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헤어 스타일을 바꿀 때마다 화제가 됐던 지드래곤이 이번엔 빨간머리 소년으로 돌아왔다.
9월 7일 한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 "최근 빨간머리로 스타일 바꾼 지드래곤"이란 제목으로 캡처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한 일본 TV 프로그램에 빅뱅 멤버들과 함께 출연한 지드래곤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핫핑크 목도리에 체크무늬 민소매 셔츠를 입고 빨간 머리로 스타일을 바꾼 지드래곤의 생각에 잠긴듯한 멍한 표정이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삐죽삐죽 빨간머리한 지드래곤. 금발을 대유행 시키더니 이번에 빨간머리", "되게 어려 보인다", "머리 또 바꾼거야?", "뭘하든 잘 어울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지드래곤은 평소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스타일을 바꿀 때마다 화제가 됐다. '지드래곤 100가지 헤어사진'이란 제목의 헤어목록까지 나왔을 정도다. 솔로 정규 1집을 발매했을 당시에는 금발 헤어를 선보여 대유행을 선도한 바 있다.
한편 빅뱅은 얼마전 발매한 싱글음반 홍보차 일본으로 출국, 여러 방송사를 돌며 프로모션 활동을 마치고 지난 8월말 한국에 돌아왔다. 현재 빅뱅은 올해 발매를 목표로 정규 앨범을 준비중이다.
(사진=다음 텔존)
고경민 goginim@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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