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휴대폰 중 최단 기록…누적 33만대
LG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 옵티머스원(LG-SU370/KU3700/LU3700)이 지난 주말, 일 개통 1만2천대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출시 3주째 최고 기록인 6천대, 6주째 최고 기록인 8천대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통상 스마트폰 신제품이 초기 대기수요가 몰렸다가 점차 기세가 꺾여 왔던 것과 달리 옵티머스 원은 시간이 갈수록 판매에 탄력을 받고 있는 것.
특히, 이통 3사 모두에 공급을 완료한 시점을 기준으로는 1개월도 안돼 달성한 기록으로, LG 휴대폰 중 최단 기록이다.
평일 일개통수도 7천대를 넘어섰으며, 누적 공급량은 33만대를 기록했다. 구매층도 10대부터 20, 30, 40대까지 다양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회사측은 국산 최초 안드로이드 2.2버전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인체공학적 디자인 및 국내 최다 5개 색상을 적용했으며, 스마트폰 첫 사용자를 위한 생활밀착형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점을 ´옵티머스원´의 인기 비결로 꼽았다.
또,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높은 애니메이션 ´스머프´ 콘셉트를 접목한 이색 마케팅 효과도 톡톡히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옵티머스원´을 이용한 스마트 생활을 다양한 스머프 캐릭터를 통해 친근하고 쉽게 알리는 한편, 제품 디자인에도 적용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
회사측은 23일부터 겨울 시즌에 맞춘 화이트골드 모델을 추가해 판매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하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 한국사업부장(부사장)은 "´옵티머스원´을 통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전국민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다"며 "고객별 최적화된 모델을 확대해 스마트폰 시장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Via EBN산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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