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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5

【NEWS】YG엔터, 코스닥 상장 실패…"예비 심사 부적합 판정"


[스포츠서울닷컴 | 이현경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코스닥 상장에 실패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2일 "YG엔터테인먼트가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비 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이를 심사한 결과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상장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월 20일 코시닥시장본부에 상장을 신청했다. SM엔터테인먼트와 엠넷미디어에 이어 3번째로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상장을 예고한 것이다.

상장 당시 전망은 밝았다. 빅뱅 등 국내 최고의 가수들이 소속되어 있어 상장이 유력하다는 전망이었다. 실제 예비심사청구 사실이 알려지며 관계사들의 주가도 폭등했다.

특히 YG엔터테인먼트의 주식 20만2307주(5.4%)를 보유한 '엠넷미디어'는 YG의 예비 심사 다음 날 주가가 295원(14.94%) 오르기도 하는 등 반사이익을 보기도 했다.

하지만 최종 심사결과는 탈락이었다. 이에 따라 YG엔터테인먼트가 당초 목표로 한 연내 상장은 힘들 전망이다. 예심청구 단계부터 다시 밟아야 하기 때문이다.

코스닥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심사에만 2개월 가량 소요된다. 회사의 역량을 확실히 증명해야 하는 만큼 YG의 2010년 내 상장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상장 실패의 원인은 보수적인 시각인 것으로 보인다. 시장 관계자들은 "한국거래소가 변수가 많은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보수적이다"라면서 "때문에 사업적·재무적 측면에 엄격한 잣대를 적용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여전히 상장 가능성은 남아있다. 코스닥시장본부 관계자는 "YG엔터테인먼트가 아직은 코스닥 상장에 부족한 면이 노출됐다"면서도 "YG측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경우 다시 상장을 시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글=이현경기자, 사진=YG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그 회사는 주식 상장을 시도하고 있다....부실 경영으로 증권거래소에서 퇴출되었다.큰일났구먼 ㅠㅠ

Via 뉴스

XOXO

2010/11/11

【NEWS】[Stock Focus]엠넷미디어, YG엔터 상장심사 앞두고 기대감 ‘↑’

11일 주식시장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의 상장 기대감에 지분 5.4%를 보유하고 있는 엠넷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높다. 상장심사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YG엔터테인먼트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바 있다. 이와관련 상장 심사가 수일 내 이뤄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엠넷미디어는 YG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은 20만2307주로 올해 반기보고서상의 장부가액은 18억원이다. 예정공모가가 2만4000~2만8000원인 YG엔터테인먼트가 상장되면 엠넷미디어의 보유주식 평가금액도 48억~57억원까지 뛸 것으로 보인다.

엠넷미디어는 또 YG엔터테인먼트와 음원 유통계약을 맺고 있어 상장에 따른 반사효과도 있을 전망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과 투애니원 등 유명 아이돌그룹이 소속된 연예기획사로 작년에 매출 356억원,영업이익 7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예비심사 청구서 제출에서 상장까지 통상 3개월 정도가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는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승환 기자 (lsh@etoday.co.kr)

Via 이투데이

XOXO

2010/10/11

【NEWS】SM-YG 주식시장서 대결? 스타만 보지마라

[머니위크]엔터테인먼트 관련주 투자법

연예 매니지먼트 업계의 라이벌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의 경쟁이 주식시장에서도 펼쳐질 전망이다. 지난 9월27일 YG가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함에 따라 YG의 상장 가능성이 가시화된 상황. 이에 따라 엔터테인먼트 관련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질 전망이다.

실제로 YG가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다음날인 9월28일, 코스닥 상장사인 엠넷미디어 의 주가는 전날보다 14.94% 급등한 2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엠넷미디어는 YG의 주식 20만2307주(5.4%)를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SM이 올해 꾸준히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는데다, 대형 기획사인 YG까지 상장한다면 엔터테인먼트 관련주가 하나의 테마를 형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SM이나 YG를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관련 기업들의 이름값이나 단기 흥행 이슈만 믿고 투자하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고 주의를 당부한다. 엔터테인먼트 관련주 역시 반드시 기업의 건전성을 명확히 파악한 후 투자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엔터株 어떤 것 있나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는 시각에 따라 분류 방식이 천차만별이다. 각 증권사의 엔테테인먼트 담당 애널리스트들이 맡고 있는 기업의 범위에도 차이가 있을 정도다.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라면 보통 SM과 같은 연예 매니지먼트 회사를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방송 및 미디어 콘텐츠 관련 기업들도 엔터테인먼트 관련주에 포함되는 게 일반적이다.

그렇다면 걸그룹 소녀시대가 중심에 있는 SM(코스닥) 외에 현재 주식시장에 상장한 연예 매니지먼트사는 무엇이 있을까? 현재 하지원이 소속된 웰메이드(코스닥), 조인성 박재범 등이 소속된 IHQ(코스피), 배용준 이나영 등으로 유명한 키이스트를 비롯해 오지호 등이 소속된 팬엔터테인먼트(코스닥), 김아중 등이 있는 예당(코스닥) 등이 대표적인 상장사들이다.


◆최강 엔터株는 '역시 SM'

올해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엔터테인먼트 기업은 단연 SM이다.

에프앤가이드가 지난 1월4일부터 9월28일까지 방송 및 미디어 업체 등을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관련 종목들의 주가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SM의 주가 상승률은 무려 273.68%에 달했다.

1월4일 4750원에 거래가 시작된 SM주가는 9월28일 1만7750원까지 치솟았다. 그 뒤를 대원미디어와 새한미디어가 이었다. 두 기업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85.98%와83.87%로, SM의 주가 상승률에는 훨씬 미치지 못했다.

연예 매니지먼트 관련 기업인 웰메이드와 IHQ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49.54%와 29.38%였다. 반면 팬엔터테인먼트와 예당은 각각 -7.81%와 -11.64% 주가가 떨어졌다. 정지훈 씨(가수 비)의 '주식 먹튀' 논란에 휩싸였던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의 주가 하락률은 무려 -52.56%다.

◆엔터株의 씁쓸한 현실

SM의 주가가 급등하고 YG의 상장 기대감이 일고 있지만, 엔터테인먼트 관련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각이 곱지만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무엇보다 끊임없이 인기와 비판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야 하는 연예인들이 관련돼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정지훈 씨의 '먹튀 논란'만 보더라도 이런 점을 잘 알 수 있다. 강호동, 유재석, 고현정, 신동엽 등이 소속된 코스닥 상장사 디초콜릿 역시 논란이 된 바 있다. 유명 연예인들이 소속돼 있는데다 지상파 방송의 인기 프로그램을 외주 제작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하지만 지난해 회사 경영권 분쟁이 일어난데 이어, 최근에는 소속 연예인들이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옛 경영진들은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2005년을 기점으로 몇몇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우회상장을 통해 주식시장에 발을 들여놓았지만, 상당수가 시장에서 퇴출된 상황이다. 부실한 기업들을 인수해 업종을 엔터테인먼트로 변경하다 보니 경영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쉽지 않았던 것이다.

◆스타를 보지 말고 회사를 보라

엔터테인먼트 관련주 투자는 리스크가 큰 게 사실이다. 특히 투자자들이 관련 연예인들의 스타성만을 보고 접근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곤 한다. 따라서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라 해도 회사의 건전성에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다.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담당하고 있는 증권사 연구원들은 올해 주가가 급등한 SM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 도현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얼마 전 SM 기업탐방 결과 해외 로열티, 특히 일본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이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며 "한때 동방신기 사태로 실적악화 우려가 있었지만 그 부분을 소녀시대가 채워주고 있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동방신기 활동 중단에 따른 매출감소 부분을 소녀시대가 메워주는 SM의 경우처럼, 기업의 매출 라인업이 다양화돼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그동안 SM을 제외하고는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경우가 적었다"며 "따라서 회사의 건전성을 명확히 파악한 후 투자에 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Via MT뉴스

XOXO

2010/10/03

【NEWS】SM vs YG, 가요시장 라이벌 증시에서 맞붙는다

YG엔터테인먼트 연내 코스닥 상장 추진
대형 기획사 중심으로 음악산업 성장스토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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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vs 2NE1’, ‘슈퍼주니어 vs 빅뱅’. 아이돌 스타들이 펼치는 혈전이 가요시장에서 증시로 확전될 태세다. 대중가요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곧 코스닥시장에서 맞붙는다.

가요시장 삼파전, 증시로 이동?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YG는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지난달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아이돌그룹 빅뱅과 2NE1의 소속사인 YG의 최대주주는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였던 양현석씨.

현재 국내 가요음반시장은 SM과 YG, 그리고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3파전 구도. 정상급 아이돌 스타를 배출하고 있는 이들 3사가 약 4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SM은 지난 15년간 H.O.T., S.E.S.를 시작으로 보아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소녀시대 샤이니 f(x) 등의 ‘아이콘급’ 아이돌 스타를 키워냈다. YG도 색다른 컨셉의 빅뱅과 2NE1 세븐 등을, JYP는 원더걸스 2PM 2AM 등의 히트상품을 제조해냈다. 이들 3사는 ▦SM의 이수만씨 ▦YG의 양현석씨 ▦JYP의 박진영씨 등 최대주주가 직접 프로듀서를 맡는다는 공통점도 갖고 있다.

현재 증시에는 SM이 유일하게 상장(2000년)되어 있다.만약 YG가 연내 성공적으로 상장될 경우, 이들은 가요시장에 이어 증시에서도 자존심을 건 맞수대결을 벌이게 된다.

YG는 지난 2005년부터 주관사를 선정하고 상장 시기를 저울질해온 상태. 현재 SM의 시가총액은 2,630억원인데, YG도 최소 시총 1,200억원 규모(발행예정가 기준)로 증시에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JYP 역시 우회상장 기회를 엿보는 등 증시입성에 뜻을 두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증시에서도 대접 받을까.

증시에서 연예기획사들은 아직 마이너 대접을 받고 있는 게 현실. 몇몇 대형스타나 작품의 흥행 성적에 따라 시장에서의 가치가 오르내리는 엔터테인먼트업종의 특성상, 주가의 부침이 심한 것이 투자매력을 깎아 내렸다. 최대주주였던 가수 비가 지분 전량을 팔아 치우며 주가가 올 초 대비 반토막 난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1인 스타 기업의 부작용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

하지만 최근들어 엔터테인먼트기업에 대한 시장의 시선이 바뀌고 있다. 일부 대형 회사에 국한된 얘기이기는 하지만, 1인 스타나 흥행 작품에 실적이 요동치는 위험이 과거에 비해 현격히 줄었기 때문. 또 지난해부터 걸그룹을 앞세운 아이돌 전성기가 다시 찾아오면서 대형기획사들이 해외로 시장을 넓히고 음원 매출을 확대,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SM은 지난해 매출 618억원, 순이익 48억원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상반기에만 벌써 매출 475억원, 순이익 176억원을 올리며 작년 대비 거의 배에 가깝게 벌어들이고 있다. YG도 지난해 처음 매출 300억원을 돌파했다.

덕분에 SM이 올들어 증시에서 승승장구하는 등 상장 음악기업들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SM의 주가는 올 초 5,000원선을 밑돌았으나 지난달 1만8,000원대까지 치솟는 등 연초 대비 2.5배이상 상승했다. 시총 순위도 코스피ㆍ코스닥을 통틀어 700위대에서 300위권으로 치고 올라섰다.

증권가에선 YG의 증시 입성이 경쟁 관계에 있는 SM 등 다른 엔터 주에도 득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우증권 김창권 연구위원은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 국내 가수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스마트폰 보급으로 인해 음원시장이 확대되는 등 대형 음악기업의 성장 발판이 갖춰지고 있다”며 “SM이 증시에서 홀로 플레이를 하는 지금보다 YG와의 라이벌구도가 단단해질수록, 투자자들의 관심도 더 많이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Via 한국일보 

XOXO

2010/10/02

【NEWS】한류 낙제생 국산영화, 드라마·가요에 묻어가라


【서울=뉴시스】이문원의 문화비평 국가 간 문화 전파의 특성 중 하나는 절대 ‘혼자 다니지 않는다’는 점이다. 떼로 다니는 게 상례다.

예술영화의 메카로 인식되는 프랑스는 장 뤽 고다르, 프랑소와 트뤼포, 알렝 레네만 세계에 알려진 게 아니다. 에디트 피아프, 조르지오 무스타키, 세르주 갱스부르, 제인 버킨 등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뮤지션들도 많다. 더 멀리 가보면 스탕달, 빅토르 위고, 에밀 졸라 등에서부터 장 폴 사르트르, 앙드레 지드, 알베르 카뮈 등으로 이어지는 소설가들, 샤를 보들레르, 아르튀르 랭보, 폴 엘뤼아르 등 시인들, 몰리에르, 사뮈엘 베케트, 장 주네 등 희곡작가들이 겹겹이 쌓여있다. 이들이 통째로 세계시장에서 버무려져 ‘프랑스 문화예술’의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물론 프랑스가 그 대표적 사례인 것도 아니다. 미국도 일본도 이탈리아도 독일도 모두 마찬가지다. 한 국가가 다른 국가의 한 장르를 소비하기 시작하면 다른 장르도 동시에 따라가게 된다. 한 장르가 호응을 얻기 시작하면 이것이 문화적 신뢰도의 밑바탕이 돼 다른 장르도 끌어올려주기 때문이다. 예컨대 1990년대 중반 무라카미 하루키를 필두로 인 국내 일본문학 붐의 바탕에는 1980년대 초반부터 일기 시작한 해적판 일본만화 붐, 1980~90년대를 관통한 해적판 일본 아이돌 음악 붐, 더 깊이 들어가면 엔카와 미묘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 트로트 음악 베이스가 깔려 있는 식이다.

결국 문화 전파란 개개 히트상품의 나열이 아닌, 해당 국가 문화 전체에 대한 신뢰도 확충에 가깝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특수한 사회문화적 요인과 문화상품 수요공급의 희비쌍곡선이 놓여있게 마련이다.

한국을 돌아보자. 위 언급한 문화 전파 특성은 최근 일본 내 한국 여성 아이돌그룹 붐에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 액면 그대로만 보면 그야말로 아닌 밤중에 홍두깨 같은 상황이다. 갑자기 일본 10~20대 여성층이 한국 여성 아이돌을 동경하고 열광을 보내고 있다. 과열된 분위기 탓에 한일 양국에서 급작스레 갖가지 분석이 난무하고 있지만, 오류도 그만큼 많다. 그러한 이상열기를 ‘여성 아이돌그룹’이라는 상품 내에서만 해석하다보니 생긴 오류들이다. 이 같은 오류를 일정부분이나마 해소시켜 준 것이 바로 일본 아사히신문사 계열 매체들이다. 사실상 ‘2차 한류 붐’에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종합미디어그룹이다.

아사히신문사 계열 시사주간지 ‘아에라’는 지난 5월3일호에서 한국 드라마 2차 열풍에 대한 분석 기사를 내보냈다. 이를 중계보도한 제이피뉴스 4월29일자 ‘日 ‘한국 드라마 열풍’ 이유 있다!’는 “TV도쿄와 BS재팬에서 한국 드라마 편성을 담당하고 있는 타다씨의 말에 의하면 한국 드라마는 젊은층까지 그 폭이 넓어지고 있다. 대학 1학년인 다카기 이즈미(19)씨는 그 중 한 명이다. 고등학교 1학년 때 한국 아이돌그룹 ‘슈퍼 주니어’의 팬이 된 이후부터 한국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해 드라마도 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당시에는 주위에 아무리 열심히 ‘한국 드라마’의 장점을 설명해도 반응은 차가웠다”면서 “그러나 동방신기 인기가 불붙기 시작한 이후부터 차가웠던 주변 친구들도 서서히 그녀의 의견에 동감을 표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주위 분위기가 갑자기 급변한 것이 올해 3월, 학교 봄방학 기간 동안 후지TV에서 ‘찬란한 유산’이 방송되고 나서였다”고 전하고 있다.

그러면서 “주위 친한 여자애들은 전부 보고 있었어요. 이후 한류에 대해서 이런저런 질문을 받는 입장이 됐습니다. 그 아이들은 이 드라마로 완전히 한국 드라마에 대한 편견이 깨진 듯이 보였어요. 현재 ‘찬란한 유산’의 뒤를 이어 방송되고 있는 ‘뉴 하트’를 보고 있는 애들도 많습니다”라는 다카기씨의 코멘트도 함께 전했다.

결국 SBS ‘찬란한 유산’이 일본 10~20대 여성층에 있어 ‘제2의 겨울연가’가 됐다는 이야기다. 물론 이 같은 결론은 기사 속 다카기씨 혼자만의 경험에 의해 추론된 것은 아니다. 기사에 등장하는 후지TV 편성부의 야기씨는 “‘찬란한 유산’이 방송된 오후 2시는 방송을 보는 시청자가 고정되어 있는 시간대입니다. 시청률도 거의 변동이 없죠. 그러나 지난해에 평균 3.9%였던 시청률이 ‘찬란한 유산’이 방송될 땐 6.6%로 뛰어올랐습니다. 최고 시청률이 9.7%까지 치솟기도 했지요. 이런 기록은 10년 동안 없었습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수치적으로 결론이 나온 상황이라는 것이다. 후지TV는 이후 여름방학에 맞춰 ‘여름 축제’라는 제목으로 ‘궁’, ‘미남이시네요’, ‘커피프린스 1호점’ 등을 매일 3시간에 걸쳐 방송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일본 TBS에서 야심차게 프라임타임에 방영했지만 좀처럼 반응을 얻지 못한 ‘아이리스’의 고전은 어떻게 설명해야할까. 1, 2차 한류 드라마 붐의 핵인 ‘겨울연가’와 ‘찬란한 유산’의 차이를 보면 쉽다. 둘 다 한국의 전형적인 트렌디 드라마이며 열정적인 연애담과 엄격한 가족주의를 담고 있다. 다른 점은 사실상 하나다. 등장인물들의 연령대다.

‘겨울연가’가 국내 첫 방영됐을 당시 주인공 배용준이 우리나이 31세, 최지우가 28세였다. 전반적으로 20대 후반~30대 초반 사이 사회인들의 러브스토리였다. 그러나 ‘찬란한 유산’은 다르다. 방영 당시 이승기와 한효주가 모두 우리나이 23세였다. 대학생~사회초년병 나이대의 러브스토리였던 셈이다. 결국 같은 트렌디 드라마라는 맥락 하에서 등장인물들의 연령대만 낮췄더니 세대적 동질감을 사 10~20대 여성층에 먹혔다는 결론이 나온다. 10~20대 여성층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도 중장년 여성층과 같이 트렌디 드라마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방증도 된다.

반면 ‘아이리스’는 일단 트렌디 드라마 라인에서 벗어난 장르 드라마였고, 방영 당시 이병헌이 우리나이 40세, 김태희가 30세였다. 기존 중장년 여성층이 선호하는 등장인물 나이대임에도 장르는 그들이 즐기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니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는 것. 따라서 ‘아이리스’의 실패로 ‘드라마 한류는 더 이상 안 된다’고 판단 내려선 안 되며, 오히려 ‘찬란한 유산’으로 시작된 ‘또 다른 한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다.

더 중요한 것은 소리 소문 없이 진행되던 2차 한국 드라마 열풍이 위 언급한 문화 전파 특성에 정확히 들어맞는다는 점이다. 한국 여성 아이돌그룹만 대박을 내는 상황은 불가능하며, 이를 가능케 한 문화 환경이 드라마 등 여타 장르를 통해 이미 마련돼 있었다는 것.

결국 이런 식의 구도가 나온다. 먼저 청년층 타깃이었던 동방신기의 선전으로 일본 10~20대 여성층 내에서 한국 아이돌 산업 전반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들어서기 시작했다. 그런 흐름이 빅뱅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까지 도왔다. 여기까지 이르자 한국 대중문화상품에 대한 이질감과 불신도 어느 정도 깨졌다. 이어 등장인물 연령대를 낮추고 10~20대 여성층이 좋아할 만한 러브라인 콘셉트로 ‘찬란한 유산’이 등장하자 곧바로 반응이 왔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대중문화상품에 대한 신뢰도가 급격히 높아진 상황에, 일본 내 자체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여성이 동경할 만한 여성’ 콘셉트의 한국 여성 아이돌그룹이 본격적으로 진출을 선언하자 시장이 폭발했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자면, 문화 소비 대물림 현상도 어느 정도 지목할 수 있다. 지금 한국 대중문화 상품을 열정적으로 소비하는 10~20대 여성층은 6~7년 전 10대 초반~중반이었다. 사춘기에 막 들어서던 시점이다. 그리고 이 시기에 그들의 ‘어머니’는 ‘겨울연가’를 중심으로 한 한류에 푹 빠져있었다. 가장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 가정 내에서 이미 한국 대중문화에 친숙한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었다는 것. 더군다나 모녀지간은 사회문화적 유대감이 여러 측면에서 부자, 부녀 또는 모자지간보다 강하다. 이런 식으로 심리적 저항감이 이미 무너진 상황이기에 동방신기가, ‘찬란한 유산’이, 소녀시대가 연이어 다가설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의문이 생길 수 있다. ‘어머니’를 위시로 한 가정의 영향은 그 자녀들에게 한국 대중문화상품이 낯설고 후진적인 것이라는 편견은 깨줄 수 있을지언정 적극적으로 소비하게끔 이끌지는 못한다. 또한 한국 아이돌그룹에 대한 호의적 인식이 불과 1~2년 안에 드라마 장르까지 번져나간다는 것도 선뜻 이해는 가지 않는다. 한국 드라마에 남다른 매력이 있고, 그것이 일본 10~20대 여성층이 요구에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있었기에 전이현상이 나왔으리라는 것이다. 본래 문화 전파의 ‘떼거지’ 특성도 한 장르 상품이 내포하고 있는 독보적인 문화적 특성이 여타 장르에도 유사하게 녹아들어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 드라마가 일본 10~20대 여성층에 어필할 수 있는 요인은 무엇일까.

단적으로 말하자면, 그들이 그들의 어머니 세대와 같은 인식과 환경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흔히 ‘겨울연가’로 비롯된 1차 한류 붐은 일본 중장년 여성층이 ‘잃어버린 10년’ 동안 양산된 ‘고개 숙인 남자’들에 실망감을 느낀 나머지 그에 따른 스트레스를 격정적인 한국 드라마를 통해 해소하면서 비롯됐다고 분석되고 있다. 남성이 고개를 숙이면서 반대급부로 여성이 고개를 들고, 보다 열렬하고 격렬한 남성적 문화 취향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현재 10~20대 여성층도 이미 똑같은 현상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다. 장기화된 경제 불황 탓에 일본 청년 남성층은 이른바 초식남(草食男)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내성적이고 자기보호 심리가 강하며 수동적인 일면들을 보여주고 있다. 당연히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 10~20대 여성층은 육식녀(肉食女)화 돼갔다. 보다 거칠고 자극적이며 격렬한 대중문화 콘텐츠를 즐기기 시작했다. 자살, 강간, 마약 등 극단적인 상황들이 연발되는 휴대폰 순애소설들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대개 한국으로 따지면 ‘막장 드라마’들이다. 그리고 이를 영화화한 ‘연공-코이조라’와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 등도 마찬가지로 대히트를 거뒀다.

이런 바탕이 깔려 있었기에 격정적 TV드라마의 ‘본류’인 한국 드라마가 동세대 등장인물들을 주인공으로 등장하자 바로 폭발하고, 소극적인 남성 취향에 맞춰져 동세대적 요구를 들어주지 못했던 여성 아이돌그룹 시장에 자신의 성적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내고 격렬한 비트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한국 여성 아이돌그룹이 등장하자 똑같이 폭발했다는 것이다. 문화 전파가 마치 시한폭탄처럼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장르에 걸쳐 터질 수 있었던 배경이다.

이제 생각해봐야 할 부분은 좀 더 깊은 차원이 된다. 단순히 콘셉트 탓에 일어난 열풍이라면, 그런 것은 일본도 얼마든지 카피할 수 있다. 한국 드라마 1차 붐 당시 충격을 받은 일본 방송시장이 1970년대의 대표적인 막장 드라마 TBS ‘붉은 시리즈’를 리메이크해 시장 탈환에 나섰던 것이 좋은 예다. 그러나 현재의 한국 여성 아이돌그룹 붐은 단순히 카피하고자 한다 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결론이다. 일본 대중음악시장 주류를 훌쩍 뛰어넘는 퀄리티로 승부하고 있기에, 일본이 대중음악산업 풍토를 완전히 개선하지 않는 한 상당기간 동안 경쟁력을 지닐 수 있다.

그렇다면 이제 막 불 붙기 시작한 TV드라마 쪽은? 지난 8월16일자 아사히신문 보도를 옮긴 제이피뉴스 기사 ‘日 한류, K-Pop 타고 3차 붐 도래하나’를 보면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기사는 “후지TV ‘한류 알파’ 코너를 만든 편성 마케팅 부장은 아사히의 취재에 한류 드라마의 인기에 대해 우선 ‘구성의 탁월함’을 들었다. 그는 한국 드라마가 스토리가 긴 만큼, 다양한 굴곡을 그려내고 있고, 주연 이외의 조연들도 제대로 그려진다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면서 “그는 한국 드라마가 “대사도 인상적이고, 인생의 교훈이 많이 담겨 있어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한다. 일본어로 들으면 어색한 말도 자막이라면 몰입하기 쉽다”라고 강조했다”고 전하고 있다.

사실상 한국 드라마와 일본 드라마를 퀄리티 차원에서 비교하기란 어렵다. 적어도 일본 아이돌 음악과 한국 아이돌 음악만큼 퀄리티 차이가 난다고 보기엔 어렵다. 그러나 그럼에도 큰 차이를 둘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건 바로 편성이다. 일본 드라마는 3개월 단위 분기별로 진행되며 주1회 방영을 기본으로 하는 탓에 대개 9~13화 사이에 끝난다. 호흡이 짧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은 분기 개념 자체가 없으며, 짧은 트렌디 드라마라 할지라도 24화 이상으로 일본에 비해 배 이상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이것이 일본 방송시장이 기존 체제를 완전히 뒤엎지 않는 한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차이가 된다. 그리고 여기에 길들여진 일본 시청자층에 있어 한국 드라마는 꾸준히 경쟁력을 지닐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기사에서도 언급됐듯 ‘자막’이 주는 프리미엄도 따로 누려볼 만한 것이다.

결국 아이돌을 중심으로 한 한국 대중음악도, TV드라마도 모두 ‘지속 가능한’ 시장을 일본에서 마련할 수 있게 됐다는 이야기다. 실수 없이, 지난 1차 한류 붐 때처럼 도떼기 장사로 망쳐버리지만 않으면 승산이 있다. 이제 남은 것은 영화와 TV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아이돌그룹 열풍 탓에 국내 아이돌이 대거 출연하는 TV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은 벌써 반응이 오고 있다. 위성방송 스카파가 지난 8월 주최한 한국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이벤트는 당일에 티켓이 모두 매진됐으며, 입장객의 70%가 10~20대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바탕으로 여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도 소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그렇다면 마지막 남은 고비가 바로 영화다. 지난주 일본서 ‘쓰나미’라는 제목으로 개봉된 한국영화 ‘해운대’는 주간 흥행 10위에 턱걸이했다. 지난해 10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했던 국내 대히트작치곤 상당부분 미약한 결과다. 아직 한국 대중문화상품 열기가 영화까진 번지지 못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이제 고민해봐야 할 것은, 과연 한국영화가 지닌 독보성은 무엇이며, 어느 시장을 보고 어떤 종류의 영화를 어떤 방식으로 안착시키느냐다.

문화 전파는 떼로 다닌다. 당연한 현상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떼로 다니지 않으면’ 모든 기반이 한꺼번에 무너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된다. 1차 한국 드라마 열풍이 여타 장르의 뒷받침 없이 기반을 만들지 못해 결국 ‘욘사마 붐’에서 그쳤듯이 말이다. 발견된 시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안정화시키며, 동시에 발붙이지 못한 장르 시장을 돌아봐야 할 때다.

미국 영화를 보고 미국 드라마를 보고 미국 음악을 듣는 것이 당연했던 1980년대처럼, 그리고 홍콩 영화를 보고 홍콩 음악을 듣고 홍콩 드라마마저도 비디오대여점에서 줄기차게 빌려보던 1990년대처럼, 한국도 타국에, 그것도 아시아 최대 규모 시장에, 전방위적 문화 전파를 이룰 수 있는 단초가 마련되고 있다. 이 기회를 절대 놓쳐선 안 된다.

대중문화평론가 fletch@empas.com

Vi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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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8

【NEWS】양현석 '이수만 817억' 깰까 YG 코스닥 예비심사… 최소 417억+상승세




YG 양현석(사진) 이사가 400억 주식부자 대열에 합류한다.

양현석 이사가 최대주주(47.92%)로 있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코스닥의 문을 두드렸다. 28일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것.

양현석 이사는 코스닥 상장과 함께 400억 원 이상의 '돈방석'에 앉는다. 그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78만 981주(47.9%)를 보유하고 있다. YG의 주당 예정 공모가는 2만4,000원~2만8,200원이다. 그의 주식 평가액은 최소 427억원에 달한다.

양현석 이사의 코스닥 입성 소식이 알려지면서 '엔터주의 큰손'으로 군림하는 스타들도 관심을 끌고 있다. 시가총액 3,000억원에 육박한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을 비롯해 키이스트의 지분 34.6%을 보유한 배우 배용준 여기에 왕년의 인기가수이자 변두섭 예당컴퍼니 회장의 부인인 양수경도 큰손으로 통한다.

양현석 이사가 보유한 주식의 시장가치는 늘어갈 가능성이 높다. YG를 둘러싼 호재가 줄지어 기다리고 있기 때문. 빅뱅 2NE1 세븐 거미 등 YG 보유 콘텐츠의 해외 진출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해 356억9,336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최대실적을 올린 상승세도 여전하다. 1999년 상장한 SM엔터테인먼트의 27.8%를 보유한 이수만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약 817억원(27일 종가 기준). 아직 절반 수준이지만 상대적으로 보유 지분이 높은 양현석 이사가 역전의 가능성도 보인다.

YG의 상장은 빠르면 2010년 말, 늦어도 2011년 초에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상장 심사 기준에 따르면 심사청구서에 대한 심의와 승인 그리고 신규상장 과정은 심사청구서 제출 이후 96일 안에 이뤄진다. YG의 코스닥 진출이 향후 연예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한국



엠넷미디어 `YG엔터 상장` 기대에 상한가 


YG엔터테인먼트의 상장 기대감에 이 회사의 지분 5.4%를 보유하고 있는 엠넷미디어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엠넷미디어는 28일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해 295원 오른 22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YG엔터테인먼트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엠넷미디어가 보유하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은 20만2307주로 올해 반기보고서상의 장부가액은 18억원이다. 예정공모가가 2만4000~2만8000원인 YG엔터테인먼트가 상장되면 엠넷미디어의 보유주식 평가금액도 48억~57억원까지 뛸 것으로 보인다.

엠넷미디어는 또 YG엔터테인먼트와 음원 유통계약도 맺고 있어 상장에 따른 반사효과도 있을 전망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과 투애니원 등 유명 아이돌그룹이 소속된 연예기획사로 작년에 매출 356억원,영업이익 7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예비심사 청구서 제출에서 상장까지 통상 3개월 정도가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는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엠넷미디어가 제작한 스타발굴 프로그램 '슈퍼스타K'의 흥행도 주가 상승에 한몫 하고 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7일 방송분의 시청률이 14%로 케이블방송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같은 CJ그룹 계열인 CJ제일제당에 국한됐던 광고주도 코카콜라,모토로라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다"며 "광고수입이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 연구원은 또 "최종회에서 시청률 20% 목표가 달성되면 내년에는 광고단가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엠넷미디어, YG엔터 상장추진에 상한가

온라인 종합뮤직포털 엠넷미디어가 올해 처음으로 상한가까지 급등하며 기염을 토했다.

28일 증시에서 엠넷미디어 주가는 전날보다 14.9% 급등한 2270원으로 마감해 20여 일 만에 2000원 선을 다시 회복했다. 이날 거래량도 199만주에 달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 강세는 YG엔터테인먼트가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과 자사 인기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의 시청률 고공 행진이라는 '겹호재' 덕분이었다.

엠넷미디어는 YG엔터 지분 5.4%를 보유 중이다. YG엔터는 빅뱅과 2NE1 등 다수의 인기 가수를 보유하고 있어 엔터테인먼트 관련 기업으로는 드물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평가된다. 상장 후 주가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히 큰 편이다.

주당 공모 예정가도 2만원 선으로 현재 엔터 대장주격인 에스엠 주가(1만7750원)보다도 높다.

슈퍼스타 시즌2의 시청률과 주가 상승의 상관관계는 내년 광고 기대감에서 엿볼 수 있다. 슈퍼스타 시즌2 시청률은 최근 케이블 사상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넘은 10.1%를 기록했으며, 광고주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슈퍼스타K에 판매된 광고는 이미 끝나 올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지만 현 추세를 보면 내년에 제작될 슈퍼스타K의 광고주 수와 광고단가는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며 "내년 슈퍼스타K의 국외 생방송, IPTV 콘텐츠 재전송 모멘텀 등과 함께 내년 실적 업그레이드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0/09/14

【NEWS】[증권] [특징주]엠넷미디어, YG 상장 가능성에 상승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상장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YG의 지분 5.44%를 보유하고 있는 엠넷미디어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25일 오전 11시2분 현재 엠넷미디어는 전거래일대비 6.85% 오른 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증권 예탁지정법인으로 신규 등록됐다. 예탁결제원 측은 "예탁지정법인 신규 등록이 상장등록을 위한 충분조건은 아니지만 필수조건이기는 하다"며 YG의 상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업계에서는 YG가 지난해와 올해 실적 개선을 이루면서 상장을 서두르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와 음원 유통 계약을 맺고 있는 엠넷미디어는 지분 5.44%를 보유하고 있다.

Via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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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5

【NEWS】<생생코스닥>YG엔터테인먼트, 증권 예탁지정법인 등록...연내 상장

’2NE1’과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코스닥 상장 작업이 시작됐다.

상장 예비심사 신청 전 절차인 증권 예탁지정을 마무리지으면서 연내 기업공개(IPO)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25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증권 예탁지정법인으로 신규 등록됐다. 발행주식수는 총 373만9618주로 액면가는 500원이다.

발행주식의 예탁지정은 상장 등록을 위한 사전 의무 요건으로 보통 상장 예심청구의 전 단계로 인식된다.

지난 2005년 대우증권과 상장 주관 계약을 체결하며 수년째 소문만 무성했던 YG엔터테인먼트의 행보가 빨라진 것은 실적이 급성장세를 보이면서다.

YG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매출액 356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92%, 461% 증가했다. 올 상반기 실적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도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IPO 추진이 최종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장 예비 심사와 증권신고서 제출, 공모 청약까지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늦어도 다음달 중으로는 상장예심을 청구할 전망이다.

이미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에스엠(041510) 주가가 올들어 급등세를 보인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에스엠이 탄탄한 실적을 앞세워 주가가 지난해 말 4000원선에서 1만6000원선까지 4배나 급등한만큼 YG엔터테인먼트 역시 시장에서 평가를 제대로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대우증권 김창권 연구원은 "국내 가수들의 해외진출과 디지털 음원 매출까지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실적은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해외 음악기업 평균 PER 12.8배 정도까지는 주가가 재평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 난 2009년말 기준으로 최대주주인 양현석씨가 47.92%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투자엠앤에이조합제14호와 양현석씨의 친동생인 양민석 대표이사의 지분율이 각각 20.01%, 11.24%다. YG엔터테인먼트와 음원 유통 계약을 맺고 있는 엠넷미디어도 5.44%를 가지고 있다.

상장이 마무리된다면 에스엠 설립자 이수만에 이어 양현석도 연예인 주식 부자 대열에 오를 전망이다.

YG 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006년과 2008년에 부여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가 6427원을 기준으로 할 경우 양현석의 주식평가액은 무려 114억원에 이른다. 공모가는 보통 스톡옵션 행사가를 크게 웃돈다는 점과 상환우선주도 보유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평가액은 더 커진다.

에스엠에 이어 YG엔터테인먼트도 상장 작업을 본격화되면서 JYP엔터테인먼트까지 포함한 가요계 ’빅3’가 코스닥시장에서 주력 엔터주로 부각될 날도 멀지 않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직상장에 도전하는 YG엔터테인먼트와 달리 JYP엔터테인먼트는 우회상장을 고려중이다.

2008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매출액은 100억원 가량을 꾸준히 내고 있지만 여전히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직상장하기에는 요건이 충족되지 않는다. 지난해에는 순손실 4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07년 10월에 코스닥상장사와의 합병 또는 주식교환을 위해 등록법인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진행사항은 없는 상태다.

안상미 기자/hug@heraldm.com

Via 헤럴드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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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30

【NEWS】'빅뱅 소속사' YG엔터, 연내 코스닥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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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작업을 추진 중에 있다.

최근 수 년 째 소문만 무성했던 YG의 상장이 올 하반기 중 구체화될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5년 대우증권과 IPO 주관 계약을 맺고 상장 준비를 해 온 YG는 올 하반기 중 코스닥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내 상장설에 대해 그 동안 부인해 왔던 YG 측은 전화 통화를 통해 "연내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인 것이 맞다"며 "다만 세부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YG는 그룹 '서태지와아이들' 출신인 양현석씨가 지난 1996년 설립한 회사로 현재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국내 가요계를 삼분하고 있는 음악기획·제작사 중 하나다. 남성 아이돌 그룹 '빅뱅'을 비롯해 '2NE1', '세븐' 등 유명 가수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

아직 구체적인 상장예심 청구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상장예비심사 청구서 제출 후 예심 통과, 증권신고서 제출, 공모 청약, 상장까지 대략 4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연내 상장을 위해서는 늦어도 9월 중엔 한국거래소에 청구서를 낼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결국 내달 상반기 실적 결산이 마무리되는 대로 구체적인 상장 절차에 착수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기존에는 엔터테인먼트 업종에서 그리 수익을 내는 기업이 없었지만 최근에는 업종 내 1위(SM)와 2위(YG) 기업에서 나란히 이익을 내기 시작하면서 상장 여건도 좋아진 상황"이라며 "YG의 지난 상반기 이익 규모가 어느 수준이 될 지가 이번 상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내 부침이 심한 가운데서도 YG는 지난해 사상 최대의 흑자를 시현했다. YG는 지난해 빅뱅의 활발한 활동과 2NE1의 성공적인 데뷔 등에 힘입어 회사 설립 10여 년 만에 매출 300억원을 돌파,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YG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92% 성장한 356억원, 영업이익은 433% 증가한 73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도 41억원으로 같은 기간 159% 늘어났다.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로선 이례적으로 직상장을 위한 기본요건을 충족, 우회상장이 아닌 코스닥 신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실적 흐름 상 신규 상장을 위한 기본요건들은 이미 충족했다는 게 증권가 중론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전반적으로 장이 좋은 편인 데다 경쟁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본격적으로 수익을 내기 시작하면서 주가도 상승 탄력을 받은 것이 YG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YG가 최근 수 년 간 상장 시기를 놓고 저울질해 온 가운데 경쟁사인 SM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연초 4000원대에서 올 1만4000원 이상까지 치솟은 것을 보고 자극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YG의 최대주주는 양현석씨로 총 지분의 47.9%인 178만981주를 보유 중에 있다. 이어 많은 지분을 갖고 있는 곳은 20.0%(75만3900주)의 지분을 갖고 있는 '한국투자M&A조합제14호'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2008년 모태펀드로부터 출자를 받아 '한국투자M&A조합제14호'를 결성, YG에 총 75억원을 투자했다. 사실상 YG가 상장을 위해 한국투자증권 관계사(한투파트너스)로부터 투자유치를 받은 것.

이어 양현석씨의 동생인 양민석 YG 대표(11.2%)와 엠넷미디어(5.4%)가 3대, 4대 주주로 올라와 있다.

CJ그룹에서 음악 콘텐츠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엠넷미디어는 지난 2008년 YG와 계약을 맺고 3년 간 음원과 음반을 독점 유통해오고 있다. 계약 체결 당시 상호 간 사업 파트너쉽 확대를 목적으로 엠넷미디어는 YG의 지분 10%를 인수, YG와 인연을 맺게 됐다.

YG의 상장 주관을 맡고 있는 담당자는 "YG는 다 년 간 상장을 준비해온 회사로 내부 통제 시스템이 잘 갖춰진 데다 실적도 양호한 기업"이라며 "그 동안 SM 등 대부분의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이 증시에 우회상장한 반면 이 회사는 '정문'을 통한 신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번 상장이 성공할 경우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인식도 새롭게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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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30 09:20:37 입력

Via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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