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영평상, 대한민국 영화대상, 청룡영화상 등 굵직한 영화 시상식이 모두 마무리 된 지금. 여심을 홀린 스크린 꽃미남들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원빈, 강동원, 탑(본명 최승현)이 바로 그 주인공들. 올 한 해 스크린에서 누구보다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이들은 빼어난 외모 뿐 아니라 배우로서의 가치 또한 입증하며 2010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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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화 속으로'로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 빅뱅의 탑 또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KBS 2TV 드라마 '아이 엠 샘'과 '아이리스'를 거친 그는 영화 '포화 속으로'의 학도병 중대장 오장범으로 출연, 전쟁터에 내몰린 채 번민하는 학도병의 모습을 잘 표현해내 호평받았다.
탑은 10대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서 '포화 속으로'의 335만 관객 동원을 견인했다. 제47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그는 지난 26일 열린 제3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도 인기상과 신인남우상을 수상, 연기자로서 성공적인 변신을 마쳤음을 선포했다.
빼어난 외모 뿐 아니라 연기력까지 인정받으며 배우로서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낸 원빈과 강동원, 그리고 탑. 2010년 마침내 배우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 이들의 다음 걸음이 주목된다.
Vi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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