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그룹 빅뱅의 대성이 3D 애니메이션 '새미의 어드벤쳐'의 목소리 연기에 처음으로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대성은 7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새미의 어드벤쳐'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첫 목소리 연기라서 긴장했다"며 "호흡을 맞춘 에프엑스(f(x))의 설리와 '왕비호' 윤형빈이 연기 경험이 있어 내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대성은 "나의 목소리 연기 도전에 빅뱅 멤버들이 많은 격려를 해 주었다"며 "특히 내가 맡은 캐릭터 새미의 커다란 눈이 나와 닮았다며 아낌없는 응원을 전했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다른 애니메이션의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다면 어떤 캐릭터를 맡고 싶으냐?"는 질문에 대성은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의 드래곤 목소리를 해보고 싶다. 빅뱅의 지드래곤이 아니니 헷갈리지 말아달라"고 장난스럽게 당부했다.
한편 '새미의 어드벤쳐'는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태어난 푸른바다거북이 새미가 친구 레이, 셸리와 함께 50년 동안 5대양 6대륙을 넘나들며 지구를 모험한다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생생한 3D 영상은 물론 대성, 설리의 귀여운 목소리가 효과적으로 어우러졌다.
Via Daum 미디어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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