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15

【NEWS】SM·YG·JYP '유튜브 3색 大戰' 공식채널 개설 해외팬 눈길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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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YG-JYP '빅3'가 벌이는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이들이 앞다퉈 진군을 서두르고 있는 전쟁터는 다름 아닌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차례로 공식 채널을 개설하고 해외 팬의 눈길을 끌기 위한 사활을 건 전략으로 맞서고 있다. 이들의 채널은 각기 가풍(家風)을 따르는 모습이다. SM은 물량 공세를 YG는 국제 감각을 JYP는 개별 채널들을 내세웠다. 한류의 새로운 개척지로 떠오른 유튜브를 놓고 벌어지는 신(新) 삼국지를 짚어봤다.

#SM= 물량으로 승부하라

보아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에프엑스 등이 소속된 SM. 국내 가요계에서 아이들(Idol) 시장을의 연 개척자답게 유튜브에도 가장 먼저 눈을 돌렸다. 2006년 8월 가입해 발빠른 행보를 이어왔다. 시장을 선점한 까닭인지 총 업로드 조회수(1억9,700만), 채널 조회수(363만), 구독자 수(14만2,200)에서 경쟁자에 비해 앞서있다. 무엇보다 최다 구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합동 콘서트 'SM타운 라이브'를 진행하는 데서 알 수 있듯이 'SM 브랜드'로 승부하는 것이 특징. 개별 가수의 채널이 별도로 개설되지 않았다. 유튜브의 중요성을 역설해온 SM 김영민 대표는 "SM 브랜드를 알리는 것이 소속 가수의 활동에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YG= 국제 감각으로 승부하라

빅뱅 2NE1 세븐 거미 등의 소속사 YG의 추격도 매섭다. SM에 비해 2년 늦은 2008년 1월 가입한 YG의 유튜브 채널은 총 업로드 조회수(1억7,092만) 채널 조회수(325만) 등으로 바짝 뒤를 좇고 있다. 구독자수(14만2,700)에서는 오히려 앞서고 있다. YG의 채널에서 눈에 띄는 것은 영어 중어 일어 등으로 소개해놓은 초기 화면이다.

빅뱅의 일본 활동이 활발하고 2NE1의 해외 활동도 임박한 상황이라 해외 팬들을 배려한 구성이다. 일본 뮤지션 부문 최다 구독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더욱이 YG는 YG라이프라는 자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온라인 '삼국지'에 보다 전력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JYP= 개별 인지도로 승부하라

원더걸스 2PM 주(JOO) 산이(San E) 등의 소속사 JYP. SM YG 등에 비해 아직 공식 채널의 활동은 미비하다. 총 업로드 조회수는 2,717만에 그치고 있으며 구독자도 1/3 수준인 5만6,000명이다. 하지만 소속 가수의 개별 채널이 유독 눈에 띈다. 이수만 양현석 등 경쟁사의 '수장'들이 현역에서 은퇴한 반면 박진영은 여전히 '현역'을 고집한 까닭인지 가수를 배려한 구성을 보인다.

실제로 메인 동영상으로 그의 <노 모어 노 러브>의 뮤직비디오가 게재됐다. 그는 개별 팀의 채널을 별도로 마련해 구독자를 늘리고 있다. 원더걸스는 7만8,500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빌보드' 후광을 톡톡히 맛보고 있다. 2PM도 7만8,500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박진영 자신도 3만2,200 구독자를 보유하며 '현역' 가수로 여전한 관심을 받고 있다. / 스포츠한국

Via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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