、ファンへ一言お願いします。
『IRIS -アイリス-』を応援してくれる日本のファンの皆さんに、良い作品をとして、よりかっこよく、より新しい僕の姿を、お見せ出来るよう、努力しています。期待してください。その期待を裏切らないよう、頑張ります。是非ご覧になってください。
Via TBS「IRIS - アイリス」
XOXO
Stills
Wallpapers
Interview
―本日は宜しくお願い致します。まず、今回T.O.Pさんが演じるビックという役について教えてください。
僕が演じるビックは、殺し屋なのですが、何というか…人殺しをためらうことなく、殺人を楽しむような、そういう人物です。そして、所属も韓国側か北朝鮮側かわからない、そういう人物です。一箇所にとどまる事なく標的を探すのですが、劇中イ・ビョンホンさんが演じるヒョンジュンをターゲットとして追い詰めて行きます。
この作品をご覧になる方に、ビックが強く記憶に残れば嬉しいです。
―今回、この『IRIS -アイリス-』という作品に出演なさろうとしたきっかけは何だったのでしょうか。
『IRIS -アイリス-』は、私の2番目の出演作です。
2作目のドラマを決定するにあたり、色々と慎重に考えたのですが、こういった役柄はぜひ演じてみたかった役柄でしたし、(作品自体も)良い作品でしたので、これは良い機会だと考え、嬉しくワクワクした気持ちで出演することにしました。
以前の作品は学園ものの『アイ・アム・セム』というドラマで、学校の人気者の役でしたが、今回はもう少し冷酷で、成熟した姿の殺し屋という姿をお見せできると思います。
―なるほど。ところでビックは“殺し屋”という言葉から連想されるファッションよりも、もっとファッショナブルになっていますが、これはT.O.Pさんによるアイデアなのでしょうか。
はい。“キラー”とか“殺し屋”といえば思い浮かぶ絵柄や姿を、壊してみたかったんです。
そこで、スタイリストの方たちや周囲の方々とたくさん話し合って、ビックのコンセプトが出来上がりました。
また、皆さんに今までとは違う演技や異なる姿をお見せしたい、という気持ちが一番大きかった面もありますね。
―ところで、T.O.Pさんは、イ・ビョンホンさんと対峙されるシーンが多いですが、イ・ビョンホンさんとの共演は如何ですか?
光栄な機会だと思います。
(イ・ビョンホンさんは)とても偉大な先輩で、実際にお会いしてみると想像以上に温かい方でしたし、私のような後輩にも良くしてくれます。
『IRIS -アイリス-』では、イ・ビョンホンさんをはじめ、とても素晴らしい先輩方とともに、とてもかっこいい作品に出演できるということだけでも、私にとって大きな勉強になっています。
この機会を通じて、たくさん見て、感じて、学ぶことが出来れば良いなと思いますし、私を待ってくださるファンの皆さんにも、私の新しい姿をお見せできるひとつの機会になれば良いと思います。
―さて、この作品は非常にアクションシーンの多いドラマですが、アクションに向けて何か特別な準備はされていらしたのでしょうか?
いえ、特別に準備したという事はないのですが、実はこの『IRIS -アイリス-』というドラマのビッグというキャラクターにキャスティングされたのが、約一年前でした。
とても大きな作品ですし、重要な作品だと思ったので、普段はトレーニングは好きな方ではないのですが、より健康な姿で、出来るだけ皆さんに健康な姿をお見せするために、鍛えるほどではないのですが、トレーニングもこまめにして、体もほぐして、体力をつけるために運動を続けていました。
―なるほど。ところで、BIGBANGのメンバーと一緒にいる時と、(ドラマに出演し)一人でいるときは、違いがありますか?
とても違いますね。メンバーといる時は、いつも心強いです。
一人だと寂しいですし、怖いですし、横にいた誰かがいないので、慣れない感じもします。
でも、いつも後ろで信じて、こうやって頼ってくれるメンバーがいるので、もっと頑張って一番年上の兄としても、力強いお兄さんになれるように格好良い姿を見せなければといつも心に誓っています。
―さて、この作品のみどころについて、教えてください。
『IRIS -アイリス-』の魅力はやはり、過去にあまり例が無かったスパイスリラー作品だという部分だと思います。
そして、とてつもない規模のドラマじゃないですか。今まで無かった作品なので、新しく見る楽しみ、見て聞いて感じる楽しみが違うと思います。そういった部分が見どころですので、皆さんに楽しんでいただけたらと思います
―どうも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それでは最後に、ファンへ一言お願いします。
『IRIS -アイリス-』を応援してくれる日本のファンの皆さんに、良い作品をとして、よりかっこよく、より新しい僕の姿を、お見せ出来るよう、努力しています。期待してください。その期待を裏切らないよう、頑張ります。是非ご覧になってください。
Via TBS「IRIS - アイリス」
XOXO
2010/08/28
2010/08/27
The interview was done at YG's studio.It will air at The Creators Project today at 22:00 KST^^
[출처] 열두 번째 크리에이터 G-드래곤 인터뷰 동영상이 드디어 LIVE됩니다!!!!|작성자 TCP manager
XOXO
이건 한 남자와 한 여자의 러브 스토리. 조금 더 섹시한 스토리다. 그 남자는 TOP, 그 여자는 이미숙. 이들의 열애를 훔쳐 보 는 당신의 심장마저 빠르게 뛰리라.::프린 by 데일리 프로젝트,우고 카치아토리,10 꼬르소 꼬모 서울,돌체 앤 가바나,벨 앤 로 스,존 갈리아노 by 10 꼬르소 꼬모 서울,펜디,메종 마르탱 마르지엘라,로베르토 카발리,드리스 반 노튼 by 분더숍 맨,레좀 므 by 10 꼬르소 꼬모 서울,매긴나잇브릿지,이브 생 로랑,구찌,벨 앤 로스,디올,지방시,커틀러 엔 그로스 by 웨이브,톰 포 드,구찌,이미숙,탑,엘르,엣진,elle.co.kr::
1 bathroom
이미숙이 입은 펀칭 디테일의 섹시한 블랙 니트 원피스는 프린 by 데일리 프로젝트. 스터드 장식의 링은 우고 카치아토리, 오브제 타입의 네크리스는 톰 빈스. 모두 10 꼬르소 꼬모 서울. 오픈 토 부티는 닐 바렛.
TOP이 입은 재킷, 팬츠, 타이 모두 돌체 앤 가바나. 셔츠는 디올. 시계는 벨 앤 로스.
2 TOP이 입은 블랙 재킷은 존 갈리아노 by 10 꼬르소 꼬모 서울.
3 이미숙이 입은 폭스 퍼가 부착된 랩 스타일 원피스와 클래시코 뱅글은 모두 펜디.
4 lock the door
이미숙이 입은 러플 장식의 그레이 컬러 드레스는 펜디.
TOP이 입은 블랙 재킷과 체크무늬 셔츠, 브로치는 모두 메종 마르탱 마르지엘라.
5 the kiss
이미숙이 입은 저지 소재의 블랙 미니드레스는 로베르토 카발리.
TOP이 입은 블랙 재킷과 팬츠는 모두 드리스 반 노튼 by 분더숍 맨. 화이트 셔츠는 레좀므 by 10 꼬르소 꼬모 서울.
6 the bed
이미숙이 입은 레이스 브래지어는 개인 소장품. 팬츠는 매긴나인브릿지.
7 TOP이 입은 화이트 셔츠는 이브 생 로랑. 블랙 팬츠는 구찌. 시계는 벨 앤 로스.
8 in the car
이미숙이 입은 저지 소재의 블랙 슬리브리스 미니드레스는 로베르토 카발리.
TOP이 입은 블랙 재킷과 브이넥 네이비 컬러 니트는 이브 생 로랑. 화이트 셔츠는 디올.
9 hallway
이미숙이 입은 폭스 퍼 재킷과 악어가죽 벨트, 클래시코 백은 모두 펜디. 레이스 장식의 레더 스커트는 지방시. 오픈 토 부티는 닐 바렛.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는 커틀러 엔 그로스 by 웨이브.
TOP이 입은 레오퍼드 퍼 재킷과 브이넥 그레이 니트, 네이비 컬러 팬츠는 모두 구찌. 블랙 선글라스는 톰 포드.
나 이를 믿을 수 없게 아름다운(그녀의 미모와 카리스마, 아우라를 표현하기에 ‘아름답다’는 말은 사실 부족하다) 이미숙, 만날 때마다 눈이 더 깊고 단단해지는 남자, TOP. 둘은 첫 만남에서 <엘르>를 위해 주저 없이 열애에 빠져들었다. 여섯 시간 남짓한 촬영이 끝나고 스위트룸은 그제서야 조용해졌다. 그리고 둘이 마주앉았다. 삶과 사랑과 연기에 대한, 지극히 사적인 ‘남과 여’의 대화. <엘르>는 그저 경청만 했다.
이미숙(이하: 女) 나만 연기하는 줄 알았어. 나중에 모니터를 보니 TOP, 그대도 연기하고 있던데? 가상의 스토리라도 현실감 있어서 좋았어.
TOP(이하: 男) 오늘 오면서 어떤 만남이 될지 궁금했어요. 한 가지는 확실했죠. 신선한 만남이 될 거라는 것.
女 난 대략 어떤 그림이 나올지 그려졌어. 선후배 사이지만 남자와 여자의 느낌은 살아날 거라 생각했지. 그런 거 있잖아, 남자와 여자의 외적인 실루엣과 내면의 감정선들. TOP이 나오는 작품들을 보니까 그저 어려 보이지만은 않더라고. 뭔가 스토리가 담겨 있는 얼굴이었어. 그래서 오늘도 분명히 한 여자의 한 남자로 보인 거야.
男 촬영하면서 서로 많은 대화를 하진 않았지만 강하게 주고받은 에너지 덕분인 것 같아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촬영이었어요. 같이 있는 내내 엄청나게 섹시한 카리스마가 계속 느껴졌어요. 좀 걱정이 들었죠. 지금 감기몸살이 심하거든요. 옮으실까 봐. 하하.
女 이것 봐, 진짜 남자 같지 않아? 배려해주고. 참 내 이상형인데. 하하. 어쨌든 나를 관리하는 데 한계는 없다고 생각해. 스스로 한계를 정하면 너무 슬퍼지잖아. 현실이 되든 안 되든 간에 일생의 목표가 있어야 하는 것 같아. 그래서 이런 사랑 얘기도 가능한 거지. 나는 항상 늘 사랑하고 있고, 사랑을 갈망하고…. 어떤 것이든 가능해. 하기가 힘이 들어 그렇지.
男 보통의 관계, 그러니까 가장 평범하고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는 관계들을 아주 좁게 설정해두고 그걸 넘어서면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얘기하죠. 그런데 남녀 관계에 대해 ‘감당’이라는 말 자체가 안 어울리는 거 같아요. 난 전혀 상관없어요. 인터뷰할 때 흔히 사랑관을 묻죠? 난 특별히 없어요. 어떤 틀에 나를 맞춰가는 그런 사랑은 나에겐 해당이 안 돼요. 항상 원하고 꿈꾸고 자유로운 사람이 되고 싶어요.
女 아니 그런데 그대가 자유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해서 “음, 경험 잘했어.” 하고 돌아서면 그 여자는 어떻게 하라고.
男 진정성 있는 사랑이라면 거리낄 게 없다는 얘기를 하려는 거죠.
女 사랑하는 이들은 두려움이 없어. 내 감정에 충실하고 집중해 있는데 뭐가 문제겠어. 위험하다는 생각, 불안정한 시선으로 보는 건 항상 타인이야. 관계 자체가 어려운 게 아니라 주변을 극복하는 게 더 어려운 거지. 우리나라 사회 전반에 깔려 있는 인식이 있으니까. 우리는 꼭 관계의 틀, 결말을 정해놓고 만나. 굴레 아닐까, 굴레? 사랑의 시작이 벌써 굴레에 붙잡혀 있고, 그걸 지키지 못하면 잘못된 사랑이라 하고. 요즘 세상엔 연상연하 커플이 많이 나왔다고 하지만 여전히 나이의 한계는 있어. 나는 우리 사회가 좀 더 멋스러워지면 좋겠어.
男 한편으론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해요. 상대를 위해 관계를 감춰야 하는 게 아닐지, 내 감정에 도취돼 드러내는 것은 이기적인 생각은 아닐지.
女 나는 굴레의 삶이 너무 싫어. 그러면서 나 역시 용기 없는 사람 중 하나일지도 몰라. 어떤 일도 어떤 관계도 두려움 없이 할 수 있다고 얘기하고 싶지만 실제라면 어떨까? 실제 내 상황이 되면 주저할 것 같아. 그저 생각만 하는 거지. 참 그렇네. 삶이 얼마나 짧게, 바람처럼 휙 지나가는데 교과서적인 삶에 얽매여 살아야 할까?
男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연상연하 커플도 있어야 한다’ ‘이런 사랑도 있어야 한다’ 가 아니라 사랑의 범위가 넓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내가 이 사람 사랑해요.” 하면 이해하면 되는 거지 평가나 판단의 대상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되는 거라고요.
女 그러면서도 ‘이 나이엔 진지한 만남을’ ‘이때쯤이면 결혼을’ 이런 생각들을 안 할 수가 없지. 내 방식의 삶을 살 것인가, 남들 하는 대로 맞춰갈 것인가, 이 두 가지가 항상 가슴속에 같이 있어. 연애나 결혼과는 별도로 내 삶의 중심이 되는 것, 아마 일이 되겠지? 그런 건 꼭 있어야 된다는 말을 해주고 싶어. 나한테 자신이 있어야 관계도 더 좋아.
男 아직 한 번도 결혼 생각을 해본 적 없어요. 결혼이라는 상황 속에 나를 대입해서 상상해본 적조차 없죠. 될 수 있는 한 늦게, 멀리 보고 있어요. 그전에 나라는 사람이 먼저 온전하게 갖춰지는 게 중요할 것 같아서요. 일, 생활, 정신, 철학. 모두 다요. 내 삶의 중심을 잡고 스스로에게 선택을 맡겨야 한다는 얘기에 동감해요.
女 배우라고 해서 자신의 실제 삶이 드라마틱할 필요는 없지만 생각이 드라마틱할 필요는 있다고 봐. 자기가 맡은 배역처럼 살아볼 순 없지만 생각만으로도 충분히 그려낼 수 있어야 하거든.
男 어떤 이야기인지 알 것 같아요. 배역을 받으면 나를 던지고, 그 사람이 되려고 많이 노력해요. 어차피 전문 연기자가 아니기 때문에 기교를 부린다는 건 불가능하거든요. 너무 연기하고 있다, 뭔가 만드려고 한다는 느낌은 별로 안 좋아해요. 감정이 잘 생기지 않으면 차라리 가만히 있는 게 낫지, 만들어내려고 하진 않아요.
女 좋은 생각이네. 뭔가 일부러 하려는 순간 ‘순수’는 다 깨지고 ‘의식’만 남지. 우리 삶도, 사랑도 그렇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내 멋대로 사는 게 제일 아니겠어?
*자세한 내용은 엘르 본지 9월호를 참조하세요!
Via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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