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는 25~26일 열리는 단독콘서트 준비와 ‘I’ll be there’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태양은 오는 18일 MBC ‘음악중심’을 끝으로 마지막 방송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단독콘서트를 위해 추석연휴도 반납하고 막바지 준비에 돌입한다.
태양의 이번 솔로 활동은 지난 첫 미니앨범 ‘Hot’에 이어 다시 한 번 가요계에 커다란 이슈를 낳았다.
‘Hot’ 을 통해 오랜만에 대중과 평단을 아우르는 솔로 R&B 가수의 등장으로 화제를 모은 태양은 이번 첫 정규앨범 ‘Solar’가 한국어로 녹음됐음에도 특별한 해외프로모션 없이 캐나다와 미국 애플 아이튠즈 R&B/Soul 차트에1, 2위를 차지하며 알앤비 뮤지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연이어 발표한 ‘인터내셔널 릴리즈’ 역시 5위권 안에 랭크되어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지 난해 발표한 ‘웨딩드레스’가 유튜브를 통해 음악팬들의 수많은 커버영상이 쏟아지면서 촉발된 태양 해외에서의 인기는 ‘솔라’의 아이튠즈를 통한 전세계 음원 공급으로 그 결실을 맺었다. 이는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세계 어디에서든 좋은 음악은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사례를 남겼다.
태양은 이런 성과들을 이번 단독 콘서트 ‘Solar’를 통해 관객들에게 눈으로 확인시켜줄 예정이다.
모 든 무대마다 진심을 담아낸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동료 가수들마저 사로 잡은 태양은 방송에서 단편적으로 밖에 보여줄 수 없었던 자신의 무대를 8천여 관객에게 혼심의 힘을 다해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또한 이번 공연을 끝으로 당분간 솔로 활동을 기약하기 힘든 만큼 연습생 시절을 포함해 10년 간 갈고 닦은 자신의 실력과 23살 현재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 부을 예정이다.
태양은 90% 이상을 밴드로 진행하는 이번 콘서트에 관객들이 좀 더 음악에 집중할 수 있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약 한달 여 간 밴드와의 호흡을 맞춰 오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08년 열린 첫 단독콘서트보다 퍼포머로서, 보컬리스트로서 더욱 성장한 태양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태양의 단독 콘서트 ‘Solar’는 25일 전체관람, 26일 만 18세 이상 관람으로 나눠서 진행되며, 태양은 콘서트를 끝내고 다시 빅뱅으로 돌아와 2년 만에 발표하는 빅뱅 국내 음반 준비에 돌입한다.
서병기 대중문화전문기자wp@heraldm.com
Via 파란 ∽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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