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한 임진모는 남자아이돌에 대해 얘기하며 빅뱅을 거론했다. 임진모는 "팀 멤버 중 한 사람이 곡을 쓰면 아이돌이라 할 수 없다"며 "마이클 잭슨도 나중에는 곡을 썼지만 아이돌 시절인 잭슨파이브 때는 곡을 쓴적이 없다. 곡을 자기 스스로 쓴다면 아이돌이라 할 수 없으며 그것이 빅뱅의 가장 큰 성공 포인트다"라고 말해 빅뱅의 작곡 능력을 인정했다.
또한 임진모는 동방신기와 빅뱅을 비교하며 "동방신기는 다들 잘 생기고 키도 크다. 하지만 빅뱅은 탑이 키가 크지만 나머지는 다 작다"며 "길거리서 충분히 만날 수 있는 친구들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어서 "빅뱅은 그렇기 때문에 꿈과 희망을 준다. 동방신기 같이 멋진 멤버들이 있는 팀만 성공하란 법이 없다"며 "능력과 개성이 있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빅뱅이 보여줬다"고 말해 다시 한번 빅뱅을 추켜세웠다.
평소 실력 없는 아이돌 가수에 혹평을 서슴치 않는 임진모가 빅뱅에 이례적으로 극찬하자 네티즌들도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네티즌들은 "임진모가 뭘 알긴 안다", "지드래곤 노래는 역시 멜로디가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한편에선 "어떤 경로로 노래를 만드는지가 중요하지", "표절 논란은 어떻게 된거냐" 등의 반응도 있어 표절논란이 있었던 빅뱅의 작곡 능력을 칭찬한 것에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
[빅뱅. 사진 = YG엔터테인먼트]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Via Daum 미디어다음
XOXO
