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행오버'는 오리콘이 발표한 위클리 차트에서 7위에 올랐다. 초동 판매 물량은 2만5천여장. 빅뱅은 그동안 발표 싱글마다 2~3만장의 초동 물량을 판매하며 한국 아이돌의 기세를 올려왔다. 더욱이 이번 앨범은 사전 프로모션이 예전에 비해 적었던 점, 선행 싱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린 셈이다. 빅뱅의 고정 팬층과 인지도가 일본에서 적지 않음을 보여준 예다.
빅뱅은 지난해 연말 '일본레코드대상'과 '일본유선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신인상을 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5월 일본에서 열린 MTV 월드 스테이지 비디오 뮤직어워즈 재팬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비디오상 등 3관왕에 올라 일본 팬 인기도를 확인케 했다.
한편 빅뱅은 오는 10월 또는 11월께 새 앨범 발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앨범 작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에서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2008년 11월 정규 2집 '붉은 노을' 이후 2년여 만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빅뱅이 10월이나 11월 중 새 음반을 발표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기존 빅뱅의 앨범과 마찬가지로 지드래곤이 프로듀싱을 한다. 한 관계자는 "앨범 진척도가 80% 정도"라고 전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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